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년 전,
월드비전&SBS희망TV와
아프리카를 처음 찾은 박미선 씨.

장기화된 가뭄, 만성적 가난에
여러 아픔을 안고 있는
우간다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품은 아이들이 생겼죠.”

“그녀를 울린,
열세살 소년가장 로참과
어린 4남매.”

부모를 잃은 13살 로참은,
땅을 파서 사금을 캐는 일로
어린 동생 넷을 돌보았습니다.

제대로 된 집도 없이
흙바닥에서 생활하던 어린아이들.

손과 발에 깊게 파고 든
모래 벼룩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었죠.

“우간다 카라모자의 아이들이 하루하루 얼마나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지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끼니조차 제대로 먹지 못해 바짝 마른 몸이지만, 나중에 NGO 직원이 되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책임과 긍휼이 우리에게 있다고 믿어요.”
@박미선

 



3년이 지나,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우간다 월드비전 직원 프란시스가
로참과 아이들의 소식을
영상으로 전했습니다.

두근두근-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와우-

열여섯 소년으로
훌쩍 자란 로참의 모습.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던 집을 떠나,
포근한 집을 지원받았어요.

마당에서 지원받은 염소들을 기르며
동생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 꼬마 친구들은
누구일까요?

아장아장 걸어 다니던 동생들도
제법 의젓해진 모습이죠!

손과 발에 가득했던 모래벼룩 상처들,
꾸준한 치료를 통해 말끔히 나았어요.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는
아이들의 말이 뭉클합니다.

이제는
함께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로참과 동생들.
5남매의 등굣길 모습이 참 예쁘죠?

반짝반짝
새로운 꿈도 생겼습니다.

“우리 마을 출신 의사가 없어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마을 아이들에게는 롤모델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로참

“3년 전에는, 아이들이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있었어요. 모래 벼룩이 너무 많아 손발을 잃기 직전의 상태였는데, 지금은 건강하고 영양상태도 좋아졌네요. 무엇보다도 아이들 표정이 밝아졌어요. 집이 생기고, 가축도 생기고,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뻐요.”
@박미선

 

“여러분이 보내주신 나눔의 씨앗,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글.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월드비전, SBS희망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