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이 떨어지는 곳으로, 하얀 헬멧

폭탄이 떨어지는 곳으로, 하얀 헬멧 오늘의 시리아 뉴스,어쩌면 잊고 있었던 사실…뉴스랄 게 없어요정부군 폭격 빼면 오늘의 폭격종합 투하된 원통형 폭탄 18, 발사된 미사일 31, 시민 사망자 28 그래서 항상 하늘을 봐요 밥 먹을 때도 학교에서도 정부군과 러시아군 헬기가 보이면 도망가야 하니까요 헬기 조종사는 사람들 모인 곳을 끝까지 찾아내 폭탄을 떨어뜨려요 국제구호단체들도 활동을 꺼리는 시리아, 정부기능조차 마비된 그곳에 의용소방대가 있었으니 ‘하얀 헬멧’ 폭격 현장에는 항상 그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6만 명 이상을 구했지만, 대원 141명이 숨지기도 했죠 서방 언론은 올해의 노벨평화상 감이라며 떠들썩하지만 갈수록 악화되는 시리아 내전 상황에 마음은 더 무거워집니다 전쟁 끝난 뒤에도 하얀 헬멧은 계속 재건복구활동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저, 그들을 기억해달라는 부탁만 드릴 뿐이죠 어서 전쟁이 끝났으면, 일단 폭격이라도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The Syria Campaign, 로이터, 텔레그라프, AFP, EPA)

항상 하늘을 봐요. 밥 먹을 때도, 학교에서도.. 정부군과 러시아군 헬기가 보이면 도망가야 하니까요.

정부기능조차 마비된 그곳에 의용소방대가 있었으니 ‘하얀 헬멧’ 폭격 현장에는 항상 그들이 있었습니다.

어서 전쟁이 끝났으면, 일단 폭격이라도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글. 방승빈 디지털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