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후원자님의 나눔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온기가 되었을까요? 후원자님이 추위로부터 지켜낸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나기 위해 따뜻한 외투는 필수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비싼 겨울 옷은 늘 부족한 편이지요. 특히 시설에서는 아이들이 입을 겨울 옷이 많이 필요한데요, 후원자님의 나눔 덕분에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얇고 닳은 옷 대신 따뜻하고 예쁜 겨울 옷을 선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줄 방한용품을 선물했어요!
지난 겨울 월드비전은 67개 아동양육시설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2,374명의 아이들을 위해 방한용품 구입비를 지원했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낸 아이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전해왔다고 하는데요, 지금 만나볼까요?
여기서 잠깐!
월드비전 시설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월드비전은 언제부터 시설을 지원했나요?
1950년, 월드비전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국의 어린 고아들과 남편 잃은 미망인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6.25 전쟁 이후로 많은 아동 양육시설이 생겨났고 월드비전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 건립을 돕고, 결연사업을 실시하고, 초기 의식주에 대한 지원에서 교육, 의료 분야 등으로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시설에 어떤 지원을 하나요?
월드비전은 현재까지 전국 69개의 협력시설과 파트너십을 맺어 아이들의 생활비와 미술치료를 지원하고, 시설 퇴소를 앞둔 아이들을 위한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등 여러 항목으로 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돕고 있습니다.
* 아동 양육시설 : 보호대상아동을 입소시켜 보호, 양육 및 취업훈련,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시설아동 방한용품 지원]
시설의 미취학 아동부터 초, 중, 고등학생 그리고 보호연장 아동까지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 패딩이나 내복 같은 의류와 방한 신발과 모자 등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시설 선생님이나 보호자와 함께 직접 마음에 드는 방한 용품을 고를 수 있어서 더욱 기뻐했어요.
국가의 지원을 받는 생계비가 있지만, 겨울 의복은 비싸기에 시설에서도 구입에 부담이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은 의복이 부족하고 필요한 물품도 다른데, 지원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동양육시설 선생님
아이들마다 원하는 방한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어요.– 아동양육시설 선생님
마음에 쏙 드는 겨울 옷을 선물 받아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전하는 사랑의 편지]
아이들이 따뜻한 방한용품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고마운 마음과 정성을 담아 편지를 보내주었어요.
제가 키도 많이 커서 작년에 입은 겨울 옷들이 작아졌는데 선생님께서 새 옷을 사주셔서 편안하게 입고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올겨울 새 찬 바람이 불어도 추위 걱정은 없을 거 같아요. 여기 식구들 모두 방한복을 입고 즐거워 하는 모습과 멋진 표정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돈이 없다며 항상 제가 원하는 것을 안된다고만 했는데, 이번에는 사고 싶은 거 다 사라고 했어요. 대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고르라고 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하고 동생도 예쁜 옷도 사고 하니까 기분이 정말 정말 좋았어요.-모자보호시설 입소 아동
[선생님과 보호자가 전하는 감사의 편지]
그리고 아이들을 양육해주시는 시설 선생님들과 어머니께서도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보내주셨어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저희 아동들에게는 항상 의복이 부족합니다. 특히 겨울 의복은 비싸기에 겨울엔 더욱 부족합니다. 지원해주시는 덕분에 아이들이 얇은 외투에서 따뜻한 외투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의복과 필요 물품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 딸 아이가 갖고 싶어하던 것을 사줄 수 없어 마음이 안 좋았는데 지원 덕분에 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제가 해주지 못한 일을 대신 딸아이에게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어머니
지난 추운 겨울, 월드비전 협력시설의 아이들은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어요.
방한용품을 지원받은 아이들은 후원자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후원자님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될 거라고 약속했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후원자님들께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스한 희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집 후원동행2팀 백지연 간사, 박영선 과장
사진 월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