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청소년, 마을의 리틀 히어로가 되다

청소년, 마을의 리틀 히어로가 되다
– Be The Solution 사업 소개

악당들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는 아니지만, 자신의 가정, 학교 그리고 마을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리틀 히어로들이 있습니다. 바로 월드비전 사업장 곳곳에서 매일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들인데요.
세상의 모든 청소년들이 리틀 히어로가 되어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월드비전의 청소년 사업, BTS(Be The Solution)을 소개합니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5월 5일은 신나는 ‘어린이 날’이죠.

그렇다면,
청소년들을 위한 날도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1999년 국제연합(UN)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매년 8월 12일을
세계 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로
제정하였습니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 곳곳에서 리틀 히어로로 활동하고 있는
월드비전 사업장의 청소년들을 소개합니다 :)

월드비전 사업장의 청소년들

좌절의 순간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리틀 히어로, 모잠비크의 돌로페

모잠비크의 돌로페

모잠비크에 사는 15살 소녀 돌로페는 학교 선생님이 되기를 꿈꾸던 여학생이었어요. 돌로페는 8학년까지 줄곧 우수한 성적을 받았던 학생이었지요.

그런데 2020년 3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돌로페가 다니던 학교를 포함하여 모잠비크 전역의 학교들이 문을 닫게 되었어요.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돌로페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지요. 약 2년간 계속되어진 학교 폐쇄령으로 결국 돌로페는 17살의 어린 나이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이란 꿈을 미처 이루기도 전에 어린 나이에 돌로페는 아내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죠.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사실 돌로페는 임신을 한 상황에서도 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마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지요. 돌로페가 학교에 돌아가는 것을 남편이 허락해주지 않았고, 임신한 몸으로 학교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는 것이 부끄러웠던 것이죠.

코로나19로 인해 돌로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친구들은 점점 많아졌습니다. 학교 밖으로 밀려나 학업을 중단하게 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긴 청소년들이 더욱 많아진 것이죠.

그래서 월드비전은 생각했습니다.

돌로페와 같은 청소년들이
절망스러운 현실에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새로운 꿈을 꾸고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나아가
자신의 가정과 마을에 변화를 만들어 내는
리틀 히어로가 되도록 돕자.

이것이 바로 월드비전의
Be The Solution 사업입니다.

리틀 히어로

Be The Solution?

전 세계 10세-19세의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각자 꿈꾸는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청소년 사업입니다.

Be The Solution 사업을 통해
리틀 히어로가 된 돌로페 이야기
계속해서 들어보실래요?

[1] 자주적인 삶을 살아내기 위한 긍정적 자아 정체성 확립

청소년 클럽 멤버 돌로페

모잠비크 은다울라의 청소년 클럽 멤버가 된 돌로페

돌로페는 월드비전 모잠비크 은다울라 사업장에서 시작된 청소년 클럽 멤버가 되었어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90여 명의 청소년들이 돌로페와 같이 청소년 클럽 활동에 참여했지요. 그중에는 어려운 집안 형편, 부모님의 무관심, 조혼과 임신 등의 사유로 더 이상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청소년들도 함께하였어요. 또래 친구들끼리 함께하는 청소년 클럽 활동은 매주 1-2회씩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의 어려움으로 인해 무기력함에 빠져 있던 청소년들은 청소년 클럽 활동에 참여하며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는지, 그리고 나의 목표는 무엇인지 스스로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죠. 그렇게 자주적인 삶을 살아가는 첫 시작을 갖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클럽 활동

청소년 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2] 경제활동을 위한 진로 탐색 및 경제적 역량 강화 교육

학교에 돌아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 경제적 역량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출산하게 된 돌로페에게도 그랬지요. 돌로페는 여러 직업훈련 프로그램 중 봉재 교육을 선택하였고 약 1년 6개월 간 열심히 훈련을 받았습니다.

봉재 교육 시간

봉재 교육 시간에 재봉틀 돌리는 법을 배우고 있는 돌로페

단순 기술 훈련 뿐만 아니라, 돈은 왜 벌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번 돈을 어떻게 소비하고 저축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배우며 스스로 자신의 경제 살림을 잘 꾸릴 수 있게 되었지요.

청소년들의 교육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잘 소비하고 잘 저축하는 법을 배웁니다.

[3] 공동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변화의 주체

1년 6개월 간 청소년 클럽 및 직업훈련을 꾸준히 받아 온 돌로페는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냈어요. 더 이상 자신의 상황에 좌절 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내야 할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어요. 더욱이 재봉 수업을 꾸준히 받은 돌로페의 재봉 기술은 날로 향상되었지요.

재단을 하고있는 돌로페

사람들의 몸에 맞는 옷을 만들기 위해 재단을 하고있는 돌로페

돌로페는 자신만의 변화에 그치지 않았어요.
자신이 가장 힘들었을 때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월드비전과 이웃 주민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지요. 그래서 이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다시 그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어려운 형편의 마을 주민과 아동들에게 무료로 옷을 만들어 나누어주기 시작한 것이지요. 돌로페는 그렇게 모잠비크 은다울라 마을의 ‘리틀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돌로페가 만들어준 옷

돌로페가 마을사람들에게 무료로 만들어준 옷

이렇듯 월드비전 청소년 사업의 핵심은 자기 자신의 안에서 시작된 긍정적인 변화가 개인에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가족, 친구, 그리고 지역 구성원들에게까지 확장되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깨달은 청소년들은 타인의 삶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 가는 것, 특히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죠. 전세계 곳곳의 월드비전 사업장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오늘도 이렇게 리틀 히어로가 되어 갑니다.

리틀 히어로

전 세계의 모든 청소년들이 리틀 히어로가 되는 그날까지 여러분이 함께 해주세요.

글과 사진. 박미림 임팩트프로젝트1팀
월드비전 자료실

청소년들의 리틀 히어로 성장기를 돕는 아름다운 실천

해외사업후원하기

청소년들의 리틀 히어로 성장기를 돕는 아름다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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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왕자 조나단이 전하는 꿈 이야기
“조나단의 꿈꾸는 식탁”

조나단이 웃는 모습
“꿈을 꾸기에 우린 아직 젊어. 늦은게 없어.”
“꿈이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게 참 재밌는 것 같아.”
[조나단의 꿈꾸는 식탁] 中 조나단

콩고왕자 조나단과 요리사를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 꾸미(가명)가 만났습니다. 꾸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요리사를 꿈 꾸며 매일 가족들의 저녁식사를 책임지는 든든한 딸입니다.

현실남매와는 또다른 케미를 보여준 조나단과 꾸미!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조나단의 꿈꾸는 식탁“ 현장으로 가볼까요?

조나단의 꿈꾸는 식탁 현장 조나단(좌), 꾸미(우)

1일 셰프 꾸미, 보조 요리사 조나단
“오늘은 불고기 월남쌈과 조나단이 좋아하는 스콘을 만들꺼야.”

꾸미가 요리하는 모습

1일 셰프가 된 꾸미를 따라 조나단은 지금껏 시도해보지 못한 요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만들 메뉴는 불고기 월남쌈과 조나단의 최애 음식인 스콘. 꾸미는 스콘 반죽을 미리 준비해오는 등 열정도 남달랐습니다.

