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 함께 할 모술(Mosul)의 크리스마스

IS와 함께 할 모술(Mosul)의 크리스마스 모술(Mosul)은 이라크 제2의 도시 4천년 전, 아시리아 제국 때 생겼어요 원단 종류인 모슬린(Muslin)의 고향인데 시스루 룩, 아기 이불 소재로 유명해요 모술 시민 170만 명은 4대 문명 발상지, 티그리스강을 끼고 평화롭게 살았는데요 지금은 지구에서 가장 끔찍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2003년 이라크전쟁, 2014년 IS 점령 때문이에요 (분홍색 : IS점령지) 특히 IS는 모술을 세력 거점으로 삼고 공개처형, 재산몰수 등 공포통치를 벌였어요 때문에 수십 만 난민이 모술을 떠나, 넓은 사막을 건너 난민캠프로 향했죠 참다 못한 이라크군과 쿠르드 자치군이 지난 10월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했어요 이에 IS는 강에 원유를 방류해 공습을 막는 등 철저히 준비했어요모술 시민을 동원한 인간방패, 자살폭탄, 위장폭발물, 화학무기도... 모술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탈출합니다 그나마도 재산 전부를 IS에 바쳐야 가능해요 전투 시작 47일 째, 난민은 최대 100만 명 이상 늘어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른다는 것. 난민 캠프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난민들은 물과 음식, 의료진, IS트라우마의 심리치료가 무엇보다 간절합니다 게다가 겨울이 옵니다. 평균 1℃지만, 중동 사람들에겐 정말 혹독한 계절이에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모술을 기억해주세요 다음 크리스마스는 고향에서 보내도록 그리고 모술 난민 캠프에 당신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모술 시민 170만명은 평화롭게 살았는데요, 지금은 지구에서 가장 끔찍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모술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탈출합니다. 그나마도 재산 전부를 IS에 바쳐야 가능해요.

모술 난민 캠프에 당신의 손길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