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꿈꾸는 소녀 니무냐의 신나는 글 읽기

꿈꾸는 소녀 니무냐의 신나는 글 읽기
– 월드비전 스쿨업 프로젝트 참여 아동 이야기

“교실에 책상이 넉넉히 놓여져 있는 걸 보고 얼마나 신났는지 몰라요. 더 이상 땅바닥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니무냐(Nchimunya)의 기억 속 ‘책상’은 이렇게나 신나고 즐겁습니다. 빽빽한 교실, 땅바닥에 앉아 공부하던 시간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만큼 말끔한 책상, 책꽂이를 가득 채운 책 등 스쿨업 프로젝트가 가져온 새 바람은 아이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와 ‘소중한 꿈’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글 속에서 꿈을 찾아가는 우리 아이들 가운데 오늘은 잠비아의 꿈꾸는 소녀 니무냐(Nchimunya)를 만나 보려 합니다.

학교에 가는 길이 즐거워요!

친구들과 어깨를 부딪쳐 가며 촘촘하게 앉아야 하는 교실이 니무냐(Nchimunya)는 힘들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더운 날씨를 상상해 보면 낡은 교실을 꽉 채운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하기는 어려웠으리라 쉽게 짐작할 수 있지요. 책상 하나에 여러 명이 따닥따닥 붙어 앉거나 그마저도 책상이 모자랄 땐 땅바닥에 앉아야 했습니다. 니무냐(Nchimunya)와 친구들에게 학교는 힘들고 답답한 곳이었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 수업 시간 내내 땅바닥에 앉아 있어야 했거든요. 운 좋게 책상에 앉는 날에도 힘든 건 다르지 않았어요. 여러 명이 하나의 책상에 붙어 앉았거든요. 오랜 시간 그렇게 있다 보면 선생님 이야기도 잘 들리지 않고 그냥 힘들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부터 만들어 주는 월드비전 스쿨업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니무냐(Nchimunya)의 학교는 달라졌어요. 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던 책상이 넉넉히 들여져 왔고, 책꽂이에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책이 꽂혀졌어요.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재미에 푹 빠진 니무냐알록달록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꽂이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있는 재미에 푹 빠진 니무냐(Nchimunya)

“월드비전에서는 책상 뿐만 아니라 재미난 동화책, 튼튼하고 예쁜 책꽂이, 테이블 처럼 글을 읽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마련해 주었어요. 교실 뒤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 저와 친구들은 동화책을 언제든지 빌릴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글 읽기를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는 교사들 사진
아이들이 재미있게 글 읽기를 익힐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 공유하는 교사들 사진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글 읽기를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읽기 자료를 만들어 공유하는 교사들.

이뿐인가요? 학생들이 깨끗한 물을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수도 시설도 마련되었답니다.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니 우리 학교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해요.
재미난 읽기 책, 답답하지 않은 수업 시간, 깨끗한 물. 이런 걸 생각하면 학교에 빠지지 않고 나가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어요.”

글 속에서 꿈을 찾았어요!

학교에 다니기 전이나 학교를 다닌 후에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니무냐(Nchimunya)는 ‘꿈’이란 것을 생각할 수 없었어요. 무엇을 꿈꿔야 하는 지,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 지 그려나갈 수 있는 생각의 키가 자랄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스쿨업 프로젝트로 확 바뀐 학교와 읽기 자료들은 이런 니무냐(Nchimunya)에게 꿈을 선물해 주었어요.

“재미난 동화책, 선생님들이 만들어 주시는 다양한 읽기 자료들을 읽으며 내가 되고 싶은 걸 발견했어요!
바로 간호사입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꿈꾸는 소녀 니무냐(Nchimunya)의 얼굴은 내일을 향한 기대로 반짝반짝 빛납니다.

즐겁게 책을 읽고있는 아이들 사진아이들이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갖추어 일상생활 뿐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월드비전은 전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스쿨업 프로젝트는 현재진행형!

니무냐(Nchimunya)가 다니는 잠비아의 문즈웨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함윔부 초등학교에서도 스쿨업 프로젝트가 촘촘히 진행되고 있어요. 풍성해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니무냐(Nchimunya)와 친구들의 꿈은 더욱 넓어질 거예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실력도 차근차근 갖추어 나갈 거고요.

잠비아 문즈웨 초등학교, 함윔부 초등학교
스쿨업 프로젝트!

(2021년~2022년 계획 및 목표 )

  • 지역주민 중 27명 (남성 7명, 여성 20명)을 독서 캠프 진행자로 훈련하고 지역에 맞는 읽기 자료 제작 방법 훈련
  • 마을 내 독서 캠프(문즈웨 마을 8개, 함윔부 마을 6개)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운영
  • 읽기 자료 2,315권 독서 캠프 제공
  •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교사위원회 멤버 16명이 정기회의를 열어 아동 읽기 능력 항상 방법 논의

* 위의 사업 외에도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교사위원회, 지역 관계자와 함께하는 옹호활동 훈련, 다른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독서캠프와 교수법에 대한 현장학습 등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거예요.

“학교에 오면 항생 새로운 게 있어요. 그래서 학교 가는 길이 기대가 되요. 이렇게 즐거운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뻐요.”

매일 학교에 가는 것이 고달팠던 니무냐(Nchimunya)에게 이제 더 이상 학교는 힘들고 답답한 곳이 아닙니다. 깨끗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신나는 놀이터가 되었죠. 글을 읽으며 가슴 뛰는 꿈을 발견했다고 말하는 니무냐(Nchimunya)처럼 전세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재미나게 공부하고, 내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과 자료. 국제사업본부, 월드비전 자료실
아이들의 삶에 기초를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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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삶을 바꾸는 아름다운 실천
해외사업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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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maker 명함을 들고 있는 봉사자의 손

후원자와 아이들의 행복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들
– 월드비전 번역봉사자 인터뷰

매월 약 1만 통.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자와 아동이 주고받는 서신의 개수입니다. 서로에 대한 안부, 즐겁고 슬펐던 일, 고민, 감사, 그리움이 가득 담긴 이 보물상자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월드비전 번역봉사자이지요. 분주한 일상을 쪼개어 하는 봉사이지만 오히려 즐겁고 보람차다 입을 모으는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번역봉사를 이어오다 작년부터 후원도 시작했어요.
나누면 나눌수록 기쁨은 배가 되더라고요.”

이영지 번역봉사자

2015년 번역봉사를 시작해 올해 7년 차에 접어든 이영지 봉사자. 후원자와 아동의 서신을 번역하는 봉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수시로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방문하며 봉사자 모집을 손꼽아 기다렸을 만큼 이영지 봉사자는 이 일이 처음부터 참 좋았습니다.

월드비전 70주년 에코백을 매고 엄지손가락으로 좋아요 표시를 하고 있는 이영지 봉사자

번역봉사자들에게 선물한 에코백을 항상 들고 다닌다는 이영지 봉사자.
생글생글 웃음 속에 따뜻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Q. 평소 나눔이나 봉사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예전에는 나눔, 후원, 봉사 같은 건 모두 넉넉한 사람들이 스케일 크게 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잖아요?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는 것도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월드비전 번역봉사도 하게 된 거고 작년부터는 후원도 시작했어요. 무언가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뻐요.

Q. 기억에 남는 편지가 있나요?

작년에 번역했던 후원자님 편지인데요. 아이에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학교나 직장, 돈 같은 게 아니라 평생에 걸쳐 실현할 수 있고 삶의 활력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꼭 저에게 하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후원자님의 꿈은 마음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며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언행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거라고도 하셨는데 가슴에 확, 꽂히더라고요. 휴학을 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락내리락 하는 마음을 가다듬던 시절이어서 더 크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번역봉사를 하며 이렇게 저 역시 힘과 위로를 받는 답니다.

후원아동 필립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그림

이영지 봉사자가 번역봉사를 하며 결심하게 된 아동후원. 우간다에 사는 후원아동 ‘필립’에게 첫 편지가 도착했을 때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고 해요.

Q. 번역봉사를 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는다면?

오랜 동안 후원을 받던 아동이 성인이 되어 자립을 하며 보낸 마지막 편지를 번역할 때 정말 뿌듯해요. 마치 내가 한 일처럼요! 또, 한 후원자님의 편지를 4, 5통 정도 번역한 적이 있어요. 한 분이 아동 여러 명을 아무런 조건 없이 기쁨으로 후원하는 모습에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걸 깊이 느꼈죠. 즐겁고 감사한 순간이었어요.

Q. ‘나에게 월드비전 번역봉사란 …………다!’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나에게 월드비전 번역봉사란 비전메이커다!’
번역봉사를 하면서 월드비전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겨버렸어요. 그래서 ‘비전메이커’라는 이름으로 SNS 계정도 만들어 비전을 향한 마음을 다지고 있어요.

Q. 앞으로 번역봉사, 어떤 마음으로 계속해 나갈 지 다짐 한 번 외쳐볼까요?

후원자와 후원아동의 따뜻한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삶의 방향을 찾아줄 활동에 목말라 있었을 때,
번역봉사를 만났어요!”