여동생이 있는 조나단, 쌍둥이 남동생이 있는 꾸미. 두 사람은 남매들의 현실적인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찾으며 즐겁게 요리에 임했습니다.

“조나단의 꿈은 뭐였어?” 꿈꾸는 조나단의 꿈 여정기

조나단이 꾸미에게 꿈 여정기를 이야기해주는 모습

요리를 하면서 나눈 꿈에 대한 이야기들. 꾸미는 지금의 조나단이 있기까지 어떠한 꿈을 꿨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어렸을 적 조나단의 꿈은 뭐였어?”
“어렸을 때는 꿈을 직업으로만 봤어서 되게 많이 바뀌었었어”
꿈1
2012년 즈음, 오바마 대통령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해 ‘대통령’
꿈2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역사를 좋아해서 ‘고고학자’
꿈3
역사를 공부를 하면서 가르치는 것에 흥미를 느껴 ‘역사 선생님’
꿈4
고등학생 때는 친구들에게 살다 온 콩고 이야기 하는 것들이 재밌고 중간에서 두 나라의 얘기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 ‘외교관’
현재
고 3 때 정치, 외교에 대해 조금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게 된 조나단. 또 이제는 방송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꾸미 앞에 있는 조나단!

조나단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예측 불가이기에 더 재미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조나단의 꿈은 계속된다!

“조나단은 꿈을 꿀 때 제일 힘들었던 점이 뭐였어?”

조나단과 꾸미가 웃으며 요리하는 모습

요리사라는 꿈을 꾸면서 환경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이 있던 꾸미. 조나단을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을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일단 꿈을 꾸는 그 시점에는 앞에 뭐가 없잖아. 처음 가는 길이라 막연한 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는게 힘들었던 것 같아.”

조나단조차 꿈을 꾸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며 꾸미도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잡아봅니다.

“꿈을 꾸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아직 우리는 젊어. 꿈을 꾸기에 전혀 늦은 게 없어. 30, 40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잖아.”

19살, 23살 꿈을 꾸기에 충분히 젊고 도전이 아름다울 수 있는 나이. 비슷한 또래인 조나단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듯 합니다. 꾸미가 계속해서 반짝이는 꿈을 꿀 수 있길 바래봅니다.

“두 사람의 최종 목표(꿈)는?”

“내가 하고싶은 베이커리로 부모님 호강 시켜드리고 싶어.”

“내 영상을 보고 사람들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완성된 음식을 시식하며 각자의 최종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요리사라는 꿈을 이룬 뒤 베이커리로 부모님을 호강시켜드리고 싶다는 꾸미.

그리고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자신의 영상을 통해 나누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조나단. 두 사람의 꿈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꿈이라는 게 더욱 몽글몽글하고 예쁜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늘 밝게 웃음 잃지 말고, 좋은 친구들 주위에 두고,
지금 처럼만 잘 웃고 그러면 될 것 같은데?”

촬영이 끝난 뒤에도 조나단은 계속해서 꾸미에게 진심을 전합니다. 밝고 씩씩하게 꿈을 키워가는 꾸미의 모습은 누가 봐도 대견합니다.

조나단의 진심어린 응원을 받으며 꾸미는 꿈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이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이 되었길 바랍니다.

조나단과 꾸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은 취약계층아동이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프로그램과 경제적 도움을 통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월드비전의 국내 대표사업입니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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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246호

월드비전 채용의 모든 것 2탄

월드비전 채용의 모든 것 2탄
출근할 맛 나는 직원 복지 대공개 “넌 9시에 출근하니?”

월드비전의 채용에 관해 궁금하셨던 분들! 지난 ‘월드비전 채용’ 1탄을 통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조금 해소되셨나요?

오늘은 실제로 월드비전에 입사해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경험하는 월드비전 복지에 대해서 살펴볼 거예요. 전 세계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일하는 NGO 월드비전, 그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월드비전 직원 복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격 대 공개!바로, 확인하시죠.

월드비전은 전 세계 아동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일합니다. 그런데 아동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선 무엇보다 ‘월드비전 직원들(=오렌지)’도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해요. 안정적이고 행복한 월드비전 복지가 밑바탕이 되어야, 직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전 세계 아동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으니까요!

오렌지 이미지
여기서 잠깐!

참고로 월드비전 직원은 서로를 ‘오렌지’라고 불러요. 월드비전하면 바로 떠오르는 색깔이 ‘주황색’이라서 오렌지가 유독 더 친근하게 느껴지거든요. 월비 직원들은 과일도 오렌지만 먹는다는…?

함께 만드는 오렌지다음

1. 함께하는 오렌지다움(조직문화)

오렌지다움은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사명, 비전,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월드비전만의 일하는 방식입니다. 성장을 위한 지원, 복리후생 역시 이 ‘오렌지다움’을 통해 조직 문화를 단단히 만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어요.

(1) Faith & Development

기도하는 어린이

오렌지다움의 가장 큰 특징은 ‘기독교 정체성’입니다. 1950년,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미국의 밥 피어스 목사와 한국의 한경직 목사가 기도로 월드비전을 세웠기 때문이에요.

국제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매년 10월 초엔 전 세계 월드비전 파트너십이 ‘기도의 날’을 갖습니다. 이날은 전 세계 월드비전 직원 모두가 잠시 업무를 멈추고, 각 부서/팀끼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기도하는 월드비전 직원

전 세계 월드비전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풍성한 삶을 누리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죠.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후원자님들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 차기를 마음 모아 기도해요

(2) 조직문화 건강도 진단

월드비전은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 문화의 건강도(Our Voice Survey)를 매년 진단합니다. 이 진단은 전 세계 월드비전 파트너십이 동일한 항목으로, 동일한 기간 동안 진행해요!

각 국가의 월드비전이 하나의 비전과 가치를 향해 함께 잘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피기 위함이에요. 설문 진단을 통해 ‘리더십, 민첩성, 조직문화, 직원 몰입도, 역량 개발’ 등 총 10개의 항목을 다각도로 진단해서 더 나은 월드비전을 만들기 위한 액션을 실행합니다. (전 세계 오렌지들의 의견 소듕해!🧡)

2. 성장하는 오렌지(인재 육성)

우리는 개인의 성장이, 탁월한 월드비전을 만든다고 믿어요. 이 신념을 바탕으로 월드비전은 오렌지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요!

(1) 신규직원 온 보딩(OT, 비전워크숍, 멘토링)

상시 채용을 실행하고 있는 월드비전은 신규 직원들의 빠른 온 보딩을 위해 ‘매월 초’에 일주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요.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죠!

신규직원 온 보딩

이후 월드비전 가치체계 내재화를 위한 ‘비전워크숍’에 참여하게 됩니다. 비전워크숍은 분기별로 진행되는데요, 조별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하루 동안, 전국에 있는 동기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되죠. 여기에 월드비전 생활에 대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특급 멘토링은 덤! (온 보딩을 마치면, 완벽한 오렌지로 변신!)

아 참! 요즘 핫하다는 ‘웰컴 키트’도 빠질 수 없죠?
신규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월드비전 생활에 유용한 ‘필수템’ 위주로 준비했어요. 웰컴 키트 구성이 궁금하시다고요? 웰컴 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콘텐츠를 통해 공개할게요! (많.관.부!)

