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프리카 우간다
12살 사이먼은 깡마른 몸으로
병든 할머니와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학교가 아닌 사금장에서 하루 종일 일해야만 했습니다
학교에 너무 가고 싶어
남몰래 작은 동전을 모으던 사이먼의 사연은
희망TV SBS 방송을 통해 한국에 소개가 되었고,
정애리 친선대사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고된 일을 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다리를 공책 삼아 글을 쓰며
공부를 포기하지 않던 기특한 사이먼
학교에 다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던 사이먼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사이먼과 같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방법
그런 사이먼을 9년 뒤인
2022년 여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사이먼의
모습에 왈칵 눈물을 흘리는
정애리 친선대사님
사금장에서 하루 종일 흙을 파던 12살 소년은
간호사를 꿈꾸는 20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2014년 방송 이후,
사이먼 가족에게 지급된 곡식분쇄기로 할머니는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얻게 되었고
사이먼은 더 이상 가족의 끼니를 위해
사금장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후원자님의 관심으로
사이먼에게 학교 등록금, 통학을 위한 지원금이 전달되었고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금을 캐며 두 동생과 할머니를 부양하던 제게
월드비전 후원자님을 만나 장학금을 받게 되는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이 사건은 저를 일으켜 세워주었고
저와 제 동생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와 주었습니다.
저도 받은 것들을 사람들에게 나누며 살겠습니다.
@ 사이먼의 편지 중
늘 힘든 상황 속에서 견뎌주고 버텨준 아이들이 너무 고마워요.
그 아이들이 견뎌주고 버텨주기 때문에 제가 만날 수 있는거잖아요.
그런데 아직도 봐야할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저 혼자는 감당할 수 없는 아이들이 이 세상에 너무나 많은거죠
@ 배우 정애리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
지금 시작해 보시겠어요?
아직 지구 반대편에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인생이 달라질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사이먼과 같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여러분이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더 자세한 사이먼의 변화 이야기는
11/17(금)~ 11/18(토) SBS 희망TV
“Again 기아체험 24시간”으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