이해랑 번역봉사자

이해랑 봉사자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목표를 향한 과정 속에 번역봉사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자신의 삶에만 몰두했다면 번역봉사를 하면서 다른 이들의 삶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해랑 봉사자. 이해랑 봉사자는 그래서 오늘 하루에 더 최선을 다하고 따뜻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카페에서 열심히 번역을 하고 있는 이해랑 봉사자

이해랑 봉사자는 편지를 번역할 때마다 진심으로 몰입합니다.
이렇게 집중하다 보면 다른 공간, 다른 시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해요.

Q. 월드비전 번역봉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이런 저런 일들로 바쁘게 살다가 문득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생겼어요. 인생에서 큰 방향이 있어야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을 거 같았거든요. ‘봉사하고, 받은 만큼 베푸는 삶을 살자.’라는 나름의 모토가 있었는데 이걸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뚜렷하게 어떻게 실천을 해나가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삶의 방향을 찾아줄 활동에 목말라 있을 때 번역봉사라는 딱 맞는 활동을 만난 거예요.

Q. 좋아서 하는 봉사이지만 분주한 일상을 지내다 보면 힘들기도 했을 텐데요. 그만하고 싶은 적은 없었나요?

번역봉사를 하면 그만두고 싶거나 힘들다고 느낀 적인 정말 단 한 순간도 없어요. 오히려 지칠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다른 삶과 이야기를 마주하며 얻게 되는 것들이 많았어요. 굳이 힘든 순간을 꼽자면 처음 시작했을 때가 아닐까요?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에 대한 고민도 컸고요. 한 통, 한 통 양식에 맞게 잘 번역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꽤 걸렸어요. 하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하다 보니 낯선 느낌도 점자 사리지고 힘든 부분도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아동이 수기로 쓴 편지를 보며 노트북으로 번역을 하고 있는 모습

딱딱하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문장은 소리 내어 읽어보며
좀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번역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Q. 번역봉사를 하며 어떤 보람을 가장 많이 느끼나요?

후원자님과 아동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보람이 가장 커요. 후원아동과 후원자님은 만나기도 어렵고 언어도 달라서 소통하기 힘든 환경이잖아요. 이런 상황 속에서 서로 편지로 일상과 마음을 나누는 것을 볼 때마다 후원자와 아동들의 매일매일을 이어준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차요. 기쁜 일이 생기면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이 생기면 위로를 주고받는 글을 마주하면 후원자님과 후원아동이 서로를 지탱해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Q. ‘나에게 월드비전 번역봉사란 …………다!’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나에게 월드비전 번역봉사란 따뜻하고 포근한, 함께 걷는 여행길이다.’
번역봉사를 하기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고, 번역을 하며 공감하고 치유 받는 순간이 많았어요! 후원자님, 후원아동과 함께 따뜻한 여행길을 걸어가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번역봉사, 어떤 마음으로 계속해 나갈 지 다짐 한 번 외쳐볼까요?

처음 마음 그대로 끝까지 함께하는 봉사자가 되고 싶습니다!

“봉사를 하며 내 자신이 변화되어 가는 걸 느껴요.
월드비전만이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일이에요!”

신수정 번역봉사자

번역봉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신수정 봉사자에게 이 일은 오로지 ‘봉사’ 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후원아동의 일상을 알게 되고 아동을 위하는 후원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접하며 단순한 봉사를 뛰어넘는 감정을 느끼고 있답니다.

아동이 수기로 쓴 편지를 보며 노트북으로 번역을 하고 있는 신수정 봉사자의 모습

후원자가 후원아동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편지를 번역할 때,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는 지 알게 된다는 신수정 봉사자.

Q. 번역봉사를 하며 생활이나 마음가짐에 달라진 것이 있나요?

봉사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전에는 금전적인 도움을 주거나 시간을 내어 재능을 나누는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번역봉사를 하다 보니 훨씬 더 큰 의미가 있었어요. ‘봉사’는 내가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내 자신도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었어요. 월드비전만이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Q. 바쁜 일상 속에서 사실 봉사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너무 힘든 순간,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나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회사 업무가 많은 날에는 힘들더라고요. 이런 날 번역 알림이 오면 설렘과 고단함이 동시에 든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번역하는 시간을 정해두었어요. 예를 들어 번역 요청이 들어오는 날에는 당일 오후 밤 10시부터 11시는 무조건 번역하는 시간인 거예요. 힘든 순간에 계획을 세우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성향이기 때문에 번역봉사도 바쁠수록 더 철저히 시간 계획을 세웠어요. 그런데 번역봉사를 워낙 즐겁게 하고 있어서 힘들다고 느낀 건 손에 꼽혀요.

Q. 번역봉사를 하며 어떤 보람을 가장 많이 느끼나요?

다른 나라, 다른 환경, 심지어 다른 언어와 배경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의 매개가 되어 준다는 보람이 정말 커요. 아이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무너지지 않고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건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편지 덕분인 거 같아요. 그리고 후원자님도 후원아동의 편지에서 위로를 받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 전달이 잘되도록 신경 쓰며 노력하고 있어요.

Q. ‘나에게 월드비전 번역봉사란 …………다!’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나에게 월드비전 번역봉사란 양파 같은 존재다.’
번역봉사를 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품은 따뜻한 마음의 깊이를 새로 발견하고 가끔은 눈물 날 때가 있기 때문에.

Q. 앞으로 번역봉사, 어떤 마음으로 계속해 나갈 지 다짐 한 번 외쳐볼까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번역봉사를 통해 사람들이 암흑 속에 빛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오로지 한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적어 내려간다는 건 그 자체가 사랑입니다. 편지 속에 담긴 후원자와 후원아동의 애틋한 이 마음을 알기에 번역봉사자들은 쌓아온 지식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 소중한 후원아동에 편지 한 통 써 보면 어떨까요? 사랑 많고 솜씨 좋은 번역봉사자들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 윤지영 후원동행2팀, 이해랑∙신수정 번역봉사자
여성할례 철폐의 날

세계 여성할례철폐의 날
-여성할례 피해자 지원 사업 이야기

우리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여성 할례…
아프리카, 그중에서도 소말리아에서는 이것과 둘러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1. 여성 할례(Female Genital Mutilation)란?

여성할례 관련 일러스트

여성 할례(또는 여성성기절제)는 의료적 목적 없이 성인식이라는 미명 아래 여성 생식기 외부를 절제하거나 생식 기관에 상처를 입히는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흑백 여성 사진
“다들 하는 거란다.
마을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싶니?”

제 어머니는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고 계셨지만 이건 공동체의 규칙이며, 할례를 받지 않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라 믿으셨어요.

할례 후유증으로 사산한 Fatima의 어린 시절 기억

2004-2015년 여성 할례를 받은 15-49세 여아/여성 비율(%) - 소말리아 98%, 지부티 93%, 말리 88%, 수단 86%, 이집트 86%, 에리트레아 84% - 출처:유니세프,2016
9초에 1명, 매일 9천 8백 명, 매년 350만 명

여성 할례는 여전히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여성 할례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나라는 소말리아로, 여성의 98%가 할례를 경험하고, 60% 이상이 할례 의식을 지켜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2. 왜 도와줘야 하나요?

가정내 음식접근 제한 + 종교의식 참여제약 + 경제적 기회상실
가정내 음식접근 제한 + 종교의식 참여제약 + 경제적 기회상실

대부분 할례 피해 여성들은 누공으로 인한 대소변 조절 실패로 상시 악취 발생하며, 오명을 쓰고 파혼당하거나 따돌림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전히 관습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는 여성 할례로 인해 피해 여성들은 평생 짊어져야 할 정신적, 육체적 부작용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권리 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들과 여자 아이들의 삶의 회복을 위해 월드비전은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으로 악습에 맞서고 있다는 사실,알고 계셨나요?

3. 월드비전은 어떻게 도와 주었나요?

월드비전은 여성 할례로 인해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소말리아 여성들이 적절한 지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에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피해자가 줄여나가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사업내용:의료지원(적절한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복지개선(사회에 다시 돌아가도록),옹호증대(새로운 피해자를 줄여나가도록)
사업내용:의료지원(적절한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복지개선(사회에 다시 돌아가도록),옹호증대(새로운 피해자를 줄여나가도록)

2019년 3월 1일 ~ 2020년 2월 28일(총 1년)동안 여성 할례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소말리아 여성들의 건강과 생계 개선을 위해 기본적인 의료 및 복지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정부 관계자의 대응 개선을 지속적으로 도왔답니다.