(2) 리더십 강화 교육

리더십 핵심 역량

월드비전 리더라면 꼭 갖춰야 할 ‘리더십 핵심 역량’이 있어요! 리더의 역할은 정말 정말 중요하니까요! 이 역량들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앞서 말한 ‘조직 문화 건강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워크숍, 리더십 향상을 위한 워크숍, 변화 관리를 위한 특강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월드비전에 오셔서 멋진 리더를 만나보세요.

(3)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어학연수비 지원 & 어학연수 휴직 제도)

월드비전 글로벌 NGO

월드비전은 글로벌 NGO로써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약 4만여 명의 국제 월드비전 직원들과 함께 일합니다.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외국어 역량은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너무 겁먹지 말아요! 오렌지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 수강료’를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고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최대 1년의 ‘어학연수’ 무급 휴직 제도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4) 월비 클래스(트렌드와 교양을 한 번에!)

월비 클래스

월비 클래스는 월 1회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사내 클래스로, 외부 강사를 초청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업무 외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렌지는 트렌드와 교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죠!

제로 웨이스트 미니멀 라이프 어린이의 세계

최근엔 오렌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환경에 포커스를 맞춰서 ‘제로 웨이스트’‘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방법,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는 일에 대한 클래스를 진행해 반응이 뜨거웠어요(코시국에는 온라인으로 진행!).

사내 직원 강사

때론 사내 직원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업무 노하우, 기관의 주요 이슈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유하기도 해요. 미얀마 쿠데타가 발생했을 땐, ‘국제구호/취약지역사업팀’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셨는데 복잡한 이슈를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5) 월비 책방(사내 전자도서관)

월비 책방

월비 책방에선 매월 따끈따끈한 신간 도서를 만날 수 있어요.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는 물론 직원들이 신청하는 희망 도서를 꾸준히 입고하고 있어요. 전자도서관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

오렌지라면 누구나 최대 2권씩, 2주간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어요. HOXY 다 읽지 못할 경우는 기간 연장도 가능하고요~ 오렌지들의 마음의 양식을 책임지는 책방이랍니다!

(6) 오렌지클럽(사내 동아리 제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사내 동아리 제도인 오렌지 클럽은 매년 약 80개가 운영될 만큼 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한 제도에요. 줄여서 ‘오클’이라고도 하죠. 동료들과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를 만들고 참여해요. 오클은 학습형 오클인 ‘오클 ONE’과 취미형 오클인 ‘오클TWO’가 있어요.

오클1

[오클1] 영어, 독서 등의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오클 1은 성장에 대한 욕심! 학습에 대한 자발적인 열정을 가진 직원들의 모임이에요. 최근에는 비전공자들이 IT 지식을 공부하는 ‘개발자들’ 오클이 인기 있어요! 기초 코딩, GA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공부하고 있고, 마케팅/ 기획 업무를 하는 분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어서 일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이 많았어요.

오클2

[오클2] 영화 감상, 라이딩, 등산 등 취미 기반의 오클 2도 있어요.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함께 활동하며 즐거움을 쌓아가는 모임이죠! 그중 ‘WRC(Worldvision Running Club)’는 3년째 여의도를 달리고 있는 러닝 클럽이에요. 퇴근 후 함께 모여 한강을 달리고요, 가끔씩 내외부 파트너와도 협력해서 기부런도 진행하고 있어요! 함께 달리며 스트레스도 풀고, 기부도 하고! 역시 NGO 클럽은 뭔가 달라도 달라요~~~

3. 행복한 오렌지(복리후생)

월드비전은 오렌지들이 더 행복하고 따뜻한 일터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어요.

행복한 오렌지(복리후생)

(1) 자율 출퇴근제, 재택근무(6가지 근무유형을 통한 선택적 자율 출퇴근제)

[오렌지 출퇴근 유형]

A형 07:00-16:00
B형 08:00-17:00
B-1형 08:30-17:30
C형 09:00-18:00
C-1형 09:30-18:30
D형 10:00-19:00

* ‘B-1형과 C-1형’은 코로나 한시적 운영

오렌지들의 업무 몰입을 위해 다양한 환경과 상황을 고려하고 있어요. 이에 총 6가지의 출퇴근 시간 중 나에게 잘 맞는 출퇴근 시간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출퇴근 시간은 나의 상황에 따라 주 단위로 변경할 수 있고요!

육아를 병행하는 오렌지들의 경우, 아이의 등 하원 시간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고, 육아기 단축 근무도 신청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B-1, C-1형의 출근 유형이나, 가정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재택근무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코로나로부터 ((오렌지)) 우리가 지킨다!

(2) 휴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충전의 시간)

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 하는 거 아시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휴가만큼은 진심인 편

5년 이상 근속한 오렌지 안식 휴가

5년 이상 근속한 오렌지들에게는 ‘안식 휴가’가 생겨요. 5년 차에 5일, 10년 차에 10일, 20년 차에는 20일. 그리고 30년 차에는 무려 30일이 부여돼요. 주말 근무를 하거나 국내외 출장 시 보상 휴가도 당연히 지급되고요.

[오렌지의 휴가]

ㆍ5년/10년/20년 안식휴가
ㆍ출산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ㆍ연차, 반차, 반반차(2시간)
ㆍ보상휴가(초과/주말 근무,해외출장시)
ㆍ각종 경조사 휴가
ㆍ육아 휴직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조사죠? 오렌지들의 결혼부터 부모님의 회갑, 칠순 등 경조사 휴가도 빼놓을 수 없고요. 건강과 가정을 지키는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어요. (휴가 쓸 때 눈치란 없다!)

(3)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위한 몸과 마음의 건강

월드비전은 우리 오렌지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 어디라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오렌지 건강 지킴이]

ㆍ코로나19백신 접종 유급휴가
ㆍ건강검진비 지원(격년 1회)
ㆍ직원 상해보험 제도
ㆍ유급 병가, 질병 휴직
(질병으로 업무 수행이 어려울 시)
ㆍ심리 회복 프로그램

최근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접종 당일부터 익일까지 2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스스로의 몸을 돌볼 수 있도록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비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단체보험 가입도 필수!

월드비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직원에게 최대 2일 유급 휴가를 준다고요?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 연간 최대 2개월의 병가를 사용할 수 있어요. 여성의 경우 월 1회 무급으로 ‘여성 보건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서 충분히 스스로를 돌보며 업무에 임할 수 있고요. 임산부 단축 근무도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여기에 가족의 질병/사고/노령으로 인한 돌봄이 필요할 때 연간 최대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도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이 우선되어야 업무의 리듬과 균형을 맞출 수 있으니까요. 월드비전은 오렌지들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정’을 지키는 일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최근 새롭게 마련된 ‘직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업무 수행이나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고 있어요. 이제는 몸뿐만 아니라 개인의 마음 상태를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자, 지금까지 월드비전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복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업무에만 집중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방에서 지원하고 있는 월비의 열정 보이시나요?

당신을 위해 준비된 월드비전
가슴 떨리는 맘으로 함께 동참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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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임선현 컬처팀, 이수빈 피플팀
편집. 원하라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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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팔찌 1대 디자이너 김보미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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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는 곳 어디든 항상 널 응원해
– 월드비전 가정 밖 청소년 지원사업 이야기

월드비전에서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이 함께 만든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뜻한 변화 이야기, 지금 확인하세요.

