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 문화를 위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넌 나의 친구야 소중한 친구야 희망이 가득 넘치는 교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도와주며 우리 노력으로 만들어가요.”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의 노랫말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희망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들. 캠페인을 통해 희망, 행복, 추억을 그려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수동적인 교육보다 함께 춤추며 하나 되는 것이 학교폭력 해결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즐겁고 행복해야 할 학교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가장 두려운 곳이 되어버린 현실. 월드비전은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2012년부터 ‘교실에서 찾은 희망’(교찾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46개 학급의 50,765명이 참여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하반기부터는 베트남과 중국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 속 많은 참여 학급 중 3년 연속 참여한 창일초등학교 정유선 선생님의 5학년 5반 학급을 찾아가 교찾희의 매력을 살펴보았다.

창일초등학교 5학년 5반의 캠페인 참여 영상 보러 가기
“교찾희의 매력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반 아이들이 함께하니까 소속감이 강해지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는 거예요. 함께 춤을 추며 성취감과 추억을 공유하잖아요. 그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반 아이들이 친해지니 학교폭력이 예방되더라고요.”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아이들이 주인공인 동화책’이라고 말하는 정유선 선생님. 학기 초마다 첫 만남에 서로 한마디도 안 하며 수줍어하는 반 아이들의 모습이 걱정돼 교찾희 캠페인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함께 춤추고 노래하다 보면 아이들이 금세 친해지고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겨 교실 분위기까지 밝아지기 때문이다.

“매년 새로운 아이들과 새로운 주제로 진행하다 보니 다채로운 이야기가 생기더라고요. 연습하며 항상 행복한 일만 있는 건 아니에요. 위기와 고난이 있지만 극복하고 결국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동화책 같아요. 또 동화책 한 권을 다 읽고 덮으면 여운이 오래 남잖아요. 캠페인에 참여하고 나면 저와 아이들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는 것 같아요.”

1년에 한 번씩 교찾희 캠페인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학급들. 이런 색색의 동화들이 모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아름다운 결말로 전국의 모든 학급이 채색되길 바라본다.

하얀 아이스크림처럼 순수한 5학년 5반 친구들이 그려낸 달콤한 캠페인 결과가 참으로 흐뭇했다. 그렇다면 창일초등학교 5학년 5반 친구들에게 교찾희 캠페인은 어떤 의미일까?

친구와 친해지는 지름길이에요. 연습하다 보면 서로 금세 친해지거든요. 어느 순간 우리가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이윤서

행복한 학교생활이에요. 친구들과 연습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친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그래서 2학기에도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 정승익

교찾희는 기대예요. 친구들과 1학기 동안 교찾희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아주 친해져서 2학기도 무척이나 기대돼요. - 김민영

뜻깊은 추억이에요. 네 달 동안 함께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 서민혁,임지환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모두가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월드비전은 그릴 것이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말이다.

 

2019 교실에서 찾은 희망 참여 후기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하면서 실수해도 괜찮다고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내 옆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직접 편집, 기획하고 촬영을 해서 완성된 영상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이 화내지 않고 서로 도와주고 협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학생 김*우


처음에는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시작이 쉽지만은 않은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고요. 학창 시절에 이렇게 모두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기회가 과연 몇 번이나 있을까란 생각에 매년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 교사 공*욱


부모의 입장에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영상을 엄마 미소를 지으며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어 친구가 보고 싶을 때 꺼내 볼 수 있고, 선생님의 마음도 길이길이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각자의 움직임이 하나가 되어 예쁜 학창 시절을 꽃피웠네요. 노력한 아이들, 고생하신 담임 선생님 모두가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학부모 박*영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에 참여하며 혹시 내가 다른 친구들에게 상처를 준 것은 아닌지, 혹시 우리 학교에서도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이 너무 의미 있다고 생각했고, 학교폭력 가해자도 이 캠페인을 보고 다시 한 번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 학생 이*원


교찾희 가사 중 “조금의 관심이면 모두 행복해져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서로에게 또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며 희망을 이야기하는 선한 영향력을 갖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교사 오*민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교찾희는 그야말로 희망을 선물해주는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방황을 무던하게 빨리 끝내고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사회 속의 한 인간으로 잘 자라게 하는 초석을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교찾희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큰 사랑을 느끼길 기대합니다. – 학부모 한*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참여 방법 1. 캠페인 동영상을 본 뒤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송과 플래시몹을 연습한다. 2.캠페인송과 플래시몹에 미션 수행을 더해 재미있는 동영상을 만든다. 3.친구들과 함께 만든 재미있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다. 4.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의 URL, 참여 소감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완료!

2023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요?

2023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보기

글. 김보영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편형철 쿰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