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시는 듯한
시~원한 중화냉면과
입맛 없는 여름에
디저트로 제격인 달달한 티라미수.
이 완벽한 한 끼는
과연 누구의 작품일까요?

놀라지 마세요!

바로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날개클럽 친구들이
손수 직접 만든 요리라는 것!(두-둥)

그리고, 친구들의 멋진 솜씨 발휘 뒤에는
꿈 멘토 김소봉 셰프님의
세심한 가르침이 있었다는 비밀!

아이들을 바라보는
김소봉 셰프님의 따뜻한 눈빛과
셰프님의 꿈 특강,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친구들의 초롱초롱함으로 가득했던,

7월 27일(토)
2019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멘토데이
그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월드비전 국내 대표사업 <꿈꾸는아이들>
성장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꿈날개 클럽>

특정영역에 꿈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시작되어 현재 827명의 초/중/고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소봉 셰프,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멘토 되다!

이 날은 김소봉 셰프님이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의
꿈멘토로 위촉되신 날이기도 합니다.

16년 당시 <쿡앤쑥쑥>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봉 셰프

16년 당시 <쿡앤쑥쑥>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봉 셰프

2016년,
월드비전 영양교육 프로그램 <쿡앤쑥쑥>을 시작으로
4년간 아이들 117명의 꿈을
함께 응원해주신 소봉 셰프님!

친구들이 셰프님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한 걸음에 달려와 주셨죠.(감동)

 



그리고 시작된 셰프님의

‘꿈 특강’ 시간

“플레이팅 잘하는 법이 알고 싶어요.”

“요리를 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시나요?”

“호텔 요리사가 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호텔 취업과 대학 진학 중
무엇이 우선되어야 할까요?”

김소봉 셰프님께 쏟아진
꿈날개클럽 친구들의 폭풍 질문!

셰프님만의 요리 꿀팁을 묻는 질문부터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보드판 가득 빼-곡한 질문들.
5초, 셰프님의 고민의 시간이 지나가고

결국 셰프님은 친구들의 소중한 질문
하나하나 모두 답변해주시기로 결정!

“분식, 중식, 한식 …
분야는 상관없어요.

자신의 요리에 대한 기준,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밀고 나갈 수 있는 사람.

그게 셰프라고 생각해요.”
– 김소봉 셰프


“저한테는 레스토랑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셰프가 아니에요.
분식집 사장님으로 불리는 분들도
저한테는 셰프에요.
여러분이 이 길을 갈 때 편견에 갇히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소봉 셰프님처럼 오너 셰프가 꿈이에요.
소봉 셰프님을 만나고
막연히 요리사를 꿈꾸던 때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꿈의 방향성이 잡히는 느낌이에요.”
– 김지은(19)

 

꿈날개클럽 친구들은
소봉 셰프님의 따뜻한 조언들을 마음에 새기며,
한 발짝 더 꿈에 가까워집니다.

 



고대하던 셰프님과의
쿠킹클래스-!

셰프님의 요리 시연을 눈앞에서 보기 위해
바짝 당겨 앉아 집중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
보이시나요?


이번 쿠킹클래스에 셰프님이
친구들에게 알려줄 메뉴는
바로 ‘중화식 냉라면’과
‘오레오 쿠키 티라미수’였어요.

셰프님의 설명을 들으며 메모장에 꼼꼼히 필기도 해봅니다.

셰프님의 설명을 들으며 메모장에 꼼꼼히 필기도 해봅니다.

친구들이 집에서도 연습해볼 수 있도록
최대한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활용한
메뉴를 선택했다는 김소봉 셰프님.

“본격적으로
친구들의 실력 발휘 시작!”

자신의 조리복을 직접 챙겨올 정도로 열정이 넘치던 아이들!

자신의 조리복을 직접 챙겨올 정도로 열정이 넘치던 아이들!

“토마토는 최대한 얇게,
계란 지단은 실처럼 가늘게!”

요리 시연 때 셰프님이 하신 말을 되새기며,
신중하게 임하는 친구들.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소봉 셰프님의 지도 아래
친구들의 요리가 완성되어 갑니다.

(친구들의 남다른 솜씨에 또 한 번 감탄 -)

+그리고, 멘토데이의 숨은 조력자!

바로,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셰프의 꿈을 이뤄가는 선배님들이
친구들의 헬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멘토데이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뿌듯해서
방학이지만 기분 좋게 학교에 나왔습니다.”
– 조재영(21)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완성된 요리의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완성된 요리의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셰프님이 직접 요리 과정을 지켜봐 주셨어요.
냉라면을 만들 때도,
얼음이 녹아 소스가 묽어지지 않도록
소스 자체를 차갑게 만드는 게
가장 좋다는 피드백도 주셨어요.”
– 김지훈(17)


시원하게 호로록 –
완성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멘토데이가 끝이 납니다.

 


 

“오늘 하루는 꿈날개클럽 친구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될까요?”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혼자 힘으로 끝까지 다해봤다는
성취감을 주고 싶었어요.”

-김소봉 셰프

“오늘 함께 만들어본 요리가
어려웠던 친구도 있을 거고
쉬웠던 친구도 있을 거예요.

저와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처음부터 마무리를 끝까지 다했다는
성취감을 친구들에게 주고 싶은 거예요.”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친구들과
꿈 멘토 김소봉 셰프님이 함께한 멘토데이.

앞으로 더 큰 꿈을 현실로 이뤄나갈
친구들의 앞날을 월드비전이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글. 이누리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