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PEACE” 평화 분쟁의 상처와 맞서는 주문 -케냐 카쿠마 난민촌에 가다 ‘평화클럽(Peace Club)’ 수업이 한창인 어느 초등학교. 수업에 방해가 될까 싶어 조용히 귀를 기울여본다. “남수단에서 온 데이비드예요.” “저는 부룬디인 이시무에입니다.” “소말리아 출신 아하메드예요.” 총 3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평화클럽엔 남수단, 부룬디, 소말리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