  •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 질 누공 및 생식기 질환 관련 치료 접근성 향상

      • 질 누공 환자 94명 대상 상담 및 심리사회적 지원
      • 질 누공 환자 대상 이송 차량 제공 (1인당 USD 240 씩)
      • 치료 수술비 지원 (1인당 USD 250 씩)
    • 보건 종사자의 질 누공 질환 관련 역량 증대

      • 질 누공 환자 식별 및 통원 체계 구축
      • 보건 종사자 20명 대상 질 누공 질환 및 초기 대응 교육 (정부관계자도 함께 참관)
      • 취약계층 지원 위한 봉사자 모집 및 훈련
      • 정기적 조사 및 환자 치료 체계 지원
    치료 수술비 지원
  • 사회에 다시 돌아가도록

    • 수혜자 집단 대상 저축 모임 설립

      • 마을 단위의 소액 저축 대출 자조 그룹 형성 하고 훈련 교육
      • 경영 기술 훈련 제공

      *저축 모임은 총 5개 그룹으로 형성. 한 그룹당 15-20명으로 구성

    • 질 누공 환자의 사회 재결합 지원

      • 여성 90명 대상 경영 기술 훈련 제공
      • 사업 시작 및 확장 지원 (초기 사업 자본으로 1인당 USD 500씩 지원)
      • 생계 기술 습득 위한 직업 훈련 및 소개
    여성 저축그룹 모임
  • 새로운 피해자를 줄여나가도록

    • 정부 참여 증대 및 관습 철폐 지원

      • 정부 및 지역 NGO, 시민 단체와 정기적인 미팅 실시 (총 4회 진행)
      • 아동 및 여성 인권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국제 행사 참가
      • 아동 인권 및 여성 할례 관련 정책 개발 지원
      • 이해관계자와 정기 합동 미팅 진행
      • 질병에 관한 정보 문서화 및 배포
      •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모니터링
    •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시스템 강화

      • 여성/ 아동보호 위원회 설립
      • 현지 위원회/ 단체들의 보호 이슈에 대한 역량 개발 (30명 대상 교육 6번 실시)
      • 여성 할례 및 조혼에 대한 교내 교육 실시 (총 사업기간 10년 간 학생 1,800명에게 교육 )
      • 지역사회 리더 훈련
      • 지역사회 내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 향상 교육 (교육의 권리, 성과 생식 건강 및 권리)
    정부와의 정기 미팅

4.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의료관련아이콘

    95%

    의료지원을 받은 여성 비율

  • 의료관련아이콘

    57.8%

    가족 간 사이가 개선된 여성 비율

  • 의료관련아이콘

    98.4%

    자영업을 시작한 여성 비율

후원자님의 도움과 월드비전의 노력으로 소말리아 지역에 다양하고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질 누공 환자들은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여성 할례 부작용으로 가족과 사회에 소외 당한 여성들은 사회 재결합 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성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할례 관습 폐지 지원과 정부의 옹호 활동 참여가 증대하였습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소말리아 여성들은 지역사회에서 더 이상 따돌림과 차별이 아닌 존중을 받고 있답니다. 그 따뜻하고 생생한 변화 이야기를 소개해드려요.

“이제 과거는 잊어버릴 거에요” - 여성성기절제술 피해자 부샤라 씨

“이제 과거는 잊어버릴 거에요” 여성성기절제술 피해자 부샤라 씨

저에게서 나는 악취는 마치 세상 그 어디에서도 감출 수 없는 비밀과 같았어요. 할 수 있는 모든걸 시도해보았지만 결국에는, 어떻게든 주변사람들이 알게 되었죠. 제 어머니는 제가 여성 할례를 받도록 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계세요. 제 몸이 지금 이렇게 된 이유라면서요. 엄마는 그 날을 후회하시면서 인생에서 큰 실수를 범한 날이라고 말씀하곤 하세요.

저는 월드비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고 지난 몇 년간 누리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어요. 이 곳 마을 사람들은 월드비전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고립으로부터 구해준 월드비전에 제 삶을 바치고 싶어요. 고마웠어요. 월드비전!

할례시술자에서 염소사육사가 된 암바로 씨할례시술자에서 염소사육사가 된 암바로 씨

할례시술자에서 염소사육사가 된 암바로 씨

어머니는 저에게 어머니가 쓰시던 칼을 물려주며 소녀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할례를 행하는지 가르쳐 주셨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능수능란하게 칼을 다룰 수 있게 되었죠.

월드비전에서 제공하는 모임에 여러 번 참석했었어요. 그 곳에서 할례시술이 낳는 심각한 피해에 대해 배웠지요. 월드비전은 소녀들을 상대로 하는 할례시술을 그만두라고 설득했고,누구든지 이 일을 그만두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했죠. 수입이 끊기지 않도록 새로운 사업을 차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요.

저는 제가 기르는 염소와 양들이 매일 밖에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요. 또 물과 풀이 모자라지 않도록 늘 확인하죠. 가축들이 빨리 새끼를 나아서 돈을 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할례 피해 여성과 여자아이들이
기본적인 권리와 빛나는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함께 해주세요!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정면을 보고 있는 모습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것, 경쟁력의 기본이죠!
– 월드비전 스쿨업 프로젝트

글을 읽고 쓰는 것은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데 기초가 되는 능력입니다. 이 기초를 세우지 못한 아이들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일, 경제활동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지요. 아이들이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기! 읽고 쓰는 능력을 단단히 키워주기 위한 월드비전 스쿨업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왜, 아이들은 읽고 쓸 줄 모르게 되는 거죠?

유네스코 연구결과*에서는 저소득국가 학생들이 읽고 쓸 줄 알게 되면 약 1억 7100만 명이 빈곤에서 탈출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또, 학교에 다닌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수입이 10% 정도 증가한다고 해요! 교육을 받고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데 왜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글을 배우지 못하는 걸까요? 월드비전은 수년 간 교육사업을 진행하며 세 가지 원인을 찾았습니다.

  • 환경.교실이 너무 좁아요.말라위 사례-교실 1개당 학생수 70명.식수 시설 있는 학교 44%
  • 교사.어떻게 가르칠지 막막해요.사하라이남 사례-훈련받은 교사 47%.
  • 콘텐츠.교과서가 너무 부족해요. 사하라이남 사례-교과서 1권 vs. 10-20명 공유.
  • 환경.교실이 너무 좁아요.말라위 사례-교실 1개당 학생수 70명.식수 시설 있는 학교 44%
  • 교사.어떻게 가르칠지 막막해요.사하라이남 사례-훈련받은 교사 47%.
  • 콘텐츠.교과서가 너무 부족해요. 사하라이남 사례-교과서 1권 vs. 10-20명 공유.

( 출처: UNESCO EFA Global Monitoring report 2013, 2016 )

결국, 열악한 환경, 잘 훈련된 교사 부족, 열악한 교육 콘텐츠로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학교에 간다고 해도 읽고 쓰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던 거예요.

월드비전 스쿨업 프로젝트로 고민 해결!

문제를 파악했으니 이제 근본부터 바꾸어 나가는 월드비전 매직이 시작될 차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공부하며 읽고 쓰는 능력을 쑥쑥 키워가도록 돕는 월드비전 스쿨업 프로젝트를 지금 만나보세요.

스쿨업 프로젝트 하나! 환경 UP!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요.

아이들이 학교에 오고 싶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과 문화를 만듭니다. 우선 교실, 식수시설, 화장실 등 학교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을 건축하지요. 물론, 학교가 없는 지역에는 이 시설들을 고루 갖춘 학교를 세우고요. 이렇게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이 마련되고 나면 교무실, 도서실, 과학실, 컴퓨터실처럼 보다 풍성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시설들도 건축합니다.

니제르 에야시 마을에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어진 교실 건물 사진니제르 에야시 마을에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어진 교실
니제르 아동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책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니제르 아동들이 말끔한 도서실을 이용하고 있어요!

외적인 교육 환경과 더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죠? 스쿨업 프로젝트에서는 아동보호와 권리에 대한 교육, 아동보호시스템 구축, 학생과 교사가 학교에서 지켜야 할 행동 강령 만들기 등을 진행해요. 학교와 지역사회가 아동을 보호하고, 혹시라도 아동 권리가 침해되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아가는 교육과 아동 클럽, 스포츠와 놀이 활동 등도 진행합니다. 정서와 신체가 골고루 성장한 아이들은 여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점점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주체는 바로 자신임을 깨닫게 되지요.

빙 둘러 앉아 손을 들고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아동 클럽에서 활발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고 있는 아이들

스쿨업 프로젝트 둘! 교사 UP!
제대로 훈련된 교사에게 좋은 교육을 받아요.

교사의 역량은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먼저, 교사가 아동보호와 권리를 제대로 알고 적용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교사 대상 교육을 진행합니다. 동시에 효과적인 언어 교육 교수법 연수, 교사 커뮤니티를 통한 교류, 핵심 읽기 기술 교육법 훈련, 풍부한 읽기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을 마련하여 교사의 역량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학교 교사 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모두가 선생님이지요. 그래서 스쿨업 프로젝트는 가정과 지역사회 대상 교육도 진행한답니다.

모두가 선생님. 1.가정에서 아이의 첫 교사 - 부모 교육.교육의 중요성, 가정 교육 방법. 2. 지역사회에서 내가 바로 변화 주체 - 교육 및 네트워킹. 자원봉사자,교육 네트워크 형성.
모두가 선생님. 1.가정에서 아이의 첫 교사 - 부모 교육.교육의 중요성, 가정 교육 방법. 2. 지역사회에서 내가 바로 변화 주체 - 교육 및 네트워킹. 자원봉사자,교육 네트워크 형성.