<가정 밖 청소년>이란?

「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2조(정의)에 따르면 “가정 밖 청소년” 이란 가정 내 갈등ㆍ학대ㆍ폭력ㆍ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청소년으로서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말합니다.
<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가정 밖 청소년을 향한 월드비전의 발걸음

월드비전은 2018년 우리사회에 가장 취약한 아동이 누구인지 탐색하였고, ‘가정 밖 청소년’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가정 밖 청소년 [위기지원 및 공모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였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사업 지원 이외에도 인식개선캠페인과 정책간담회도 진행하였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 사업의 역사 2017~2021년

가정 밖 청소년 사업의 역사 2017~2021년

2021년 월드비전에서 진행된 가정 밖 청소년 정책 간담회

2022년 가정 밖 청소년 사업 소개

공모사업, 위기/심리정서 지원, 시설 기능보강, 쉼터 퇴소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공모사업, 위기/심리정서 지원, 시설 기능보강, 쉼터 퇴소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2022년 가정밖청소년 지원사업은 총 4가지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가정밖청소년들의 위기상황해결을 위해 위기지원 및 심리정서 지원, 진로지원으로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낙후시설보수 및 기능보강을 위한 사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가정밖청소년도 쉼터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대상자로,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가정밖청소년지원사업은 전국의 청소년 쉼터와 자립지원관, 그리고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의 협력하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가정 밖 청소년 캠페인 동영상 캡처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뜻한 변화 이야기 하나,
단기지원사업

전국의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이 일시적 위기 상황을 만났을 때, 월드비전 가정 밖 청소년 단기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교육, 심리∙정서 등 긴급하고 중요한 필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의 지원을 통해 꿈을 향하여 가까이 나아가게 된 가정 밖 청소년들의 변화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다시 꿈을 꾸게 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이야기

가정 밖 청소년 단기지원사업을 통해 미술을 배우게 된 A아동 작품

미술을 배울 수
있게 된 A 아동

“아빠의 폭력과 아빠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해서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게 되어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고 싶었던 미술도 못 배우게 될 까봐 걱정되고 속상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고맙게 생각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월드비전 덕분에 처음으로 요리를 제대로 배우며, 제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과일 깎는 법도 몰랐는데 양식조리기능사 수업을 받으며 실력이 많이 늘어 저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자신감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막연하게 요리나 해볼까 하던 저를 진짜 이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양식과 한식조리사 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리사의 꿈을
키워가는 B 아동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게 된 C 아동

“학업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는데, 3개월간 학원비를 지원받아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분들이지만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원하는 꿈과 방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서 꼭 성공한 다음에, 저처럼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목표가 하나 더 생겼어요. 꿈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 잊지 않고 받은 만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가정 밖 청소년 따뜻한 변화 이야기 둘,
시설 기능보강사업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쉼터란 산소같이 소중한 공간입니다.
(월드비전 기능보강사업 동영상 캡쳐)

청소년 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산소같은 공간, 소중하고 따뜻한 집이 되주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비가 새는 옥상, 흔들리는 난간 등 안전에 위험이 되거나 보수가 꼭 필요한 시설들이 있었는데요, ‘월드비전 가정 밖 청소년 시설 기능 보강사업’을 통해 시설들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단장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함께 만든 따뜻한 변화 모습을 만나보세요.

기능보강공사를 통해 변화된 시설 모습

흔들려서 위험한 난간, 비만 오면 물이 새던 시설 옥상이 기능보강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변화되었습니다.

구해줘! 청소년 쉼터

월드비전 위기청소년지원 ‘기능보강사업’을 통한
소중한 변화 이야기를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언제, 어디서나 네 꿈을 응원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이 되도록, 청소년이 성장하고 있는 곳 그 어디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노력하겠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

글.위기아동지원팀 심효선 차장
후원동행2팀 박영선 과장
사진.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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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토슈즈라도 발레만 할 수 있다면… 주은이의 꿈
– 한겨레 신문과 함께하는 나눔꽃 캠페인

전문 무용수는 정말 힘들어
그 힘든 과정을 버틸 수 있겠어?


.
.
.

응, 발레가 재밌어.
그리고 행복해

엄마의 질문에 발레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14살 주은이.
어린 나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서울살이가 고단할 텐데도 불구하고 오늘도 주은이는 꿈을 위해 연습실로 향합니다.

발레 연습 중인 주은이 – Photo by 월드비전

답답한 실내연습실에서 하루 종일 연습해야 하지만,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오늘도 발레 동작을 수십 번 반복합니다.

아이의 재능에 마냥 웃지 못했던 엄마

주은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는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 기초 생활 보장 가정에 제공되는 스포츠 바우처로 주은이에게 발레를 경험 시켜주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전문 무용수가 주은이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엄마에게 발레를 시켜보라 권유하며 주은이의 발레리나 꿈은 시작되었습니다.

발레 동작 연습 중인 주은이 – Photo by 한겨레 김명진 기자

처음에 엄마는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이 마음에 걸려 ‘발레를 시켜봐라’라는 소리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엄마는 주은이가 태어나기 직전인 2008년 말, 주은이 아빠와 헤어진 후 현재까지 혼자 주은이를 키워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잘 키워보고자 했던 선택은 매번 실패로 돌아왔습니다. 주은이 엄마는 2019년 식당을 개업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수입을 거의 거두지 못하고 2년 만에 약 1억 원의 빚만 남기고 문을 닫게 됐습니다. 현재 유일한 자산은 월세 방 보증금 500만 원 뿐입니다.

식당에서 일을 하며 번 110만 원과 정부 지원금 80만 원 등 한 달에 225만 원 정도를 벌지만, 주은이의 분기별 학비, 숙소비, 소그룹 레슨비를 내고 나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발레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배우면 안 된다는 인식…
그럼에도 재능을 꽃피우는 주은

주은이는 지난해 국제 콩쿠르 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올해는 발레로 유명한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또한 영국로열발레스쿨 최종 오디션에 최연소 참가 자격도 받았습니다.

주은이가 받은 각종 발레 대회의 상장 – Photo by 한겨레 김명진 기자

그러나 이런 주은이의 재능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마냥 기뻐할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 부담이 어깨를 짓누르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겐 좋은 토슈즈 한 켤레 구매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장 저렴한 토슈즈는 5만 원, 5천 원을 더해 좀 더 좋은 토슈즈를 사는 것조차 망설여집니다. ‘나는 아무 신발이나 괜찮아’라며 별다른 투정조차 하지 않는 주은이를 보며 엄마의 마음은 항상 무겁기만 합니다.

주은이의 토슈즈 – Photo by 월드비전

안 된다는 식의 인식이 힘들었어요.
스스로도 무모한 게 아닐까 생각도 했죠.
그런데 주은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서
재능을 보여주니 고맙기만 하죠.
– 주은이 엄마 –

주은이의 롤 모델 김연아 선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는 주은이

주은이는 일주일에 한 번 엄마를 만나는 것 외에는 오롯이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은이가 가장 힘든 건 외로움보다는 ‘피곤함’ 입니다. 일주일 내내 연습과 공부로 주은이는 매일 자정에야 잠에 듭니다.

