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에 대한 월드비전 성명서

 

월드비전은 시리아 동구타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폭력사태를 멈추기 위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월 24일 심각한 부상자에 대한 생존 구호물자 지원과 의료 후송을 위해 30일간 휴전에 돌입하는 2401호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제법에 의해 구속력이 있는 이 결의안은 의료 후송을 요구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이 8년째로 접어들기 몇 주 전부터 동구타에 지속적인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구타 지역 민간인들이 도망칠 곳 하나 없이 지구상에 있는 가장 끔찍한 지옥에 갇혀있다. 영속적인 휴전만이 이 대학살을 끝내고 피해자들에게 식수, 음식, 의료지원을 제공하며 부상자들을 후송할 수 있다. 피해자가 수백만에 달하며, 시리아 내전의 비극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전쟁 없는 세상에 살아본 적 없는 아이들도 생겨났다.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이 전쟁이 어떤 심리적, 육체적, 사회적 결과를 가져올지 우리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윈 플래튼(Wynn Flaten), 월드비전 시리아 긴급구호사업 본부장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2018년 2월 26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