지난 1년, 그 혼돈의 시간에
월드비전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아동과 주민들을 지켰습니다.

극심한 가뭄과 코로나19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절반이 기아에 시달리는 가운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부터’ 지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계획보다 3배가 넘는 사람들에게 식량지원을 하지만 
여전히 끝없는 대기자들이 있습니다. 

‘움직이는 병원’이 서는 곳마다 몰려오는 사람들로
검사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여자 의료진, 훈련된 산파가 부족한 탓에
임산부들의 건강은 위협 속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원이 생계, 의료에 집중되는 탓에
불안에 몰린 아이들을 위한 마음치료 그리고
강제 결혼에 내몰린 여자 아동을 위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는 매일매일, 먹을 것이 없어서, 내일이 두려워서
울 수밖에 없는 엄마들을 만납니다.

상황이 어렵지만 월드비전은 아프가니스탄 아이들
하나하나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아이들이 굶주림에 내몰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 곁에서 언제나
필요한 도움이 닿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아프가니스탄을 기억해 주십시오. 
아프가니스탄에 많은 여성들, 아이들, 가정들이 
삶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월드비전 아프가니스탄 | 아순타 찰스

아프가니스탄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월드비전과 함께 전쟁 속 아이들을 끝까지 지켜주세요.

유난히 '평범한 하루'가 소중한 이번 겨울.
이 세상 모두가 평범한 하루를 ‘안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인사를 전합니다.

‘Gi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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