고된 훈련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은이는 엄마에게 ‘엄마,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대’라며 오히려 본인을 걱정하는 엄마를 응원하는 딸입니다.

발레 연습 전 몸을 푸는 주은이 – Photo by 월드비전

다른 전공생 아이를 보면 항상 가까이에 부모가 있어요.
아침저녁 데려다주는 것은 물론이고
부상이라도 생기면 그때마다 챙겨줄 게 많거든요.
이제 시작에 불과한데 이런 것들을 보면
앞길이 막막하게 느껴져요.
– 주은이 엄마 –

주은이는 피곤한 기색을 보였지만, 연습 때만큼은 줄곧 밝은 모습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발레 연습 전 몸을 푸는 주은이 – Photo by 월드비전

제 롤 모델은 김연아 선수예요.
저는 멘탈이 약한 편인데 김연아 선수는
넘어지고 또 쓴소리를 들어도
그거에 별로 연연하지 않고 금방 털고 일어나잖아요.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 발레로 많은 감정을
전해줄 수 있는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요!
– 주은 –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은이가 발레리나의 꿈을 잃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 일시 후원금은 발레 레슨비와 용품 구입비 그리고 서울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숙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이번 모금은 한겨레신문과 함께하는 나눔꽃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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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하루팔찌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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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전하는 꿈 이야기
– 월드비전 꿈꾸는 아카데미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꿈은 명사여선 안됩니다.
여러분의 꿈은 동사여야 합니다.

꿈꾸는 아이들 팻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최태성 선생님과 월드비전 직원들

꿈과 관련된 주옥같은 명언으로 한국사 뿐만 아니라 인생의 지침서가 되어주시는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월드비전을 찾아와주셨습니다. 바로, 전국의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을 위해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해 주시기 위해서인데요!

1,138명의 꿈꾸는아이들이 최태성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랜선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태성 선생님이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셨을지 함께 들어볼까요?

<꿈꾸는 아카데미>란?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향력 있는 전문가의 꿈 강연을 통해 꿈을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꿈을 향한 도전과 자신감을 높이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큰별쌤이 전하는 인생의 지침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는 최태성 선생님

꿈꾸는 아카데미 강의 주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 였어요.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이자, 어려운 질문이기도 한데요! 꿈을 이룬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와 퀴즈, Q&A 시간 등을 통해 그 해답을 명쾌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은 평생을 머리가 좋지 않아 비아냥을 받으셔야 했던 김득신 선생님의 묘비명을 통해 꿈꾸는아이들에게 오늘 강의의 해답을 전해주셨어요.

2022년 오늘, 우리가 나누고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김득신을 비웃은 많은 사람이 아니라 김득신이에요. 여러분은 공부로 평가받는 사람이 아니에요. 모든 사람이 귀하고 존중을 받아야 해요.

학교와 학원이 공부만을 가지고 여러분을 평가할 수 있지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흔들리지 말고 상처받지 마세요!”

– 최태성 선생님 –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자기성장계획서”

모니터 화면의 자기성장계획서를 가르키며 강의를 사는 최태성 선생님

최태성 선생님은 꿈꾸는아이들의 자기성장계획서를 보며 조언도 해주셨어요.

<자기성장계획서>란?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중 꿈날개클럽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꿈과 관련한 자기성장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1년간 꿈 활동을 실천하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한국사 선생님으로 성공한 이유가 끊임없이 계획서를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누구인지 물어볼 시간을 갖지 못하는데, 내가 누구지?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을 사람은 크게 달라요.

인생에 좋은 질문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이 중요해요!

– 최태성 선생님 –

모니터 화면의 자기성장계획서를 자세히 알려주고 계시는 최태성 선생님

꿈은 직업이 아니고, 직업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말하는 것이 꿈이라고 전해주신 최태성 선생님.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가 되어야 한다며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무 꿈을 갖는 것에 조바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공부하는 이유는 뭐예요?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기 위해 공부하는 거예요.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행복하게 사는 경험들을 쌓으며 우리는 꿈을 동사 형태로 바꿔나갈 수 있을 거예요.”

– 최태성 선생님 –

큰별쌤, 질문 있어요!
꿈꾸는아이들의 질문 TOP 3

랜선 꿈꾸는 아카데미에 참여해 준 꿈꾸는아이들이 평소 큰별쌤께 궁금했던 질문을 묻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큰별샘 질문있어요 시간에 질문을 받으며 밝게 웃고 있는 최태성 선생님

Q. 선생님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님이세요. 경술국치 당시 재산이 2조 원(현재 시가 기준)에 달했지만, 전 재산을 모두 독립운동에 사용하셨어요. 이후에는 이웃집에 옥수수를 꾸러 가실 만큼 가난한 생활을 하셨다고 해요. 저는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할 때마다 이회영 선생님을 생각해요.

Q. 왜 한국사를 배우는 게 중요할까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에요.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 비교하며 자괴감과 상처를 느끼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역사를 통해 옛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를 훈련하고 상처받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야 여러분들의 고유한 색깔대로 이 세상을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Q. 선생님의 꿈은 무엇인가요?

한 번의 인생 나는 뭐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 제가 가장 잘 하는 일인 역사를 정리해서 전달하는 일에 정성을 쏟으려고 해요. 세계사 수업을 하는데 보여줄 영상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나도 동사의 꿈으로 세계사에 있는 유적지들을 다 뽑아서 역사 수업에 활용할 영상들을 무료로 만들어서 공유하고 싶어요. 그럼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잘 쓸 수 있지 않을까란 꿈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꿈꾸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해주신 최태성 선생님의 교훈 세 가지를 마지막으로 정리해 볼까요?

  •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마라!
  • 여러분들의 색깔을 끝까지 밀고 나가라!
  •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우리 꿈꾸는아이들 모두 이 교훈을 잊지 말고 매일매일을 살아가기로 해요.

꿈꾸는 아카데미 맛보기!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강연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큰별쌤을 만난 꿈꾸는아이들의 소감 이야기

파마머리 남자아이 아이콘
큰별쌤과 하는 흥미로운 수업이었어요. 한국사 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59세에 과거시험에 합격한 김득신처럼,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고 내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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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를 듣고 꿈이 바뀌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묶음머리 여자아이 아이콘

주황색 옷을 입은 남아아이 아이콘
제 꿈을 의심하며 살았는데 오늘부터 제 꿈에 확고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나의 색깔로 꿈을 이루겠습니다.

한능검 열공 별님들 X 큰별샘 최태성 교재 및 유튜브 수익금 전달 8,000,000원 팻말을 들고 전달하는 최태성 선생님

최태성 선생님은 ‘꿈꾸는 아카데미’ 강연자로 함께해 주심과 동시에, 수강생들의 애칭인 ‘별님들’의 이름으로 교재 판매 및 유투브 수입금 800만원을 월드비전에 후원하셨어요.

또 앞으로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전해주시기 위해 월드비전 꿈 멘토로도 위촉되셨답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과 최태성 선생님이 만들어갈 희망찬 나날을 기대해주세요.