스쿨업 프로젝트 셋! 콘텐츠 UP!
풍성한 교육 콘텐츠로 재미나게 공부해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고 쓰는 능력을 키워가려면 무엇보다 접하기가 쉬워야겠죠? 스쿨업 프로젝트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가정 - 벽돌, 식재료, 달력 등을 활용한 읽기 자료.가정 내 읽기 교육환경.학교 - 폐지, 페트병 등을 활용한 읽기 자료, 책, 교과서.교실내 읽기자료 비치.지역 - 각 지역에 맞는 읽기자료 발간 및 활용.북뱅크, 읽기 캠프.
가정 - 벽돌, 식재료, 달력 등을 활용한 읽기 자료.가정내 읽기 교육환경.학교 - 폐지, 페트병 등을 활용한 읽기 자료, 책, 교과서.교실내 읽기자료 비치.지역 - 각 지역에 맞는 읽기자료 발간 및 활용.북뱅크, 읽기 캠프.

아이들이 사는 지역에 맞추어 만들어 진 풍부한 교육 콘텐츠들은 교자재와 교육 커리큘럼의 발전을 가져왔어요. 쉽고 재미난 콘텐츠로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흥미가 부쩍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요!

스쿨업 프로젝트,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가 생겼어요!

before - 허름한 오두막 안의 흙바닥에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보는 모습. after - 새롭게 건축된 학교 건물 모습.
before - 허름한 오두막 안의 흙바닥에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보는 모습. after - 새롭게 건축된 학교 건물 모습.

비가 오면 물이 새서 집에 가야 했고, 책상과 의자조차 없었던 말라위 카나음와리 학교. 새롭게 건축된 학교는 비가 와도 끄덕없고 책상과 의자가 갖추어져 더 이상 바닥에서 공부하지 않아요.

아이들의 읽고 쓰는 능력이 향상 됐어요!

세 명의 아이가 정면을 보며 웃고 있는 모습 사진

2014년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에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아이들 비율은 평균 5%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2018년 월드비전 스쿨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들의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비율은 무려 65%로 향상되었답니다!

아동의 권리에 대해 알고 실천해요!

빙 둘러앉은 아이들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예전에는 마을 여자 아이들이 14살에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스쿨업 프로젝트의 아동클럽이 운영되면서 마을 어른들과 아이들은 조혼의 위험성과 아동 권리에 대해 알게 됐어요.”
(인도, 포미)

어디서든 쉽게 책을 만날 수 있어요!

책을 들고 웃고 있는 아이 모습 사진

“스쿨업 프로젝트 덕분에 교실, 마을, 집 어디서든 쉽게 책을 만날 수 있어요. 책 읽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에티오피아, 아디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주는 일, 훈련된 교사를 양성하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여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도록 하는 일, 스쿨업 프로젝트가 펼치고 있는 모든 사업은 아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기초를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기본기가 탄탄하게 닦여진 아이들이 푸른 꿈을 마음껏 펼치는 그 날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벅차 오릅니다. 설렘 가득한 이 여정을 함께 걸어가 주세요!

글.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과 자료. 국제사업본부, 월드비전 자료실
아동의 삶을 바꾸는 아름다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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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대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

[사랑의 도시락 20년]
“모락모락 피어나는 따뜻한 변화를 사진에 담았어요.”
– 사랑의 도시락 온라인 사진전

한 장의 사진은 때로 수 만의 단어와 가늠할 수 없는 마음을 담아줍니다. 20여 년 동안 배고픈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한결같이 전해진 사랑의 도시락 이야기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이 미처 다 담지 못한 따뜻하고 빛나는 마음들까지 온라인 사진전에 오신 여러분들께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2000년

IMF 외환위기는 가정 경제 마저 뒤흔들었고 이로 인해 결식 아동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월드비전은 배고픈 어린이와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3찬 이상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전하기 시작했어요.

사랑의 도시락 반찬을 만들어 도시락통에 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지금과는 사뭇 다른 환경이지만
넉넉한 반찬과 마음을 다하는 봉사자님들의 모습은 변함 없어요.

2003년

허름한 시골집 사랑의 도시락을 수령하고 있는 이웃의 모습

외딴 마을, 소외된 이웃들까지 꼼꼼하게 챙긴 사랑의 도시락

젊은 시절 김혜자가 직접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

아프리카 뿐 아니라 국내 아이들을 향한 사랑 역시
뜨거운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가 직접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에 나섰습니다.

2004년~2005년

반찬을 만들고 도시락통에 담도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자원봉사자들의 야무진 손끝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맛과 영양을 더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정말 진지합니다.

2006년

정애리 친선대사와 월드비전 7대 회장이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모습

정애리 월드비전 친선대사와 박종삼 월드비전 7대 회장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아이들과 이웃을 향한 정성스런 마음이
십 수년 전 사진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2007년

한혜진 홍보대사가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을 하는 모습

2007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지금까지 선한 영향력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한혜진 배우. 홍보대사로 위촉되던 해,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함께 하며 나누는 삶에 대한 다짐을 차곡차곡 다졌습니다.

2008년

외진 곳에 수레를 끌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

자동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는 수레를 끌고 도시락을 전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가파른 골목을 걷다 보면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지만
식사를 기다리는 어린이와 이웃들 생각에 발걸음을 늦출 수 없었지요.

김효진 홍보대사가 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

사랑의 도시락 봉사에 참여한 김효진 월드비전 홍보대사.
홍보대사님의 함박 웃음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겠지요?

2015년~2017년

공현주 배우가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모습

동료 연예인들을 모아 꾸준히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공현주 배우

김소봉 셰프가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모습

전문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김소봉 셰프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 뿐 아니라 월드비전 쿡n쑥쑥 영양캠프에도 참여해
아이들이 만든 요리를 심사하고 특별 요리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2019년

사랑의 도시락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

사랑의 도시락을 제작하는 환경도 시대에 따라 정비되며 점점 발전했어요.
또한, 아이들이 배고픔 때문에 꿈까지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사랑의 도시락’에 이어
2015년 아동영양교육프로그램 ‘쿡n쑥쑥’, 2017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를 시작하고 전국으로 확대했어요.

2020년~현재

월드비전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식료품 키트 사진

코로나19 사태로 도시락 제작과 대면 배송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매일 배송하던 사랑의 도시락을 대신하여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식료품 키트를 긴급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식료품 키트를 배달하고 있는 월드비전 봉사자들의 모습

코로나19 사태로 도시락 제작과 대면 배송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철저한 방호 준비를 한 월드비전 직원들이 직접 문 앞까지 식료품 키트를 배달합니다.

“7,859,984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끼니를 걱정하던 아이들과 이웃에게 전달된 사랑의 도시락 개수입니다. 엄청난 숫자이지만 우리는 숫자 너머의 마음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사랑의 도시락이 전한 위로, 용기, 사랑은 내일을 꿈꾸게 해 주었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소중함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이 귀한 일에 기꺼이 손길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뜨거운 지 속속 느껴져 사진 한 장을 넘기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 월드비전 DB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아름다운 실천

월드비전과 함께한 숨은 히어로

숫자로 보는 월드비전 – 기업사업 편
2020 월드비전과 함께한 다섯 개의
숨은 히어로 기업 이야기

2020년 월드비전과 함께한 5개의 숨은 히어로 기업

현장의 아동들에게도, 한국의 후원자님들에게도그리고 월드비전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기업에게도 쉽지 않았던 작년 한 해어려움 속에서도 현장 곳곳에서는 따듯한 마음이 모여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 에티오피아 그린라이트 센터 교직원들

    에티오피아 그린라이트 센터
    옥상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 인도 아야콜라투 학생들과 현대제철 해피무브 봉사단

    인도 아야콜라투 학생들과 현대제철
    해피무브 봉사단과 함께
기아로고

월드비전기아자동차

한계에 직면한 사람들의 빨간 불을 초록 불로 바꿔주는 기아자동차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91%

에티오피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자동차 정비 직업훈련 학교 졸업생의 자동차정비 국가자격증 시험 합격률(국가 평균 63%)

높은 청년 실업률으로 희망을 잃었던, 에티오피아 굴렐레 지역(Gulele)에 세워진 자동차 정비 직업훈련학교

에티오피아 굴렐레 지역 전경

에티오피아 굴렐레 지역 전경
“학교를 졸업해도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요”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내에서도 취약한 환경에 놓인 굴렐레(Gulele) 지역의 도시 빈민 청소년들.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삶을 밝히기 위해 기아자동차가 에티오피아를 찾아갔습니다.

월드비전X기아자동차 어떤 일을 했나요?

월드비전은 기아자동차, 코이카와 함께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성하여 양질의 전문 노동인력을 양성 하는 ‘그린라이트 자동차 직업훈련학교(KIA-KOICA Green Light TVET College)’를 설립했습니다. 1회 졸업생 44명 배출, 2회 신입생 53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훈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업훈련을 통한 지역 소득 증대 및 청소년 실업률 감소에 기여하며, 정비사업을 통한 소득창출을 통해 자립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GLP 센터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
GLP 센터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
GLP 센터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
GLP 센터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
  • 학교아이콘

    수도 아디스아바바 굴렐레 지역에 ‘그린라이트 센터’(직업훈련학교)가 설립됐어요.

