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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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악의 글로벌 이슈 TOP7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부터
전쟁과 폭력, 빈곤, 가뭄까지.

자연재해와 인간이 만든 분쟁은
매년 전 세계의 아이들과 가족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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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인도주의적 도움이 절실한 재난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꼭 기억하고, 외면하지 않아야 할
2018년도 7가지 글로벌 이슈.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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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미얀마 로힝야 난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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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박해 받는 민족, ‘로힝야’  “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중인 난민 위기 “

 2017년 8월 25일에 발생한 미얀마 소요사태.

73만 명이 넘는 미얀마 난민들이 무자비한 폭력, 방화, 강탈 등의 위협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망쳤습니다.

방글라데시로 도망친 난민 중 절반이 바로 아이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는 물론이고, 물, 전기, 제대로 된 화장실도 없는 난민촌. 안전하게 지낼 장소조차 허락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고군분투하며 살아갑니다.

 

둘, 인도네시아 지진과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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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기지 않는 비극의 굴레, 인도네시아 지진 “

2018년 9월 28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지방에서 발생한 진도 7.5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 ​2,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4천여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약 68,000채의 집이 손상되거나 파괴되면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살 곳을 잃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5백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진도 6.9 규모의 인도네시아 롬복 섬 지진이 발생한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술라웨시 지진.

연이은 강진과 쓰나미로 인도네시아 주민들은 엄청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집과 마을이 무너지고, 가족들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셋, 시리아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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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9월,
터키의 남서부 해변.
바닷가의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동 크루디. ”

시리아 난민 사태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난민 문제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시리아 난민의 수는 560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 절반은 아이들입니다.​

전쟁으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의료 시설, 학교, 수도 및 위생 시스템이 파괴되었으며 인구의 약 3분의 1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넷, 동 아프리카 대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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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기근으로 2018년 한 해에만 최소 280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했습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만성적 배고픔을 매 순간 경험하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기근의 한 가지 주요 요인은 5년 동안 이어진 남수단 전쟁입니다. 남수단 정부는 9월, 반군 파벌들과 평화협정을 체결했지만, 그 전쟁으로 인해 4백만 명이 난민이 되었고, 식량도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남부 에티오피아에서의 민족 분쟁으로 8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폭력의 위협을 피해 집을 떠났습니다.

 

다섯, 에볼라, 기아 그리고 분쟁 – 콩고민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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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인도주의 위기 중 하나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

​2016년부터 몇 년간 콩고민주공화국은 내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볼라까지 발생해 2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현재 국내 난민이 가장 많은 국가에 속하며, 폭력사태로 인해 450만 명의 사람들이 추방되었고, 8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외 난민이 되었습니다.

약 770만 명이 중증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중 5세 미만 어린이 20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여섯, 베네수엘라 경제 및 이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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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 위기 속에 베네수엘라를 떠난 사람들의 숫자는 2018년에만 300만 명에 이릅니다. 초 인플레이션, 폭력, 식량 및 의약품 부족으로 하루 3000명 정도가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 국경을 넘어 콜롬비아로 향합니다.

콜롬비아에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착했고, 페루에서는 50만 명 이상, 에콰도르, 칠레, 아르헨티나는 각각 10만 명 이상이 정착했으며 브라질은 약 85,000명의 베네수엘라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일곱, 예멘 분쟁과 식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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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분쟁과 그에 따른 식량 위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적 비상사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분쟁으로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3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100만 명의 사람들이 콜레라와 같은 질병에 고통 받았고,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굶어 죽었으며 180만 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은 구호 단체들의 원조를 받는 것 또한 극도로 어렵게 만들어, 국제 구호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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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있었던 끔찍한 7가지 사건들은
아이들에게 아픔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월드비전은 무엇을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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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동아프리카 대기근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위생용품 등의 구호물자를 배포하고 영양치료식 등의 긴급 식량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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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분쟁과 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시리아, 콩고, 베네수엘라 등의 난민을 위해 임시거주지 및 식량을 보급하고, 깨끗한 물과 보건위생 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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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분쟁과 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시리아, 콩고, 베네수엘라 등의 난민을 위해 임시거주지 및 식량을 보급하고, 깨끗한 물과 보건위생 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재난 발생에 어떠한 책임도 없습니다. 우리가 반응하면, 아이들의 삶은 변화되고, 지역사회는 재건되며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아이들을 외면한다면, 아이들은 갈등과 빈곤의 순환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 월드비전 프로그램 매니저 로렌 신네마

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마지막까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은 달려갑니다.