커뮤니케이션팀 김보영 대리
사진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우리 아이들의 꿈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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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아루아 지역의 ‘임베피 난민 정착촌’ 이야기
– 노경후 과장, “난민분야는 나의 숙명”

우간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현재는 남수단 내전으로 인해 이곳에 거주하는 96만 명의 남수단 난민을 포함해 약 150만 명의 난민이 우간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난민들이 난민 정착촌에 잘 적응하고 주민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정착촌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인근에 임베피(Imvepi) 정착촌을 2017년에 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곳에서는 또 어떻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사업을 담당하고 계신 분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Q. 왜 난민캠프가 아니라 ‘난민 정착촌’이라고 부르는 건가요?

임베피는 난민들이 일시적 체류가 아니라 잘 정착해서 살아갈 곳이기 때문에 ‘캠프’가 아니라 ‘정착촌’이라고 부른답니다!

노경후 프로젝트 매니저의 모습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간다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노경후 입니다. 한국 월드비전의 국제구호 취약지역 사업팀 소속으로 월드비전 우간다에 파견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Q. 당담하고 계신 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이곳에서 “우간다 임베피 난민 및 수용 공동체의 사회경제적 회복력 강화 사업”이라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우간다 북부 임베피 지역의 난민 정착촌에서 지내는 남수단 난민들과 인근에 살고 있는 우간다 주민 1만 2천 명을 대상으로, 거칠고 물자가 부족한 정착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르고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사업 자랑!

본 프로젝트는 현재 한국이 우간다에 지원하는 원조 사업 중 가장 최북단에, 가장 도움이 절실한 곳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인도적 지원-개발-평화연계 방식으로 돕는 활동이에요!

아동 클럽 대표와 보조 선생님과 행복한 웃음 지으며 한 컷!

임베피 난민 정착촌이 있는 우간다 북부 아루아 시의 어느 전경

* 아루아는 우간다 북부 쪽에 위치해있고, 월드비전은 남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 난민들이 집중되어 있는 이곳에 난민 대응 사무소를 두고 있답니다.

Q. 파견 나가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우간다에는 2021년 10월에 파견되었습니다.

Q. 많은 일들 중 파견 업무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국제 개발협력 분야에서 10년 넘게 일해 오면서 대부분을 파견자로 일해왔습니다. 현장을 직접 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역동적으로 일한다는 장점이 있고, 국제 개발협력의 존재 이유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감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 시절, 이타적인 활동에 대한 순수한 관심 때문에 다양한 경험들을 했는데, 그중 단기 봉사단으로 방글라데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봉사했던 경험이 개발협력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사업 설명 듣는 주민들

그러다 보니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와 그곳 사람들에 대해서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열정적으로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구체적인 진로를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덧붙여서, 제 부모님 두 분 다 북쪽에서 태어나신 실향민이시라, 자라면서 자연스레 전쟁 피해자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그게 제가 결국 난민 분야로 오게 된 숙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Q. 우간다 파견 지역의 사람들은 월드비전의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월드비전은 우간다에서 1986년부터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월드비전을 신뢰하고 있고 월드비전 활동을 반기는 편입니다. 게다가 작년부터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WFP의 식량지원과 정착촌 내 지원 단체들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겨 주민들은 월드비전이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역 난민들에게 농사 짓는 법을 교육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습니다.

Q. 월드비전에서는 왜 임베피 지역에 이러한 사업을 하게 되었나요?

2013년에 발발한 남수단 내전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우간다에는 현재 약 96만 명의 남수단 난민이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전이 격화되었던 2017년에는 약 7개월 동안 난민 유입 수가 두 배로 증가되었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드비전은 2014년 1월에 웨스트 나일(West Nile) 지역 난민 구호 활동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난민들을 대상으로 식량구호, 아동보호, 생계 역량 강화, 지역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임베피 정착촌은 기존 난민 정착촌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2017년 새로 만들어진 정착촌입니다.

2017년 새로 만들어진 임베피 정착촌

난민의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면, 개발도상국인 우간다에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 지역사회에 여러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남수단 난민 문제는 국제사회의 공조와 지원 없이는 우간다 정부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초국가적인 난제입니다. 난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하고, 생계 역량을 강화하며, 원주민들과의 평화 공존을 도모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이 지속되는 것이 절실합니다.

난민들의 지역 통합과 자립을 목표로 하는 우간다의 혁신적인 난민 정책은 국제적으로 귀감이 되는 성공적인 정책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Q. 그곳 환경은 어떤가요? 어려운 점은 없나요?

제가 있는 곳은 우간다의 북서쪽 끝에 위치한 웨스트 나일(West Nile)이라는 지역입니다. 우간다 내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여서 생활에 불편함이 많고 일상 곳곳에 위험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뿌옇게 흐린 물을 양동이에 받아서 목욕을 하고, 모기떼가 날아다니는 곳에서 흙이 씹히는 거친 음식을 먹는 일이 일상입니다. 심지어 콜레라와 말라리아를 동시에 걸리면 어느 것 때문에 더 아플까 궁금증이 일 정도입니다. 게다가 병원이 멀리 있어서 위급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의 불편함이나 질병의 위험보다 더 어려운 것은 심리적인 고립감입니다.

* 콜레라(Cholera): 콜레라균의 감염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염성 감염 질병

임베피 난민, 주민들과 회의하는 노경후 과장

Q. 그럼 반대로 지금까지 경험하셨던 현장에서 가장 보람되거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세요?

2015년 네팔 지진이 생각납니다. 피해를 입은 산간 지역 마을에 긴급 조사를 나갔는데, 워낙 산꼭대기에 위치한 마을이라 차량 진입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지진으로 고립되어 어떤 물자나 지원도 닿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은 아닐까 조마조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조사팀과 산꼭대기 마을에 도달했을 땐 제가 생각한 것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맨손으로 무너진 마을 입구의 진입로를 복구하고, 무너진 보건소와 학교 건물의 잔해 속에서 쓸만한 물건들을 찾는 등 절망을 염려하며 올라간 곳에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많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재난의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에 대처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빈곤은 우리가 당연시하는 것들을 쉽게 앗아갈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내재되어 있는 회복력, 자립성, 상호의존을 끌어내는 것이 인도적 지원 활동의 목적입니다. 원조단체가 위기의 당사자들을 숫자로 축소하지 않고, 그들의 잠재된 역량을 발견하고 강화해가는 것이 인도적 지원 활동의 바람직한 모습일 것입니다.

이때의 경험은 저에게 하나의 바람직한 가이드가 되어 주었고,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원조단체의 역할에 대해서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과장님의 하루 일과를 알려주세요.

저는 아루아(Arua)와 임베피(Imvepi) 두 곳의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보통 월요일이나 금요일은 아루아 사무실에서, 나머지 요일에는 현장에서 근무합니다.

아루아 사무소
임베피 사무실 외관

8시까지 출근해서 오전에는 주로 회의나 한국과 소통, 문서 업무를 보고 점심 식사 후에는 정착촌 내에서 진행되는 활동을 모니터링하거나 외부 회의에 참석합니다.

퇴근 후에는 저녁을 먹고, 달리기 또는 홈트레이닝을 1시간 – 1시간 반 정도 합니다. 자기 전까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자료 검토, 독서, 기록 등을 하면서 하루를 정리합니다.

