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9년 한 해.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지금 이 순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내일과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가난과 기아 속에 있는 아이들이 없도록,
시작된 [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은
방송인 오영실과 배우 손병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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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2019년 1월 13일(일) 오전 9시 20분 채널A 방송 예정 |
“채석장에서 돌을 깨는 아이들.
벽돌을 만들어 돈을 버는 아이들.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온몸이 상처투성인 아이들.”
“8살에서 12살까지. 우리 나이로 초등학생 남짓인 어린 친구들이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었어요. 책임감은 웬만한 어른 못지않죠. 돈을 버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안돼요.
“얘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 앞에서는 울지 않는데요.
그 얘기가 저의 가슴을 쳤어요.
일찍 철든 모습이
왜 더 마음 아플까요?”
장애인인 엄마와 아픈 동생들을 책임 지던 12살 소년 가장 앤드루. 지적장애를 앓는 오빠와 시각장애,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2명까지. 아픈 형제들을 돌보던 12살 소녀 가장 난시.
하루 종일 일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을 온몸으로 살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먹고살기 위해서, 밥도 굶은 채 쉬지 않고 5~6시간을 일하더라고요.”
“아이들의 눈 속에 우주가 담긴 듯,
정말 맑고 깊었어요.
그 눈에 흐르는 눈물을
이제는 우리가 닦아줘야 해요.
– 방송인 오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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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새해 결심이 생겼습니다.” 2019년 1월 20일(일) 오전 9시 20분 채널A 방송 예정 |
“내 삶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걱정하고 있다는 데서 오는 위안.
그것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됩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가장 많이 듣고 생각해 보게 된 건 바로 ‘말라리아’라는 질병입니다. 열대 지방에서 많이 발병하는 말라리아는 우리에겐 아직 생소하죠.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매년 5세 미만 아동 100만 명 가까이가 사망하는 질병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건 산모 말라리아입니다. 아기를 가진 상태에서 말라리아에 걸리면 엄마뿐만 아니라 태아의 생명까지 위협받죠. 태어나도 그 후유증이 치명적입니다.
말라리아는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닙니다. 예방 약제와 진단 키트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여건이 안 돼서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픔의 고통에서 죽마저 삼키지 못하고 토해내는 갓난 아이.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찢어질 것입니다. 걱정 어린 마음과 손길을 건네고, 함께 병원에 갔을 때 엄마들이 짓던 표정을 잊지 못합니다. 한참 후에도 그 표정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새해 결심을 하셨나요?
저는 조금 특별한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아이와 엄마들에게
‘친구, 프렌즈’가 되어주는 것.
–배우 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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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은
방송인 오영실과 배우 손병호의 이야기가
[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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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 방송시간 <오영실 편> 2019년 1월 13일(일) 오전 9시 20분 |
글.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