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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온라인 워크샵]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된,
2020년 코로나 시대
매년 푸르른 전원을 배경으로 하던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아이들의 여름캠프도
예년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명확한 꿈을 가진 예술계, 이공계 중‧고등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LG디스플레이가 후원하고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청소년 클럽으로
2011년부터 지난 10년 간 지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자신의 학업/꿈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다가
여름방학 때 전국 각지에서 모여
1박2일동안 서로를 알아가고,
꿈을 위해 달리면서 쌓인 고민도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었지만
올해는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대면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워 할 친구들을 위해
LG디스플레이 x 월드비전 어벤저스가 마음을 합쳐 고심을 했습니다.
만날 수 없지만, 만날 수 있는 방법!
올해 여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온라인 워크샵을 진행하기로 하였답니다.
새로 온 친구들이 더 빠르게 적응하게 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 강사인 MC 전동욱 님께서
첫번째 시간인 자기소개와 아이스 브레이킹 진행에 수고해 주셨어요!
우리 친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순서죠.
작년에 함께 했던 친구들도, 처음 보는 친구들도
시간을 들여 서로 이름과 얼굴을 익히고, 인사를 나눕니다.
[누가? 너가? 나를 알까?] 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MC 선생님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라는 질문을
질문자가 내면서 전체인원 중 O가 몇 개 나올지 예상해서 말하고,
친구들이 무작위로 O,X를 그려서 그 숫자를 맞추면 상품을 주는 게임이었어요.
여러분도 한번 맞춰보세요!
월.드.비.전!
정말 온 얼굴의 에너지를 모아서 게임을 진행해주셔서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친구들도
하하호호 신이 나서 답을 맞췄답니다.
꿈강연 이었습니다.
유명 유튜버이자 에듀 엔터테이너인 미미미누(김민우) 님께서
꿈 강연의 멘토로 수고해주셨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던 일로 인해 기회를 얻게 된 꿈 (기회와 꿈)
억대연봉의 1타강사 계약서를 받았음에도
타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던 내면의 꿈을 선택하기 까지의
본인의 인생스토리를 통해 꿈의 다양한 범주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모든 꿈은 각각 의미 있고 소중한 꿈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직접 만든 파워포인트를 기반으로 강연을 진행해주셨는데요,
그 중 특히 인상 깊었던 도표가 있었어요.
바로, 유튜버 미미미누 님의 꿈에 대한 철학을 설명하는 장표였습니다.
꿈은 그냥 자연스러운 거에요.
늘 우리 곁에 있는 거에요.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노력과 비용(input), 과정(process), 결과(results)를 거쳐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죠.
이 중 가장 중요한 화살표는
Results 에서 다시 Input 으로 가는 화살표 입니다.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꿈을 꾸고….
꿈을 옮겨가는 과정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꿈을 이뤄라 포기말라 이런 부담감을 갖게 되는 말보다는
옆에 있는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 꿈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친구들 한 명 한 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의 마음 속에 있던 진지한 고민들과 궁금증들을 꺼내는 시간이었죠.
라는 한 친구의 질문에
“와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친구들 참 질문들이 예리하네요.”라고
조금 놀라시면서 미미미누님이 답하셨습니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사람이 살면서 슬럼프가 안 올 수는 없습니다.
경제학에 경기순환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경제가 침체기와 호황기가 반복되는 것처럼,
슬럼프가 지나가기 마련이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지금의 상황에서 난 어떤 행동을 취해야지 생각해보는 것이
마음에 여유를 갖는 데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에서 3년간 활동하고 있는 어떤 친구는
미미미누님의 유튜브 채널의 엄청난 팬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17만 유튜버이신 미미미누님께 개인적으로 맞팔을 요청했습니다!
미미미누 님께서도 너무 반가워하시면서 바로 맞팔해 주셔서
무척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답니다. (하하하)
이번 꿈강연이 꿈의 궤적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어서
본인에게도 참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이렇게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는데도,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친구들은 짧은 비대면 만남이 아쉬웠는지
계속 화면 속에서 손을 흔들며 다음엔 꼭 만나자고 기약하며
마지막까지 인사를 나누고 있었어요.
“나중에 한번 만났으면 좋겠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할 수 있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꼭 만날 수 있기를!
2020년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친구들,
정말 모두모두 반가웠어요! 
늘 우리 곁에 존재하는 꿈을 자연스럽게 현실로 만들며
이 시간을 잘 보내고, 건강하게 우리 곧 만나요!
사진. 황병욱 국내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