월드비전 우간다의 임베피 사무실 내부
지역주민에게 사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중인 노경후 과장

Q. 과장님의 주말 일과도 궁금해요.

주말에는 보통 아루아에 위치한 숙소에서 지냅니다. 건강관리와 체력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마라톤 훈련을 하고 일요일에는 교회에 갑니다.

현지 결혼식 참여를 위해 이동중인 노경후 과장과 동료 직원들
노경후 과장과 동료 직원들

주말 나머지 시간에는 장 보기나 청소를 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통화를 합니다. 또 독서, 넷플릭스 시청을 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가끔 저녁에 인근에 사는 동료들과 함께 외식을 하며 어울리기도 합니다.

Q. 평소 식사는 어떻게 챙겨드시나요?

필드 오피스 바로 앞에 마을 사람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 있는데, 식사는 항상 거기서 해결합니다. 다만, 메뉴가 몇 개 없고 부족한 게 많아서 필드에 들어올 때 보통 토마토나 과일, 바나나칩 같은 간편한 먹을거리를 조금 싸가지고 들어옵니다.

Q. 우간다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세요?

우간다에서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롤렉스’라고 부르는 부리토와 비슷하게 생긴 아침 식사 메뉴가 있는데, 좋아해서 자주 먹습니다. 또한, 망고, 수박, 파인애플 같은 열대 과일들이 철마다 풍부해서 즐겨먹습니다.

롤렉스와 열대과일(수박, 파인애플)

노경후 과장의 평소 식사 메뉴

Q. 제일 그리운 한국 음식이 있나요?

한국에 가면 가족들과 함께 자주 가던 냉면집에서 시원한 물냉면을 먹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후원자님들께 한마디 하신다면?

월드비전의 변화와 감동의 여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난민의 보호와 정착 문제만큼 정치적으로 복잡하고 구조적인 해결책이 요원한 인도적 위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이를 돕는 일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믿습니다. 우간다의 포괄적 난민 대응 정책 사례가 국제적으로 귀감이 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향한 월드비전의 노력에 계속 관심과 후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집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을 해야 하는 남수단 난민들. 아직까지도 수많은 난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월드비전을 통해 모두 잘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난민들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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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
케냐 타나 강 산림 복원을 위한 3가지 핵심 솔루션

기후 변화 문제 왜 중요한 것인가요?

오늘날 전 세계의 가장 공통된 이슈는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입니다. 지구 기온이 상승하며 건조지역은 지구 표면의 약 30%에 육박하며,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인구는 약 23억 명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기후 변화가 취약한 나라와 지역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홍수와 가뭄 등으로 난민이 생기기도 하고, 곡물 생산량의 감소로 영양 결핍자가 급증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기후변화는 단순한 이상현상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월드비전은 이런 전 지구적인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취약 지역의 사람들에게 기후 변화가 미칠 영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기후 변화 대응 사업은 전 세계 취약 아동 주민들이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이번 시간에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케냐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에요.) 마을의 자연 환경도 지키고 소득까지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케냐 건조 지역 산림 복원을 위한 월드비전 프로젝트


STEP 01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해볼까요?

1. 무분별하게 나무가 벌목 되고 있어요.

케냐의 타나 강 건조지역은 산림과 목초지가 매우 부족합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대부분은 목재 연료에 생활을 의존하고 있어요. 장작 등 목재 연료 수집과 사용 과정에서 무분별한 벌목이 발생하고, 산림과 목초지가 파괴되면서 가뭄과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도 심화됩니다. 이는 다시 산림과 목초지 복원을 어렵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지고 있어요.

2. 외래종 확산으로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어요.

약 50년 전 처음 유입된 마텡게(Mathenge) 나무는 날카로운 가시와 독성을 갖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마텡게 나무에 긁혀 피부병을 앓거나 가축이 마텡게를 먹어 입에 상처가 나고 질병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자생종의 성장은 점점 감소되고 있는 반면, 마텡게는 상대적으로 더위에 강하고 뿌리가 깊어 강한 생존력과 번식력을 바탕으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양질의 목재 생산과 건강한 목초지 및 농지를 확보하는데 큰 방해가 됩니다.

가시덤불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마텡게 나무의 모습


STEP 02
문제 상황을 해결할 솔루션 만들기

문제 01

황폐화 된 땅을 효율적으로 복원할 방법은 없을까요?
→ 드론을 활용하여 식생 조사와 조림을 해요!

월드비전은 케냐 타나 강 지역 9개 마을 내 2500 에이커 규모의 목초지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케냐의 사회적 기업인 ‘Kenya Flying Labs’와 협력해 드론의 RGB 센서를 통해 고해상도 공중 사진을 촬영한 후 식생 지수를 분석하였습니다. 건강한 초목은 적색광보다 녹색광을 더 많이 반사하는 경향이 있어 녹색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복원이 필요한 황폐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비전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복원이 필요한 250 에이커의 황폐지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센서가 장착된 드론으로 땅을 촬영하여 황폐 지역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250명의 주민들이 황폐지 복원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는 마텡게 제거에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이후 깨끗해진 토지에 나무와 목초 종자를 심었습니다. 복원이 꼭 필요하지만 주민들의 손이 직접 닿기 어려운 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복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마텡게 나무 상태를 보고있는 마을 주민들

칼로 마텡게 나무를 베고 있는 마을 주민

마을 주민들은 협력하여 마텡게 나무를 제거합니다.

씨드볼을 잡고 있는 드론

씨드볼을 하늘에서 떨어뜨리고 있는 드론

물통에 시드볼을 옮기고 있는 드론

깨끗해진 토지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드론을 활용하여 씨드볼을 뿌립니다.

문제 02

열악한 환경에서도 빠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종자는 없을까요?
→ 영양물질을 가득 담은 씨드볼(Seedball)이 있어요!

이번 황폐지 복원을 위해 두 종류의 아카시아 나무 및 두 종류의 목초지 종자를 심었습니다.

ACACIA SENEGAL gum arabic acacia

CENCHRUS CILIARIS buffel/foxtail grass

황폐지 복원을 위해 사용된 나무와 종자

건조지역에서 나무 종자를 땅에 뿌리거나 심으면, 대게 씨앗이 동물의 먹이가 되거나 비에 휩쓸려가서 토양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합니다. 더구나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는다면 종자는 메말라 버립니다. 월드비전이 사용하는 종자는 씨드볼이라고 불리는 특수 종자로, 케냐 토종 품종의 씨앗을 숯, 퇴비 등의 영양 물질로 감싼 지름 1.5cm 크기의 원형 모양입니다. 쓴맛이 나는 영양 물질로 인해 동물의 섭취를 막을 수 있고, 한동안 비가 오지 않더라도 둘러 쌓인 숯과 퇴비를 통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비를 맞은 뒤에는 자연 발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의 산림을 복원하는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씨앗을 숯, 퇴비등으로 감싼 씨드볼의 실제 모습

마을 주민이 씨드볼을 뿌리고 있는 모습

문제 03

나무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에너지 절약형 화로, 지코(Jiko)를 사용해요!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나무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타나 강 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은 요리를 하거나 무언가를 데울 때 돌을 켜켜이 쌓은 전통 화로를 사용합니다. 전통 화로에는 숯이나 장작이 주로 이용되는데 화로의 열 효율이 매우 떨어져 더 많은 숯과 장작이 필요합니다. 한편, 나무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벤젠이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독성물질은 아동 및 여성을 비롯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전통 화로의 모습

월드비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코’라는 에너지 절약형 화로 보급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여성 및 청년 그룹을 중심으로 지코 제작법을 알려주고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였습니다. 여성 및 청년 그룹은 지코를 만들어 이웃 주민들에게 판매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지코 제작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에너지 절약형 화로를 보급하여 나무 사용을 줄이고, 생계 역량까지 강화 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의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서 절약형 화로 지코를 만듭니다.

