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분쟁으로 집도, 학교도, 친구도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난민아이들….
여러분의 일상 곳곳에서 난민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월드비전은 상처 입은 곰과 함께 10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자는 곳은 이 벤치보다 더 차가운 길바닥입니다. 나는 [ 난민캠프에서 2555번째 밤을 맞은 ] 난민아이입니다. |
아무리 기다려도 나를 집으로 데려다줄 버스는 오지 않아요. 나는 [ 전쟁으로 돌아갈 집이 사라진 ] 난민아이입니다. |
나는 언젠가 내 인생에 다시 찾아올 [ 행복한 봄을 기다리는 ] 난민아이입니다. |
몸에 난 상처보다 마음에 난 상처가 더 아파요. 나는 [ 따뜻한 대화가 필요한 ] 난민아이입니다. |
누군가에겐 재미있는 놀이지만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소리입니다. 나는 [ 총소리가 두려운 ] 난민아이입니다. |
몇 시간씩 걸어가야 물을 마실 수 있는 나는 [ 전쟁으로 깨끗한 물을 잃은 ] 난민아이입니다. |
보호받을 곳을 찾지 못한 나는 [ 매일이 위태로운 ] 난민아이입니다. |
총성과 폭격이 끊이지 않는 시리아는 의약품 공급마저 차단됐어요. 나는 [ 다쳐도 치료받기 어려운 ] 난민아이입니다. |
비가 와도, 해가 내리쬐어도 전쟁을 피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야만 합니다. 나는 [ 오늘도 하염없이 걷는 ] 난민아이입니다. |
집도,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었지만 나는 [ 꿈이 있는 ] 난민아이입니다. |
상처 입은 곰의 여정은 6월 20일 난민의 날까지 계속됩니다. 앞으로의 여정은 월드비전 공식 SNS 채널에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