    정비훈련 실습실, 강의실4개,문화교실1개, 도서관, ICT실,취/창업 지원실 설치
  • 학생아이콘

    자동차 정비 교육과 교내 자체 실습실을 통해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동차정비 국가자격증 합격률]수도권 평균 63%-> GLP센터 91%
  • 지원아이콘

    센터의 자립을 위해 산업체 취업지원과 정비사업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청년 도시 실업률]2014년 3.38%-> 2019년 3.23%(0.15% 감소)
GLP 센터 1기 졸업생 게타스텡

“저는 월드비전의 후원 아동이었어요.
어려서부터 저는 자동차 정비공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기회가 없었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방황하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저에게 제 생각과 꿈을 세상에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GLP 센터 1기 졸업생 게타스텡(Gatasentegn)

기아자동차가 만든 또 다른 초록불!
아프리카의 움직이는 병원이야기가 궁금하다면?월드비전 x 기아자동차그린라이트 모바일 클리닉 이야기
노스페이스 에디션 로고

월드비전노스페이스 에디션

‘Never Stop Exploring!’ 멈추지 않는노스페이스 에디션의 위생환경개선사업

3,789명

노스페이스 에디션과 월드비전이 함께코로나로부터 지켜낸방글라데시 비하리(Bihari)캠프 아이들

열악한 위생환경, 높은 인구 밀집도로 코로나19 확산에 속수무책이던비하리 캠프에 생긴 손씻기 시설

비하리 캠프 아동

열악한 위생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비하리 캠프 아동
“선생님, 코로나에 안 걸리려면 손을 씻어야 한다는데, 손은 어디서 씻어야 해요?”

비위생적인 환경때문에 설사와 장티푸스를 앓곤 했던 비하리 캠프 아이들 코로나19에 대한 취약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월드비전과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방글라데시 다카 비하리 캠프로 찾아갔습니다.

월드비전X노스페이스 에디션 어떤 일을 했나요?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2020년 6월~9월까지 수도 다카의 밀뿔(Mirpur) 지역 비하리(Bihari) 캠프 내 3개 지역 밀랏(Millat), 탈랍(Talab), 라마트(Rahmat)에서 총 3,789명의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 내 위생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손씻기 시설 전화살표 아이콘손씻기 시설 후
손씻기 시설(전/후) 사진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코로나 예방 긴급 물품을 배분했어요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코로나 예방 긴급 물품을 배분했어요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코로나 예방 긴급 물품을 배분했어요
  • 손싰기 아이콘

    손씻기 시설과 화장실이
    생겼어요!

    화장실 1동(8칸), 손 씻기 시설 2기, 손 씻기 물품 세트(물통 1개, 대야 1개, 비누 1개/1,500 가구 대상)
  • 세균 아이콘

    코로나19가 무엇인지 배웠어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포스터 1,500장,WHO 승인 받은 코로나19 포스터 500장 배포,
    코로나19 예방 및 위생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실시(아동 및 주민 767명 대상)
  • 지원아이콘

    일자리를 잃은 가정이
    긴급지원을 받았어요!

    지역 내 가장 취약한66가구 대상 5,000 BDT(한화 약 64,000원) 지원(251명 수혜)
인터뷰어 음스트 문니 베굼씨

“이제는 이 캠프 내 대부분의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있고,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어요.
설사병, 장티푸스 같은 질병을 앓는 아이가 없어지기 시작했고,라마트 캠프에서는 아무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되었답니다!”

음스트 문니 베굼(Mst Munni Begum) 씨(45세)

TOVE 로고

월드비전TOVE

‘가장 취약한 아동’을 마음에 품은 기업 TOVE가 만든 에이즈 고아 쉼터

3마을

월드비전과 TOVE의 노력으로에이즈 고아에 대한 편견이 바뀐 에스와티니의 마을

보이지 않는 편견 속에서 고통받던에이즈 고아 아동들에게 생긴 따뜻한 쉼터

음키웨니 에시부크웨니 마을돌봄센터 건축 이전 모습과 아이들

음키웨니 에시부크웨니 마을돌봄센터 건축 이전 모습

흙 바닥과 나뭇가지 기둥이 전부인 공간에서 위험에 노출된 채로 지내던 에스와티니 엔흘란흘레니, 모예니, 에시부크웨니 마을의 에이즈 고아 아동들.

에이즈로 부모님을 잃은 지역 내 가장 취약한 아동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TOVE가 함께 에스와티니를 찾아갔습니다.

월드비전XTOVE 어떤 일을 했나요?

TOVE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마을돌봄센터 건축사업을 통해, 총 183명의 고아 및 취약 아동을 위한1) 마을돌봄센터 건물 3동 신축, 2) 각 센터 내 식수위생시설 설치(남녀 분리된 화장실, 빗물저장탱크, 손 씻기 시설), 2) 책걸상, 교육기자재, 독서 자료, 놀이도구 등 교육 필요물품 지원, 3) 신체검사도구, 아동의료서비스 제공 등 아동성장관리 모니터링, 4) 지역주민들의 마을돌봄센터 운영과 참여를 지원하였습니다.

건강하게 배우고, 놀고 성장할 수 있게 된 에스와티니의 아동들
건강하게 배우고, 놀고 성장할 수 있게 된 에스와티니의 아동들
건강하게 배우고, 놀고 성장할 수 있게 된 에스와티니의 아동들
  • 책상,의자 아이콘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학습환경이 생겼어요!

    책상 20개, 의자 200개,교육용 칠판 5개, 아동 도서 377권,책장 3개 지원
  • 굶주리는 아이콘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되었어요!

    주방 3개 설치 (183명 아동 수혜)
  • 병원 아이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해요!

    아동용 신체검사 도구 8개 배치,아동 3명 대상 보건소 연계의료서비스 제공
인터뷰 아동 투멜로 9세

“저는 놀이터에서 놀아본 적도, 따뜻한 관심을 받아 본 적도 없었어요.돌봄센터가 생겨서 책에서만 보던 그네도 처음 타봤어요!
저와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을 해주신 후원자님, 정말 감사드려요!”

투멜로(9세)

TOVE는 어떻게 월드비전과 함께 하게 되었을까요?월드비전 x TOVETOVE 대표 정주은 후원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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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한화생명

‘함께 그리고 멀리’ 도시 슬럼가에 찾아온 작은 기적한화생명의 아동보호센터 건축 사업

18,868명

도시 슬럼가의 위험에서 벗어나안전한 보호센터를 이용하게 된폴로가동지역 아동의 수

지역 아동보호센터 건축을 통해 만든 쓰레기 없는 마을, 거리 폭력이 없는 마을

동자카르타 슬럼가,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아동들의 모습

동자카르타 슬럼가,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아동들의 모습

도시 빈민 지역에 사는 동자카르타의 아이들. 인도네시아 남아 3명중 1명, 여아 5명중 1명이 육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을 경험하며, 이러한 폭력에 노출될 위험은 도시의 빈곤지역 거주 아동일수록 더 높습니다. 아동 인구 비율이 높지만 아동을 위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도네시아 동자카르타의 아이들의 안전한 하루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월드비전X한화생명 어떤 일을 했나요?

한화생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동자카르타 지역의 도시빈민 어린이들을 위하여 안전하게 보호받고 또래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마련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3개 짓고 아동발달에 따른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총 18,868명의 아동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아동보호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아동보호 지식이 300%이상 상승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1호 테라타이(Teratai)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
지역아동센터 1호 테라타이(Teratai)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
지역아동센터 1호 테라타이(Teratai)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
지역아동센터 1호 테라타이(Teratai)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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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현대제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현대제철의 끊임 없는 노력, 인도 코로나 대응 사업

484가정

코로나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 5개월 동안안전한 환경을 지원받은 센가두, 킬로이 마을

갑자기 찾아온 위기,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지원사업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포스터 그리기에 참여한 아이들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포스터 그리기에 참여한 아이들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3년간 킬로이(Kiloy)마을과 센가두(Sengadu)마을의 교육, 위생환경 개선과 마을의 안전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로 많은 주민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정부에서 지급하는 쌀로만 식사를 하고,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가정들도 있었습니다.

월드비전X현대제철 어떤 일을 했나요?

현대제철은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킬로이, 센가두 마을의 484가정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7월에는 센가두 마을의 670가정에 긴급구호품을 전달하였습니다. 관공서와 경찰서에 개인방호복과 위생용품을 지원하여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칸치푸람구 종합병원과 보건소에 COVID19 확진자와 환자선별을 위한 의료소모품을 지원하였습니다.

긴급구호품을 나누어 드리고 재난지원금으로 식료품을 구매했어요
긴급구호품을 나누어 드리고 재난지원금으로 식료품을 구매했어요
인터뷰 아동 아자이 14세

“저희 아버지의 건강 문제 때문에 어머니가 일용직으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계셨는데,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계속되는 통행금지로 일을 계속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긴급으로 지원된 재난지원금이 아니었다면, 필요한 식재료도 살 수 없었을 거에요.”

