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멘토로 활동 중인 양학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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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도마 금메달을 따내면서 ‘도마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지난 4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죠…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온 결과! 이번 전국 체전에서 도마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짝짝)

무려 4년간이나 부상의 터널에도 갇히고도 포기하지 않고 일어선 양학선 선수! 그의 꿈멘토 활동을 살짝 알려드릴게요

* 월드비전 국내사업 <꿈꾸는아이들>은 국내의 꿈이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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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조선수 양학선입니다.”

20181018_story_YHS_02Q. 이번에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멘토가 되셨는데요,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멘토를 수락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요?

“좋은 뜻, 좋은 일이고, 저 또한 어렸을 때 월드비전을 통해서 꿈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에 선뜻! 기회를 주시자마자 바로 승낙했습니다(웃음)”

Q. 양학선 선수에게 꿈꾸는아이들 꿈멘토란 어떤 자리인지 궁금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꿈멘토라는 자리가 뜻있고 기쁘게 생각되고요. 저도 아이들에게 제 이야기를 해주면서 내 자신도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네요.”

Q. 꿈멘토로써 각오가 있다면?

“언제든지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달려오겠습니다.  제 도움으로 인해 아이들이 변화될 수 있다면, 단 한 아이를 위해서라도 저는 기꺼이 도움을 주겠습니다. 제 도움을 받은 아이들 중에 저처럼 미래에 꿈을 이뤄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 양학선 선수가 꿈멘토로 나선 꿈꾸는 아카데미에 참여한 UFC 선수가 꿈인 장백산 군. 운동을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는데, 양학선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열심히 운동할 의지가 생겼다며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양학선 선수가 꿈멘토로 나선 꿈꾸는 아카데미에 참여한 UFC 선수가 꿈인 장백산 군.
운동을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었는데, 양학선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열심히 운동할 의지가 생겼다며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Q. 주변의 상황이나 여건 등 여러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친구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제 힘든 모습을 본 게 아니기 때문에) 편안하게 꿈을 이룬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어요. 특히나 체조에 기반이 되는 지금의 제 근육은 다 어렸을 때 만들어 진 것이거든요. 아마 지금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은 지금 이 시간이 힘들 거에요. 하지만 지금의 힘듦이 나중에는 분명히 도움이 될 거니까 지금 이 시간을 잘 견뎌냈으면 좋겠네요. 꿈이 때로는 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서 포기하고 싶기도 하지만 꿈을 포기하는 것보단 세부적인 목표를 세워서 계단을 올라가듯 하나하나 이루어 가다 보면 어느덧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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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가 운동을 시작했을 때, 주변의 모든 사람이 말렸어요. 저는 다른 사람에 비해 유연하지 못했거든요. 지금 계속 부상이 있는 부분도 뼈 골절 같은 부분이 아니라 근육 관련 부상이에요.  그리고 저는 원래 추천 선수였어요. 이 종목이 기대되니 시합 때 그냥 데리고 가는 선수 중 한 명이었죠. 그렇게 따라다니다가 국제 대회에서 조금씩 성적이 나오니 감독님이 믿어주시기 시작한 거죠.”

 “주변의 믿음이 없었다면
저도 이 자리에 없었을 거에요.
부모님의 믿음,
선생님의 믿음,
감독님의 믿음까지
저도 모든 아이들의 꿈을 믿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