. 신지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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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뛰어넘는 나눔의 힘, 여행을 하며 이룬 어느 중국인 부부의 소망

지난달, 월드비전 여의도 본부 1층에 커다란 캐리어를 끈 중국인 두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셨던 경비 아저씨가 당황하시기도 잠시, 때마침 점심 식사를 끝내고 돌아오던 중국어에 능한 직원이 반갑게 그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무슨 일이지? 건물을 잘못 찾았나? 그들에 방문에 대해 궁금증이 가득한 직원들에게 전해온 한마디!

한국에 여행 오셨는데, 후원 신청을 하고 싶으시다는데요?

으응? 한국에서 후원신청을? 그것도 여행자들이? 감사함과 궁금증이 가득한채 자리를 옮겨 두분의 이야기를 더 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모금함에 돈을 기부하는 등 일시적인 나눔이 아니라 정기후원을 신청하고 싶어서 직접 월드비전까지 찾아왔다는 리민씨 부부. 이제껏 들어 본 수많은 이들의 여행 이야기 중 오래도록 가장 특별하게 남을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직원의 도움으로 후원신청서를 작성해나가는 리민부부

직원의 도움으로 후원신청서를 작성해나가는 리민부부

 

 WV  여행 중이신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셨나요?

 리민  한국 친구 집에서 텔레비전을 켰는데 너무 상황이 어려운 아이들 그림이 계속 나오는 거예요. 어떤 내용인지 친구에게 물으니, 어려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송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후원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이 월드비전이라고 알려주었어요.

 WV  월드비전의 모금 방송을 보셨군요. 오늘 어떤 후원을 신청하실 건가요?

 리민  한국 아동 1명과 결연을 하고 해외사업후원 하나를 신청할 거예요.

 WV  한국에서 거주하시는 것이 아니라서 정기 후원을 해주시려면 중국에서 매달 후원금을 월드비전 계좌로 보내주시는 방법 밖에 없는데, 괜찮으실까요?

 리민  네. 매월, 정해진 날짜에 보내겠습니다. 신청을 받아주시면 좋겠어요.

직원의 설명을 듣고 후원서를 작성하시는 리민 부부

직원의 설명을 듣고 후원서를 작성하시는 리민 부부

 WV  여행 중인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여의도까지 찾아오시고, 정말 저희에겐 특별하고 감사해요.

 리민  중국에도 후원을 받고 하는 기관이 있기는 한데 신뢰하기가 어려워요. 후원자를 속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죠. 한국에 여행 온 김에 평소 품었던 소망을 이루게 되어서 저희가 오히려 기쁘고 감사해요. 정말 무작정 이 곳에 찾아왔는데 친절히 대해주신 것도 잊지 못할 거예요.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후원신청서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후원신청서

해외송금을 하려면 수수료도 본인 부담이 되실 거라 왠지 죄송스런 마음을 담아 설명을 드리는 데 잘 알고 있으시다는 듯 너무나 평온한 웃음을 보이시는 리민씨 부부. 후원신청과 짧은 대화가 끝나고 다시 한국 여행길을 떠나시는 두 분께 사진 촬영을 부탁드렸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묵직한 베낭을 메고 여행길에 오르시는 두 분을 배웅하고, 촬영한 사진을 정리하는데 가슴 언저리가 따듯한 온기로 가득찼습니다.