아자이(14세),센가두 국립중학교

웃는 아이들 모습

숨은 히어로 5개 기업은 2021년도 4개국 5개 도시에서 7억여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보이지 않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숨은 히어로 기업들.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세계 곳곳 더 맑게 아이들이 웃을 수 있다면,월드비전과 다섯 개의 숨은 히어로 기업은 이 걸음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의 사회공헌을 생각해오셨다고요?
여러분도 숨은 히어로가 될 수 있어요!
기업, 고객, 임직원 참여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면,
글/사진 국제개발사업 2팀 김현욱, 목수아, 이제인
"하늘에 있는 아내도 기뻐하고 있을 거예요.”- 전상섭 후원자 이야기

“하늘에 있는 아내도 기뻐하고 있을 거예요.”
– 전상섭 후원자 이야기

마음씨 곱던 아내가 하늘로 떠난 뒤 유품을 정리하던 전상섭 후원자는 소중한 선물을 발견합니다. 바로 아내의 후원아동이었죠. 아내가 남긴 후원을 기쁘게 이어가고 있는 전상섭 후원자. 봄빛 담은 햇살처럼 따스한 나눔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월드비전 후원아동

주변을 살뜰히 챙기며 나누기 좋아하던 아내가 세상을 먼저 떠나고 전상섭 후원자는 유품들을 정리하다 아내의 후원아동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를 후원하고 있다는 정도만 알았던 전상섭 후원자는 처음으로 아내가 돕던 아이에 대해 천천히 살펴보게 되었지요. 밝은 웃음이 어여쁜 아이. 아내가 마지막까지 놓지 않던 이 아이를 이어서 후원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떠난 아내가 남긴 선물이기도 했고 또 아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인 듯 했지요. 그렇게 전상섭 후원자에게는 또 한 명의 딸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하는데
아이가 마땅한 컴퓨터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노트북을 사서 아이에게 직접 전해주었는데요.
아이를 만나고 오는 발걸음이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더라고요.
후원금이 자동이체 되는 것과는 다른
가슴이 꽉 차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내도 분명 하늘에서 기뻐했을 거예요.”

아내의 유픔을 정리하다 발견한 후원아동의 인연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전상섭씨

전상섭 후원자는 먼저 떠난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다 아내가 후원하던 아동의 정보를 발견하고 그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요.

야학으로 학업을 이어가던 시절, 고마운 사람들

사실, 전상섭 후원자의 ‘나눔’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무료로 운영하는 야학에 다닐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 전상섭 후원자는 이렇게라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야학 운영도 가르치는 일도 분명 쉽지 않았을 텐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그 분들 덕분에 내일을 꿈꾸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전상섭 후원자는 이 고마움을 꼭 갚으며 살아가리라 결심했지요.

월드비전 7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에 초대된 전상섭의 나눔이야기

월드비전 70주년 기념 [70+ 꿈, 길을 걷다] 토크 콘서트에 초대된 전상섭 후원자는(사진 가운데) 대중들에게 나눔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수입금의 5%를 저금하는 기부통장

군대를 제대하고 일정한 수입이 생기기 시작하며 전상섭 후원자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수입의 5%는 반드시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을 위해 사용하자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이 결심을 지키기 위해 ‘기부통장’을 만들었습니다. 20대에 만든 ‘기부통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나눔’이 일상인 아빠와 엄마를 보며 자란 영향인지 전상섭 후원자의 딸 역시 어느 날인가 보니 후원을 하고 있다고 해요.

“사람들마다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저는 그래요.
열심히 벌어서 나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재물의 주인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전 얼마가 되었든 수입의 5%는 무조건 기부통장에 넣어요. 현재와 미래를 위한 돈도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사용하고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한도에서 계획을 세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거죠. 모자람도 넘침도 없이 내가 가진 그릇 안에서 나누며 살아가다 보니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수입금의 5%를 나눔으로 삶이 풍요료워진 정상섭 후원자

일상이 된 ‘나눔’으로 삶이 풍요로워졌다는 전상섭 후원자

아이들을 돕는 일, 미래를 기대하게 되는 일

전상섭 후원자는 후원아동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좋아하는 일들을 발견해 가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조금씩 꿈이 또렷해지고 꿈을 이뤄나가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이 아이 안에 자리잡아 또 다른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는 그 날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우리의 조그마한 도움이 아이가 일구어 갈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돕는 건 미래를 기대하게 되는
즐거움이 있어요.”

3년 동안 투병했던 아내의 마지막은 평온했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던 아내의 다정했던 마음이 되돌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전상섭 후원자. 그는 아내가 남긴 선물을 고마운 마음으로 돌보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일상이 된 '나눔'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려 합니다.

세찬 바람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꿋꿋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 드려요. 여러분이 만들어 가는 세상은 밝고 희망차며 행복합니다.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 편형철 사진작가
조명환 월드비전 신임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신임 회장 인터뷰]
“당신의 후원은 반드시 기적을 일으킵니다.”

전세계 모든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살아가길 꿈꾸는 월드비전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이 반가운 만남에는 우리의 꿈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증거’가 함께여서 벅찬 설렘이 가득합니다.

2021년 월드비전 수장이 된 조명환 신임 회장은 미국인 후원자에게 도움을 받고 자란 후원아동이었습니다. 후원을 받던 어린이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회장이 되기까지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지구 반대편 후원자가 바꾼 한 아이의 일생

전쟁을 피해 북에서 내려온 가난한 실향민 가정에서 태어난 조명환 회장과 에드나 후원자의 인연은 그가 갓난아기일 때부터 맺어졌습니다. 후원자는 분유와 장난감을 전해주었고, 매달 15달러를 사랑이 담긴 편지와 함께 보냈습니다. 같은 반 친구가 소시지 먹는 모습을 부럽게 바라보았던 순간이 아직도 눈에 선할 만큼 힘겨운 시절을 보냈지만 에드나 후원자의 한결같은 지지는 그를 어디서고 당당한 아이로 만들어 주었죠.

만 18세가 되며 구호기관을 통한 후원은 종결되었지만 에드나 후원자는 조명환 회장과의 인연을 이어가길 원했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대학교수로 자리를 잡은 뒤에도 매달 어김없이 후원금 15달러와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2001년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대륙을 넘은 사랑은 45년 동안 멈추지 않았습니다.

조명환 월드비전 신임 회장

“후원을 받는 어린이였던 제가 월드비전 회장으로 인사 드리는 이 순간이 정말 커다란 감동입니다.”조명환 월드비전 신임 회장

“에드나 어머니는 편지에서 항상 꿈이 뭐냐고 물어보셨어요. 야구를 좋아할 땐 야구선구라 했고, 소방관이 멋져 보일 때는 소방관이라 했죠. 그 때마다 어머니는 ‘넌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될 거야.’ ‘넌 세계 최고의 소방관이 될 거야.’ 라는 답장을 보내왔어요. 가난하고 특별한 재능이 없는 저에게도 미래가 있다는 확신을 주신 거예요. 당장 눈 앞에 상황만 보면 용기를 말하는 것조차 사치인 것 같았지만 그 마음을 이겨내고 미래의 문을 열게 해주셨어요. 너는 할 수 있다는 에드나 어머니의 이야기를 꽉 붙잡고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니 미국 유학도 가게 되고,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월드비전까지 오게 되었어요.”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 곁에 서는 일은 나의 운명

45년 동안 후원을 받아오며 나눔의 기적을 인생으로 체험한 그였기에 ‘후원’과 ‘어린이’에 대한 마음은 언제나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고 무엇보다 어린이를 위한 일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었지요. 마음 속에 품은 꿈은 아시아∙태평양 에이즈 학회장이 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 개발되어도 비싼 약값과 치료비 때문에 진료 한번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가난한 에이즈 환자들을 보고 연구실의 연구자가 아닌 ‘발로 뛰는 연구자’로 나선 거예요. 전 세계의 정치인, 기업가 등을 직접 만나 후원금을 모으며 가난한 에이즈 환자를 돕기 위해 달려오기를 20여 년.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에서 월드비전 회장이 된 것이 언뜻 의아할 수 있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지금까지 그의 삶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AIDS로 세 딸을 허망하게 잃은 어머니

약을 구할 수도 없고 치료 받을 여건도 되지 않아 딸 셋을 HIV/AIDS로 허망하게 잃은 어머니의 눈물.
조명환 회장은 가난한 에이즈 환자들을 돕기 위해 20여 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에이즈 학회장을 하며 방콕에서 만난 아이가 있어요. 아빠가 에이즈 환자였고 엄마와 아이 역시 검사를 해보니 에이즈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아이 아빠는 처음에 가족들의 에이즈 무료 검사조차 거절했었어요. 어차피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할 텐데 검사는 받아서 뭐하냐는 거예요. 집에 찾아가보니 개천 옆 판자촌에서 근근이 사는 모습에 아버지의 말이 한편 이해가 되더라고요.
논의 끝에 부모는 에이즈 협회 본부에서 돕고 아이는 제가 돕기로 하고 치료를 시작했어요. 2년 동안 치료를 받은 아이는 완치가 되었지요. 그 모습을 보고 더 많은 후원금을 모아서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주자는 결심이 가슴에 탁, 들어왔어요.”

