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덤벼!”

후두둑 두두둑-

후두둑 두두둑-

방학을 앞둔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한 의리 아저씨, 김보성 월드비전 홍보대사. 김보성 아저씨가 초딩들에게 자신 있게 “다 덤벼~”를 외치며, ‘의리 팔씨름 대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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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홍보대사가 미리 준비한 선글라스를 끼고, 의리 팔씨름 대회에 출전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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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두 명, 세 명∙∙∙. 리틀 김보성을 꿈꾸는 초딩 도전자들이 끊임 없이 속출하자, 김보성 홍보대사가 또 자신 있게 외칩니다.

“15로 붙자! 다 붙어!”

리틀 김보성들과 리얼 김보성의 팔씨름 경기 시작 대략 1.4초 뒤. 경기는 기분 좋은 승리로 끝났습니다. 리틀 김보성들의 기분 좋은 승리로 말이죠.

굿게임(gg). 홍보대사님도 기분 좋으셨던거, 맞지요? (웃음)

굿게임(gg). 홍보대사님도 기분 좋으셨던거, 맞지요? (웃음)

허허, 너희들 (초등학생 맞니?) 힘 세다!”
그런데 말이야, 힘이라는 건 팔씨름할 때만 쓰는게 아니다?!”

떠들썩 했던 팔씨름 대회를 마친 뒤 김보성 홍보대사가 팔씨름 대회의 이유, “진짜 힘, 진짜 의리”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설명합니다.

'김보성의 의리론'

‘김보성의 의리론’

“불의에 맞서는 것도, 친한 친구의 곁을 지키는 것도 물론 멋진 의리지. 근데 아저씨가 생각하는 가장 멋있는 의리는 따로 있어. 그건 바로,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는 의리’,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지구 반대편에서라도 손을 내미는 ‘나눔의 의리’야! 약한 친구를 보고, 방금 팔씨름 할 때 처럼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게 진짜 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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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를 배우는 또 다른 시간

 

사실, 이 날 김보성 홍보대사가 특별히 숭곡초등학교 5학년 4반을 찾은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학교폭력 예방댄스’로 불리우는 월드비전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 플래시몹을 함께 추기 위해서입니다.

(잠깐! <교실에서 찾은 희망>이란? : 월드비전에서는 매해 춤과 노래가 담긴 캠페인 미션곡을 제공합니다. 도전자들은 미션곡의 춤과 노래를 연습해 영상으로 찍어 보내고, 미션을 잘 완수한 친구들에게는 오리온이 대형 과자박스를 선물합니다. 미션 완수를 위해 ‘친구를 소중히 여기라’는 가사와 율동을 함께 연습하다보면, 저절로 협동심과 배려심이 생긴다고 전해지는 즐거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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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의 친구야, 소중한 친구야~♬”

이렇게 목청껏 노래하며, 함께 춤추니 우정이 쌓이지 않을 수 없겠죠? 캠페인 참여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숭곡초 5학년 4반 아이들은 이 날 김보성 홍보대사와 함께 춤추며 우정을 한 겹 더 돈독히 쌓았습니다.

캠페인 참여 우수학급으로 뽑혀 상장과 함께 오리온 제공 과자 세트를 수상한 5학년 4반 인증샷.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박진영 담임 선생님.

캠페인 참여 우수학급으로 뽑혀 상장과 함께 오리온 제공 과자 세트를 수상한 5학년 4반 인증샷.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박진영 담임 선생님.

“한창 사춘기에 접어드는 5학년 아이들에게 처음 춤을 추자고 제안 했던 학기 초에는, 숨길 수 없는 어색한 기운이 감돌기도 했죠(웃음). 하지만 한 학기 동안 함께 연습하다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협동과 배려를 배운 것 같아요. 몸을 부딪히며 함께 하나의 목표를 달성해야하는 시간을 통해, 평소에 소외되었던 아이들까지 함께 웃고 함께 노는 ‘의리 있는’ 교실 문화가 만들어졌어요. ” -숭곡초등학교 5학년 4반 박진영 담임 선생님-

 

 

다함께 외쳐요!

 

팔씨름하랴, 춤추랴, 노래하랴. 정신 없이 즐거웠던 김보성과 리틀 김보성들의 추억은 훈훈한 담임 선생님의 소감 그리고 다함께 외친 이 구호로 그 마지막을 장식 했습니다.

의리라는 것이 폭발한다.

의리라는 것이 폭발한다.

숭곡초등학교 5학년 4반에
학교 폭력?
그런거  없~~의리!”

나눔의 의리만 있으~의리!”

 

글.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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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더보기 김보성의 영화 <의리의 아이들> 오디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