지코를 통해 나무 사용을 줄이고 가정 소득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부터 아동의 삶을 지키기 위해
아동의 관점으로 모두의 변화를 함께 만듭니다.”

월드비전은 산림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가지 핵심 솔루션을 통해 케냐 타나 강 주민들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에 함께 동참하시는 것 어떠실까요? 모든 아동과 주민들이 푸르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그날까지 월드비전은 계속 달려가겠습니다.

국제구호/취약지역사업팀 손정은 대리
사진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숲을 되살려 기후변화를 막아주세요!

시리아 과부캠프

천천히 버려진다는 것
보고서 – 시리아 과부캠프 여성과 아동

“시리아 과부캠프” ‘과부’는 남편의 사망으로 홀로 살아가는 여성을 의미하나, 시리아 북서 지역의 소위 과부캠프(Widow camp)는 남편의 사망, 이혼, 실종으로 홀로 살아가는 여성과 그 자녀가 거주하는 캠프를 말한다. 전쟁의 피해를 입은 모든 난민, 국내실향민이 처참한 삶을 살지만, 다른 국내 실향민과 분리되어서 인도적 지원의 손길이 닿기 매우 힘든 과부캠프에서 생활하는 여성과 아동의 고통은 감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월드비전은 이들을 주목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서 『시리아 과부캠프 여성과 아동: 희망 없이 버려진 이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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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 지역 과부캠프 전경

천천히 사라진 장면,
천천히 버려진 여성과 아동

지난 11년간 우리 시선에서 천천히 사라진 장면이 있다. 2011년 봄에 시작된 시리아 전쟁은 폭격에 무너진 건물 사이로 먼지를 뒤집어쓴 채 구출되던 아동, 피난길에 나섰다가 터키 해변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아동 등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시리아에 전쟁이 끝난 건 아니다. 시리아 난민은 6백8십만 명으로 여전히 전 세계 난민 중 가장 많으며, 2022년 현재 시리아 전체 인구의 67%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인도적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시리아 북서 지역 과부캠프 전경

전쟁은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를 안겼지만, 남편 없이 홀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어머니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남편이 없는 여성과 그 자녀들은 사회적 차별과 낙인으로 일반적인 국내 실향민 캠프 생활이 힘들어지게 되고, 결국 사람들과 분리된 소위 ‘과부캠프’에 가게 된다.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가장 소외된 이 곳에서 이들은 천천히 버려지고 있다.

‘천천히 버려진다’는 것은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곁에서 일으켜 줄 사람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월드비전은 국제 NGO로서는 최초로,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시리아 북서 지역 28개 과부캠프에 거주하는 여성과 아동 419명을 만났고, 여기 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부디, 우리의 공감과 관심을 시작으로 과부캠프 여성과 아동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

시리아 북서 지역 과부캠프의 한 여성이 문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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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히 혼자가 되었어요”

파티마 이야기

이리저리 피란을 다니다 결국 과부캠프에 오게 된 세 아이의 어머니 파티마는, 난방을 위한 장작을 구하기 위해 산에 가야만 한다. 여성이 혼자 산에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항상 누군가와 동행해야 하지만, 파티마에겐 의지할 사람이 없다.

“처음 피란을 떠날 땐 소지품이 있었지만, 두 번째 도망칠 땐 아무것도 챙길 수 없었죠. 우리는 식량이나 식수도 제대로 없어요. 아이들이 바나나를 먹고 싶다고 하면, 참으라고 할 수 밖에 없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장작을 구해야 하는 데, 여성이 혼자 산에 가는 건 정말 안전하지 않아요. 남편은 아이들만 남기고 떠났고, 저는 완전히 혼자가 되었어요. 아무도 없는 거예요.”

캠프 사이로 시리아 여성이 걸어가는 모습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는 과부캠프에서 여성과 여아 대상 성폭력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약 25%의 여성이 캠프에서 매일, 매주, 매월 성적 학대를 목격했다고 응답했다. 과부캠프는 모든 권력을 남성인 캠프 관리자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생존을 위한 성관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어요”

디나 이야기

공습으로 청력을 잃은 디나는 서너 번 피난처를 옮겨 다니다 결국 과부캠프에 오게 됐다.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진흙투성이 캠프에서 디나와 아이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

“폭탄의 엄청난 압력 때문에 청력을 잃었어요. 이곳의 생활은 너무 힘들어요. 환경이 열악하고, 진흙투성이에, 약도 없죠. 누군가 아프면 외부로 나가야 하는데 교통비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너무 비싸요. 저는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고,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아이들을 바라보는 디나 모습

전쟁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여성은 자녀를 돌보거나 보호하기 어렵다. 아동은 어머니로부터 방임되거나, 학대를 당하며, 조혼이나 아동노동을 강요 받고 있다. 또한 과부 캠프는 일반적인 국내 실향민 캠프와 달리 외출을 위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이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데, 그렇다고 캠프 내부에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지도 않다. 야외 감옥 같은 과부 캠프에서 여성과 아동들은 희망을 빼앗긴 채 절망감을 느끼고 있으며, 극단적인 시도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및 심리· 사회적 지원은 거의 전무하다.

월드비전 보고서
시리아 과부캠프 여성과 아동:
희망 없이 버려진 이들

외부인의 접근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 그만큼 도움의 손길이 매우 닿기 어려웠던 시리아 과부캠프에 월드비전이 찾아갔다. 월드비전은 현재 그들이 처한 문제들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사업(보호, 젠더기반폭력 대응, 여성 및 여아의 역량강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던 시리아 과부캠프 여성과 아동의 현실을 이번 보고서 「시리아 과부캠프 여성과 아동: 희망 없이 버려진 이들」에 여실히 담아냈다. 여성과 아동에게 가해진 폭력과 위협을 드러냈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할 사업 및 정책적 제언을 담았다.

시리아 과부캠프 여성과 아동 보고서 페이지들

보고서 목차

조사결과 – 희망 없이 버려진 이들

  • 주요 결과 1: 아동들이 심각하게 방임되고, 학대받고, 강제노동을 하고 있다
  • 주요 결과 2: 여성과 여아 대상 성폭력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 주요 결과 3: 정신건강 및 심리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여성과 아동이 아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 주요 결과 4: 과부캠프의 이동 제한 및 필수 서비스 부족은 보호적 측면의 위험을 야기한다.

결론 및 제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보건 및 보호 사업분야 클러스터, 공여국 및 공여기구, 인도적 지원 기관 대상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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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이슈브리프 ‘Our Promise’는 전 세계 모든 형태의 빈곤, 폭력, 불평등 감소를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는 월드비전 및 국제기구 파트너 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정책에 함의를 제시하기 위해 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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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보호를 위해 과부캠프 여성의 이름은 가명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