에이즈로 죽을 수도 있던 아이 앞에 전혀 새로운 날이 펼쳐지는 것을 목격한 조명환 회장은 작은 후원이 만드는 큰 기적에 다시 한번 놀라며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더욱 단단히 굳혔습니다.

에드나 어머니를 처음 만나던 날

상상만으로도 두근거리던 조명환 회장의 바람과는 달리 에드나 후원자와의 만남은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며 여러 차례 후원자를 찾아가려 했지만 웬일인지 그녀는 방문을 매번 거절했습니다.

“당시에는 섭섭한 마음도 들었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어머니는 끝까지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으셨던 거 같아요.”

건국대 교수로 부임하고 바쁜 날들을 보내다 문득 후원자가 99세 정도 되셨을 거란 생각이 든 어느 날, 이 만남을 더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섰습니다. 연락을 드리면 또 방문을 거절하실까 싶어 주소지 하나만 들고 무작정 미국의 시골 마을로 향했습니다. 현관문을 두드리고 집안에 들어갔을 때 그의 가슴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2층에 계시다는 후원자는 2시간이 넘도록 내려오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찾아온 것이 미국 문화에는 무례한 일이었나, 그래도 먼 길을 날아왔는데…’ 여러 생각이 들락거리다 결국 되돌아가려는 순간, 삐끄덕-. 계단 끝에서 환한 빛이 비추었습니다.

애드나 어머니와 조명환 월드비전 신임회장

수십 년 동안 기대해 온 에드나 어머니와의 만남 [사진제공] 조명환 회장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 고운 화장, 빨간 구두까지 챙겨 신은 후원자가 천천히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거동조차 힘든 99세 후원자는 한국에서 찾아온 아이를 만나기 위해 정성껏 준비를 하신 거였어요. 조명환 후원아동은 일주일 동안 에드나 후원자의 집에 머무르며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월드비전 회장이 되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조명환 회장에게는 풀리지 않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얼굴 한번 직접 본 적 없는 자신에게 그토록 오랜 시간 후원을 해 온 후원자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심지어 실제로 만난 후원자는 시골의 가난한 소시민이었습니다. 부유한 나라에 살고 후원을 이어갈 정도면 당연히 넉넉한 생활을 하실 거란 막연한 생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은퇴 후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계를 꾸려야 할 정도로 빠듯한 생활을 했지만 편지를 쓰고 후원금을 보내는 일은 결코 놓지 않았던 후원자님.

월드비전 회장이 되고 나니 에드나 후원자가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씩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후원아동이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그 역시 다른 이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기를 에드나 후원자는 간절히 바랬던 것입니다. 긴 세월 동안 흔들림 없는 행동으로 보여준 후원자의 마음을 깨달은 조명환 회장은 이제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을 흘려 보내는 일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나아가려 합니다.

그림그리는 해외아동

조명환 회장은 에드나 후원자에게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전 세계 곳곳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내일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리라 다짐합니다.

후원금 이상의 효과를 만드는 월드비전

‘후원자’와 함께 살아온 삶이기에 그는 어느 때보다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갖고 월드비전 회장으로서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우선, 후원금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집중하려 합니다. 후원금으로 만들어 내는 변화의 결과와 가치가 후원금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정책과 역량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국제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진 월드비전은 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들이 이미 갖추어져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월드비전 직원과 해외아동

“지역사회를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지 직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후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조명환 월드비전 신임 회장

뜨거운 눈물을 삼키기도 하고, 커다란 웃음이 터지기도 했던 조명환 회장과의 만남은 역시나 후원자님께 보내는 감사로 마무리 됩니다.

“어린 시절 저는 나를 생각해 주고 지지하는 후원자님이 계시다는 것에 큰 힘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가난했지만 후원자님의 존재로 전혀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고 당당하게 성장했어요. 지금 우리 후원자님들이 아이들에게 그런 존재임을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더라도 아이들은 후원자님으로 인해 든든하고 신나는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바로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조명환 월드비전 신임회장

후원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쁘고 행복해지는 통로임을 힘주어 말하는 조명환 회장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번집니다. 조명환 회장과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내딛는 월드비전에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려요. 그리고 우리, 전세계 어린이의 풍성한 삶을 위해 함께 달려나가요!

한 아동의 삶을 바꾸는 일
지금 시작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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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 편형철 작가, 이누리 커뮤니케이션팀, 월드비전 DB
식판 위에 사랑, 행복, 관심, 나눔, 배려가 담겨있는 은선(가명)이의 그림

[사랑의 도시락 20년]
˝달콤한 맛, 따뜻한 맛을 그렸어요.˝
– 그림 그리기 대회 작품 보기

비가 퍼붓고 눈이 내려도 궂은 날씨 마다치 않고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밥상.
땡볕 더위에도 칼 바람 추위에도 우리 배곯지 말라고 엄마의 마음으로 차려주신 밥상.
한끼 굶으면 큰일날까 온기로 꽉꽉 채워진 도시락 수저 들고 받아 든다.
매운 맛 쓴 맛인 생활에 차고 시린 마음에 달콤한 맛 따뜻한 맛.
밥 잘 챙겨 먹어라 먹고 아프지 마라 안부 인사처럼 오늘도 꿈과 희망을 먹는다.

<사랑의 도시락>, 이민호(가명)

민호가 ‘사랑의 도시락’이란 제목으로 적어 내려간 시에는 아이에게 전해진 도시락의 온도가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1997년 말 IMF 외환위기가 온 나라를 덮치며 가정 경제까지 무너져 결식 아동이 급증하던 때, 아이들의 건강마저 빼앗길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시작됐어요.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아이들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랑의 도시락을 먹고 있는 아이의 모습

3찬 이상 반찬과 따뜻한 밥으로 구성된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도시락 20년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을 그림에 옮겨보았습니다. 갓 지은 밥처럼 달고 따스한 그 이야기들이 지금 시작됩니다.

“사랑의 도시락과 함께 자라고 있어요”

사랑의 도시락을 건내받고 있는 현수(가명)의 그림

‘사랑의 도시락과 같이, 나의 성장에 미친 가치’ 라임 돋는 문구와 디테일 한 배달 모습이 압권인 현수(가명)의 그림입니다. 현수가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사랑의 도시락이 한 몫을 든든히 한 것 같지요?

“딩동♬ 사랑이 도착했어요~”

하트모양 속 사랑의 도시락을 건내받고 있는 그림

지수(가명) 마음 속 사랑의 도시락은 온통 사랑입니다. 도시락을 주고 받는 손을 천천히 살펴봐 주세요. 소중한 선물을 다루는 듯 정성스런 손길에서 지수는 따뜻한 사랑을 담뿍 느꼈던 건 아닐까요?

“균형 잡힌 반찬 속에 담긴 진짜 영양소!”

식판 위에 사랑, 행복, 관심, 나눔, 배려가 담겨있는 은선(가명)이의 그림

커다란 하트 속에 폭 싸여진 은선이(가명)는 사랑, 행복, 관심, 나눔, 배려가 담긴 사랑의 도시락을 받고 눈도 입도 웃고 있어요. 균형 잡힌 반찬과 밥에 담긴 진짜 영양소가 무엇인지 은선이는 꼭꼭 눌러 그린 그림으로 말해 줍니다.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어요!”

파란색 종이를 도시락 가방 모양으로 잘라 배고픈 사람을 그린 은미(가명)의 그림

은미(가명)는 파란색 종이를 잘라 사랑의 도시락 가방을 만들었어요. 가방 안에는 가난과 배고픔으로 힘겨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다는 그림을 담았고요. 은미의 파란 도시락 가방 안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이 들어 있습니다.

“사랑의 도시락은 알록달록 신나는 맛”

아이들의 얼굴이, 성격이, 꿈이 저마다 다르듯 ‘사랑의 도시락’에 대한 느낌도 정말 다양했는데요. 아이들 마음에 비친 알록달록 신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도시락 가방과 감사의 메세지를 여러 말풍선으로 표현하여 넣은 그림

맛있는 음식이 한가득 들어있는 선물상자를 들고있는 여자아이 그림

도시락 가방이 형형색색 여러 풍선에 매달려 날아가는 그림

상자 안에 음식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그려넣어 감사함을 표현한 그림

함께 도시락을 먹고 있는 아동과 선생님 그림

함께 도시락 가방 탑을 쌓고 있는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를 그린 그림

도시락을 펼쳐놓고 맛있게 먹고 있는 남자 아이를 그린 그림

“누군가가 나를 위해 밥을 준비해주었다는 것, 그 생각에 설레고 따뜻해졌어요.”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아동이 말했습니다. 차가운 세상을 마주할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만나 건강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설레고 따뜻한 하루하루를 선물해 주시는 후원자님께 온 맘 다해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아름다운 실천

윤지영 후원동행2팀 그림 사랑의 도시락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중
위기에서 꿈으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포럼

“위기에서 꿈으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포럼
다시보기

월드비전 국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위기아동지원사업의 10년 동안의 이야기,지금 만나보시겠어요?

