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지나면서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의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을 건강하게 하는 특별한 하이킹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내가 산에 오르면 깨끗한 물이 아프리카에 전해지는 월드비전 Global 6K for Water 하이킹 입니다.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월드비전이 2018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부터는 SNS에 활동 인증샷을 올리는 버추얼 캠페인으로 전환되었고, 지금은 월드비전을 대표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어요.
2022년에는 글로벌 6K 하이킹 참가자분들과 5가지 특별한 주제로 소규모 오프라인 하이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5.11(수)
- 낙산
- 아웃도어 큐레이터 이원창
- 5.21(토)
- 설악산
-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 5.28(토)
- 북한산
- 월드비전 직원 이현근
- 6.1(수)
- 사패산
-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 6.8(수)
- 검단산
- 사진작가 백경록
“지식하이킹부터 스냅하이킹까지”
다채롭게 즐기는 스페셜하이킹을 만나러 가볼까요?
한양도성으로 떠나는
3시간의 시간여행
월드비전 글로벌 6K 스페셜하이킹
그 시작을 알리는 “지식하이킹”
지식하이킹이라는 말이 조금은 생소할 텐데요!
국내 최초 아웃도어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원창 님과 함께 서울 낙산을 걸으며 그 안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듣는 하이킹입니다.
2022 지식하이킹 참가자 단체사진
아름다운 낙산의 야경
서울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불리는 낙산을 걸으며 잘 몰랐지만 정말 알차고 쓸모있는 역사 이야기에 우리 모두 빠져들었습니다.
거기에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은 하루의 피로를 녹이기에 충분했죠!
1,708km 정상으로 향하는
히어로들의 10시간의 여정
남한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다는 그 산! 설악산을 향해 떠난
22인의 여정 “고급하이킹”
두번째 스페셜하이킹은 등산 에반젤리스트(전도사) 김섬주 님과 함께 설악산으로 떠났습니다.
2022 고급하이킹 참가자 단체사진
등산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님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결코 설악산은 우리에게 쉽게 정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흘린 땀방울만큼 대청봉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연에 순응하는 과정 속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해요.
초보 등산가라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번에는 초급편! 산과 친해지고 싶지만
혼자는 쉽지 않는 참가자들을 위한 “초급하이킹”
아직은 등산이 낯선 초보 등산가들을 위해서 월드비전 직원 이현근 과장이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북한산 영봉으로 향했습니다.
2022 초급하이킹 참가자
이현근 과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초급하이킹 참가자
만끽하는 것이 제가 등산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등산 준비 방법, 등산 보행법, 스틱 사용법 등 자세하고 알찬 강의 덕분에 등산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이제는 산에 오르는 일이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하이킹
우리가 오르는 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일
“클린하이킹”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님이 4번째 스페셜하이킹의 문을 열었습니다.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님
2022 클린하이킹 참가자
커져갈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동참하는
변화가 분명히 일어날거예요.”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하이킹은 플로깅의 산악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집게와 봉투를 무기로 장착한 17명의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사패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 뿌듯함을 가지고 돌아갔답니다.
검단산에서 남긴
우리들의 가치있는 기록들
마지막 스페셜하이킹은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 백경록 님과
함께 한 “스냅하이킹”
참가자들은 모두 인생산컷을 남기기 위해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검단산으로 향했습니다.
2022 스냅하이킹 참가자
2022 스냅하이킹 참가자 단체사진
물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어느새 포즈장인이 되어 자신만의 인생사진을 남긴 참가자들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산을 오른 소중한 시간이 가치있는 기록으로 영원히 남길 바라봅니다.
스페셜하이킹을 통해 모두 다양한 모습으로 산에 올랐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을 향한 그 따스한 마음은 모두 동일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겠다는 소망 하나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을 함께 오른 캠페인 참가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