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난민’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뉴스와 신문, 인터넷에서 자주 접하는 ‘난민’
그러나 어딘지 멀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월드비전과 경향신문은
분쟁피해지역 아동들의 실상을 알리고
난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공동 기획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월드비전X경향신문 공동 기획전
“I AM, 나를 희망한다”
일시: 2018.06.19(화)~07.01(일)
장소: 서울 종로구, 류가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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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오프닝 행사와 함께
시작된 ‘사진전”
난민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픈 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오프닝 현장.
사진 작가님들의 작품 설명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전시관 2층에 위치한
요르단 시리아 아즈락 난민캠프 사진의 작가이신
이준헌 기자님을 만났습니다.
“7년 동안 분쟁이 이어지며 시리아 아이들의 삶은 난민촌 안에 갇혀있었습니다. 제가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캠프에 머무른 시간은 일주일도 채 안 됩니다. 그 고통스러운 삶을 100분의 1, 아니 1000분의 1도 다 보지 못하고 온 거죠. 아이들이 그린 그림 속엔 파편뿐이었습니다. 난민이 겪는 외형의 고통이 아닌 마음으로 흘리는 아픔과 눈물을 담고 싶었습니다.”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작가님의 작품 설명을 따라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의미를 곱씹어 보며,
지하 1층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2층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꾸며진
지하 1층 전시 공간.
이곳엔 우간다 남수단 임페비 난민캠프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김영민 작가님의 작품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도 한때는 난민이었습니다. 일제의 학정을 피해 만주로 상해로 떠난 사람들. 6.25 때 고향을 떠나 가족과 이별해야 했던 사람들도 난민이 아니었을까요.” 전시를 보시는 분들이 난민을 그저 쳐다보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난민 아이들과 마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전시관 한쪽에는 난민아동들의 실상과 함께
우리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영상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마음을 울리는 영상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집니다.
오프닝 행사 함께 해주신 특별한 손님!
바로 월드비전 친선대사, 배우 김혜자 선생님입니다.
“분쟁으로 생화학 무기까지 사용하는 사태를 여러분도 들으셨죠? 할아버지도 갓난 아이도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누구는 그래요. ‘감성팔이 하지 말아라’ 저는 그래도 모른 척 하기보다는 지금의 현실에 함께 아파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당장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뾰족한 수는 없겠지만, 이런 우리의 마음이 모아지면 점점 번져나가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월드비전 친선대사 배우 김혜자
김혜자 선생님의 진심 어린 호소에
자리에 있던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우리는 난민 아동을 위해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어느덧 오프닝 행사의 마지막!
시리아 난민을 위한 곡을 만들어
곧 발매를 앞두고 있는 두 뮤지션,
CR태규와 데이먼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I AM
[난민 아동을 지키는 어른]입니다”
사진 속
난민 아동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위로하고 응원한 시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난민 아이들의 삶이 여러분께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래봅니다.
“월드비전X경향신문 공동 기획전
<I AM, 나를 희망한다>
당신을 초대합니다.”
글과 사진.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전에 오신 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선물이 곳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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