위기에서 꿈으로 포럼 단체사진

이번 포럼은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정춘숙, 월드비전이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아동이 속한 비보잉 그룹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식전공연 비보잉
특별히, 포럼에서는 위기아동지원사업 10년 성과연구와 더불어, 꿈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방향성을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는데요,
아동과 보호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포럼에서 직접 발표하는 아이
포럼에서 직접 발표하는 엄마
포럼에서 직접 발표하는 아이(좌)와 어머니(우)

그럼,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성과와 기여한 것은 무엇일까요?

포럼의 첫 순서는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유서구 교수님이 열어주셨는데요, 위기아동지원사업 성과연구에 대한 보고였습니다.

아동의 인권과 권리를 존중하는 월드비전 사업의 가치와 관점은 운영상의 강점과 차별성을 가져왔고, 차별화된 사업 운영은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 차원의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구체적인 성과의 내용은 포럼 다시보기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기사업성과

꿈의 존재는 행복지수와 자아 존중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위기를 넘어 꿈꾸는 아이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부 정익중 교수님의 ‘2020년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에 따르면 힘든 환경속에서도 꿈이 있는 아동들은 행복지수와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합니다.

꿈은 아이들에게 현재를 넘어 미래를 위해 도전 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빈곤아동의 꿈 유무에 따른 발달빈곤아동의 꿈 유무에 따른 발달

0.2점 정도 차이나는 것 같은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라고 하실 수 있지만 4점 척도를 100점으로 환산을 하면 10점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구체적인 꿈을 가질수록 아동들은 행복해 지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집니다.
자아존중감이 높을 수록 도전하지 않고 무기력해 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도전하게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 인것 같지만 꿈은 아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가져오기 때문에 꿈을 꾸는 것은 중요합니다.

잘 될끼다!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20대의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월드비전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20대 청년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잘될끼다~끼다~” 트로트곡 발표로 인기몰이중인 트로트가수 고정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의 신곡!

Healthy life style을 처방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대학에서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강가람 학생.
그들은 모두 어린시절부터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만난 월드비전과의 인연은 그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알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트로트가수 고정우

트로트가수 고정우는 월드비전과
어떤 오랜인연이 있었을까요?
원광대 의대 재학중 강가람

원광대 의대에 재학중인 강가람 학생이
꿈꾸는 비전을 소개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꿈꿀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최성숙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님, 마재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장님
꿈을 꾸기 위한 청소년자립지원 정책 현황과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 황우정 과장님
그리고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과 보호자의 이야기로 포럼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포럼에 모인 모두가 아이들을 위한 꿈 꿀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 하였습니다.

포럼장면

“위기를 딛고 꿈을 향해 가는 모든 아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포럼 전체 다시보기
고맙습니다 캠페인

월드비전 X 라비던스 고맙습니다 캠페인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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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호 판사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소톡소톡’

우리가 많이 보던 이 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재판을 하고 있는 천종호 부장판사님의 모습 사진

출처: SBS 스페셜 – 3부작 학교의 눈물 1부

흔히 ‘호통 판사’로 유명한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월드비전에 떴다!? 호통이 아닌 소통의 시간으로 아이들과 보호자를 만나러 오신 판사님의 이야기, “꿈꾸는 아카데미”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꿈꾸는 아카데미란?

꿈꾸는 아이들 로고 사진

꿈꾸는 아이들 로고

꿈꾸는 아이들 [꿈꾸는 아카데미]는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이 영향력 있는 멘토를 만나 특강 및 콘서트를 진행하여, 아이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미래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호통 판사’ 천종호 판사님과 함께 하는 꿈꾸는 아카데미

12월 22일 화요일 저녁 7시 천종호 판사님과 함께하는 소톡소톡 썸네일

오늘만은 호통이 아닌, 소통TALK “소톡 소톡”

‘호통 판사’, ‘천10호 선장’, ‘바보’ 등 많은 별명을 가진 이 분! 정의, 법, 냉철함 이전에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아이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었답니다. 코로나19시대로 함께 만날 수 없지만 이제는 온라인의 시대! 우리 모두 안전하게 ZOOM으로, Youtube로 모였습니다!

진행을 하고 있는 윤지현 리포터, 문해성 학생의 모습

우리도 그냥 있을 순 없다. 오늘의 진행을 도울 특급 도우미 등판! 윤지현 리포터 & 문해성 학생

“가족 몇분이 법조계에서 일하고 계셔서 법관의 이야기는 늘 친숙한 친구같았어요. 존경했던 판사님을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윤지현 리포터

“판사님 처럼 멋진 법조인이 되고 싶은 서울대 로스쿨 2학년 문해성입니다. 판사님의 책들을 보며 멘토같은 역할을 해주시고 계셨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뵙게 되어 감사하네요. 힘이 됩니다. 판사님!” -꿈날개클럽 리더스 문해성 학생

좌측부터 답변하고 있는 천종호 판사님 모습,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라이브 화면, 진행을 하고 있는 윤지현 리포터, 문해성 학생의 모습

“어떤 계기로 판사가 되고 싶으셨어요?” -양o정 아동
“왜 재판이 끝날때 탕!탕!탕! 3번 두드리나요?” –홍o총 아동
“판사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임o하 아동
“미래에 AI 판사가 가능할까요?” –성o호 아동

현장 – 부산 – ZOOM 삼원 생중계! 시작!
‘판사’라는 직업이 아이들에게는 낯설기도 하고, 뉴스나 영화에서만 보던 엄숙한 재판장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기에 판사님과의 만남은 더 호기심 가득~ 질문 가득이었습니다.

사전 질문을 200여개가 넘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현장에서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그 어떤 질문에도 흐트러짐 없이 아빠같은 인자한 미소로 응답해 주시는 판사님의 웃음은 아이들의 마음에 한걸음 다가가 있었습니다.

ZOOM과 유튜브로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는 천종호 판사님 실시간 라아브 화면

“사춘기 자녀를 키우실텐데 어떻게 어려움을 해결하세요?” -손O경 보호자
“깨어진 가족들과의 관계 회복에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김O진 보호자

청소년들을 키우시는 보호자들 “우리도 질문 있습니다!!”
소년재판을 하실 때도 보호자에게도 호통을 치셨던 판사님!! 명쾌하고 후련한 판결을 듣고 싶다는 보호자분들의 질문도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피할 수 있는 동굴이 되어주라”

부모님들의 마음에 울림이 있는 한 마디. 가정 불화와 단절로 인해 피할 곳이 없는 청소년들이 겪게 될 불안의 심리를 먼저 보라고 말씀하시는 판사님. 줌(ZOOM)으로 참여한 모든 보호자분들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좌측부터 밝게 웃으며 답변해주고 있는 천종호 판사님과 진행을 하고 있는 윤지현 리포터, 문해성 학생의 모습 사진

“제 꿈이 돈도 못벌고, 불안정하면 어떡하죠..?”
“꿈을 실현 할 수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만으로도 가치있어요,
단, 스스로 책임도 져야겠죠? 경제적 기반과 균형이 꼭 필요하답니다”

한 아이의 질문에 가슴이 뭉클해지신 판사님,
너무나 가난한 청소년 시기에 집에는 읽을 책 한권이 없어서 친구네 어머니가 하시는 만화가게에서 만화책을 읽는 것이 유일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지만 판사의 꿈을 가지면서 부단한 노력 끝에 7전8기로 판사가 되신 과정을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전과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든든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어려운 청소년기를 지나왔고 어렵게 꿈을 이루었기에,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의 고민에 더 공감하면서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사뭇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에 300여명의 아이들과 보호자분들도 덩달아 가슴깊이 공감하고 경청하였답니다.

사이트에 다섯 글자로 소감을 나눈 시청자들의 후기 목록

“오늘 어땠나요?! 소감을 나눠볼까요?
천종호 판사님과 함께 한 소톡소톡은 OOOOO 이다”

  • · 꿈의한발짝 _ID 송O호
  • · 뜻깊은내용 _ID 이O
  • · 나의성장통 _ID 장O
  • · 사이다소통 _ID 푸른하늘
  • · 반전의인생 _ID 손O혁
  • · 만사가소통 _ID 박O민

아이들에게도 판사님과 토크콘서트가 많이 좋았나 봅니다. 호통판사의 반전 있는 따뜻한 격려와 진심이 담긴 마음이 고스란히 랜선을 타고 전해졌던건 아닐까요? 1시간반동안 끝없는 이야기에도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꼭 다시 뵙고싶다는 말과 함께… 감히 오늘 판사님께 또 하나의 별명을 더 붙여드려볼까 합니다.

“천파더”

라이브를 하는 동안 세심한 눈썰미로 관찰하시고 시종일관 아버지의 마음으로 함께하시면서 마지막까지 “도움이 필요하면 월드비전을 통해서 연락주세요~” 라며 다시 한 번 이런 시간을 가지고 싶고 본인도 너무 즐거웠다고 말씀하시는 판사님. 다음에는 대면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을 통해 한층 더 마음이 단단해졌을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