수줍게 포즈를 취해주시는 리민 후원자님 부부

수줍게 포즈를 취해주시는 리민 후원자님 부부

귀한 발걸음으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멋지게 포즈를 취하는 중국 후원아동 첸

멋지게 포즈를 취하는 중국 후원아동 첸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세상의 어두운 곳을 하나씩 하나씩 밝히고 있구나, 여행을 하며, 일을 하며, 학교를 다니며. 때론 내 인생의 고달픈 위기를 마주할 때도 더 어려운 이들을 잊지 않는 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거구나. 오후 햇살이 유난히 따듯한 아주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글&사진. 윤지영 후원동행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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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은 방송인 오영실과 배우 손병호 이야기

“새로운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9년 한 해.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지금 이 순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내일과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가난과 기아 속에 있는 아이들이 없도록,
시작된 [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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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은
방송인 오영실과 배우 손병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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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방송인 오영실 편]

2019년 1월 13일(일) 오전 9시 20분 채널A 방송 예정

“채석장에서 돌을 깨는 아이들.
벽돌을 만들어 돈을 버는 아이들.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온몸이 상처투성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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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서 12살까지. 우리 나이로 초등학생 남짓인 어린 친구들이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었어요. 책임감은 웬만한 어른 못지않죠. 돈을 버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그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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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 앞에서는 울지 않는데요.
그 얘기가 저의 가슴을 쳤어요.
일찍 철든 모습이
왜 더 마음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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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 엄마와 아픈 동생들을 책임 지던 12살 소년 가장 앤드루. 지적장애를 앓는 오빠와 시각장애,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2명까지. 아픈 형제들을 돌보던 12살 소녀 가장 난시.

하루 종일 일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을 온몸으로 살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먹고살기 위해서, 밥도 굶은 채 쉬지 않고 5~6시간을 일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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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 속에 우주가 담긴 듯,
정말 맑고 깊었어요.
그 눈에 흐르는 눈물을
이제는 우리가 닦아줘야 해요.

방송인 오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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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새해 결심이 생겼습니다.”
[배우 손병호 편]

2019년 1월 20일(일) 오전 9시 20분 채널A 방송 예정

“내 삶의 고통에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걱정하고 있다는 데서 오는 위안.
그것을 나누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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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가장 많이 듣고 생각해 보게 된 건 바로 ‘말라리아’라는 질병입니다. 열대 지방에서 많이 발병하는 말라리아는 우리에겐 아직 생소하죠.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매년 5세 미만 아동 100만 명 가까이가 사망하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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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안타까운 건 산모 말라리아입니다. 아기를 가진 상태에서 말라리아에 걸리면 엄마뿐만 아니라 태아의 생명까지 위협받죠. 태어나도 그 후유증이 치명적입니다.

말라리아는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닙니다. 예방 약제와 진단 키트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여건이 안 돼서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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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고통에서 죽마저 삼키지 못하고 토해내는 갓난 아이.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찢어질 것입니다. 걱정 어린 마음과 손길을 건네고, 함께 병원에 갔을 때 엄마들이 짓던 표정을 잊지 못합니다. 한참 후에도 그 표정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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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새해 결심을 하셨나요?
저는 조금 특별한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아이와 엄마들에게
친구, 프렌즈’가 되어주는 것.

배우 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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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를 찾은
방송인 오영실과 배우 손병호의 이야기가
[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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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 방송시간

<오영실 편> 2019년 1월 13일(일) 오전 9시 20분
<손병호 편> 2019년 1월 20일(일) 오전 9시 20분

글.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채널A 월드스페셜 프렌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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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프로젝트 나눔> 그 후 이야기

2012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한
<EBS 글로벌프로젝트 나눔> 방송.

힘겨운 삶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전 세계 아이들의 사연에
많은 분들이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궁금하셨죠?
“TV 방송에 소개된 주인공 아이들의 삶에
어떠한 희망의 변화가 생겨났을까요?”

물이 새지 않는 튼튼한 ,
반짝이는 눈망울이 모인 교실,
끼니 걱정 없는 아이의 웃음,
꿈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

당신의 사랑으로 생겨난 변화,
그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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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모래 벼룩으로 고통받는 가족」 2016.11.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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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살을 뚫고 기생하는 모래 벼룩으로 온 발이 피투성이가 됐지만, 생계를 위해 쓰레기를 줍던 11살 케냐 소년 라마. 모래 벼룩은 온 가족을 아프게 했지만, 제대로 된 치료 한 번 받지 못했죠.

“이제, 쓰레기장 대신 학교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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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가족 모두 병원에 다니며 모래 벼룩으로 상처투성이였던 발을 깨끗이 치료받았어요. 라마와 동생은 쓰레기장 대신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지켜줄 안전한 집도 생겼다는 소식!

