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당연히,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어야 해요. 한창 꿈이 많을 시기잖아요.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것은 어른들의 역할이겠죠. 책임이고요. 아직 연약하고 어린아이들의 든든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박하선 홍보대사

박하선 홍보대사와 국내후원아동,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된 월드비전 출범식 현장

박하선 홍보대사와 국내후원아동,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된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출범식 현장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는 세상을 위한
월드비전 국내사업 <꿈꾸는아이들>이
출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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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아이들>을 알리고
소중한 꿈들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의 홍보대사 된
배우 박하선.

그 기쁜 소식에!
싱그러운 여름 햇살을 닮은
그녀를 만났습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 <꿈꾸는아이들>은 국내의 꿈이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안녕하세요,
배우 박하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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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홍보대사로 불리겠네요. 2년 전, 국내 아동들의 꿈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했었는데, 당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는 걸 보고 너무 뜻깊었어요. 그 인연을 시작으로 이렇게 홍보대사로 불러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미약하게나마 제가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디든 함께하고 싶어요.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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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꿈이 굉장히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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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배우라는 꿈을 품고 이루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묻고 알아보고. 한창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일 때라 무작정 길을 다녀보기도 하고.

학교에 갔다가 연기학원 수업을 듣고 집에 오면 밤 12시가 넘거든요. 새벽이 넘도록 영화를 5편씩 보고 밤을 새워가면서 ‘배우’라는 꿈을 준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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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어린 시절에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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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스무 번도 넘게 다니며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생계를 책임져야 되는 상황도 겪었죠. 연극 영화과로 대학에 진학하고 배우 데뷔를 하고 지금처럼 이름이 알려지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2008년 영화 '바보' 속 배우 박하선의 모습

2008년 영화 ‘바보’ 속 배우 박하선의 모습

‘꿈을 좇기보단 빨리 일을 배워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게 아닐까?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 하는 게 아닐까?’ 계속 고민했었어요.  그때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소속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했던 거 같아요. ‘괜찮아, 난 할 수 있어’ 현실에 좌절이 돼도 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놓지 않으며 달려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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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라는 말을 들으면,
이제 정말 남일 같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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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아이들 관련된 이야기만 나와도 굉장히 가슴이 아프고… 예전에도 아이들에 관한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픈 마음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니 또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에 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느끼는 거지만 아이는정말 굉장히 약한 생명체에요. 조그만 관심과 사랑에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죠. 그 가능성도 무궁무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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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꿈꾸는아이들>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관심과 격려를 받고, 그 응원을 발판 삼아 무럭무럭 성장해갔으면 좋겠어요.”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꿈을 이룬 어엿한 어른이 되어 공연을 펼친 박상민 군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꿈을 이룬 어엿한 어른이 되어 공연을 펼친 박상민 군

“때로는 어렵고 막막한 현실과
견디기가 어려운 상황들이 찾아오겠지만,
그 시간들이 여러분을
좋은 미래로 이끌어줄 거라 믿어요.

저도 꿈을 향한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하며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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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언니처럼 누나처럼, 그리고 든든한 어른으로서 함께 할게요.

– 박하선 홍보대사

글.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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