많은 분의 도움으로 가족 모두 치료받았어요. 정말 기뻐요이제는 발이 아프지 않아요.” -12살이 된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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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부모 잃은 오 남매와 90세 할아버지」 2017.11.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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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부모 없이 남겨진 다섯 손주를 위해, 90세의 나이에도 노동을 멈추지 않는 할아버지. 11살 첫째 피살로도 멸치잡이와 농장 일로 할아버지를 도와 생계를 이어갑니다.

“이제, 손주들 걱정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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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일터 대신 학교로 향하는 피살로와 아이들. 여섯 식구가 함께 지낼 비가 새지 않는 튼튼한 집도 생겼어요. 항상 아이들 걱정뿐이던 할아버지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한국 분들이 다녀가고 많은 것이 변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91세,  만데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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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에볼라로 고아가 된 형제」 2016.01.24 방송20181217_magazine_ebs_08

Before

에볼라로 부모님을 잃고 생계를 위해 일하는 바나와 임마누엘 형제. 아이들의 꿈은 의사가 되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것. 학교엔 갈 수 없지만 고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마다 책을 펼칩니다.

“이제,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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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더 이상 끼니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니게 된 두 형제. 형 바나는 아픈 이들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갑니다.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게 꿈만 같아요열심히 공부해서 꼭 의사가 될 거예요!”  –  11살, 첫째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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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화장실에 사는 4남매」 2016.07.3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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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새어머니에게 쫓겨난 4남매.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의 집은 마을 한구석 공용 화장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의 삶은 위협 받고 있었습니다.

“이제, 화장실이 아닌 깨끗한 집에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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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피터와 동생들에게 새로운 집이 생겼어요. 악취가 나는 화장실에서 벗어나 깨끗한 보금자리에 살게 된  4남매. 새로운 가족이 된 ‘소’에게 매일 풀 주는 새로운 즐거움도 생겼답니다.

동생들과 함께 따뜻한 집에서 살게 됐어요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요.” – 14살, 첫째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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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버림받은 고아 자매」 2017.03.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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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부모님을 잃은 시우핑 자매는 이웃집에서 더부살이합니다. 학교에 가는 친구들이 부럽지만, 언니는 오늘도 동네 사람들의 빨래를 합니다. 동생만이라도 학교에 꼭 보내고 싶은 마음이었죠.

“이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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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학교에 가고 싶었던 자매의 꿈이 이루어졌어요! 후원자님들이 선물해주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등굣길. 폐가였던 집도 수리되고, 깨끗한 물이 퐁퐁 나오는 우물도 생겼어요.

“동생과 함께 학교에 가는 길이 너무 즐거워요.” -14살, 첫째 시우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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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학교에서 친구들과 꿈을 키워가도록.

부모님의 빈자리가 아닌,
세상의 따뜻한 품을 느끼도록.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변화들이 곳곳에 생겨났습니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마음으로
<EBS 글로벌프로젝트 나눔>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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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프로젝트 나눔> 방송 시간

■ EBS1 금요일 아침 11시 20분
■ EBS2 일요일 저녁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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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기적, 에이즈(AIDS) 도시라 불렸던 넬로어 이야기 –세계에이즈의날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보셨나요-
“만약 내가 에이즈에 걸린다면?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걸린다면?”

죽음보다 무서운 질병,
에이즈(A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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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은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된 ‘세계 에이즈의 날’. 에이즈는 HI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각종 합병증 및 면역결핍으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받으면 관리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죽음’이 떠오르는 무서운 병. 치료제가 개발됐음에도 에이즈에 대한 공포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요? 바로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 그로 인한 차별과 소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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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채,
외롭게 질병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

인도 넬로어 지역,
에이즈 환자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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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 수 세계 3위 국가,
인도 그리고 넬로어

1986년 첫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인도에는 약 2백4십만 명의 에이즈 환자가 살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7백만명), 나이지리아(3백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이죠.

인도 넬로어 지역 에이즈 치료 센터에서 감염 의심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인도 넬로어 지역 에이즈 치료 센터에서 감염 의심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인도의 넬로어 지역은 그중에서도 에이즈 감염률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월드비전이 처음 넬로어를 찾은 2009년, 약 25,200명(1.33%)이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었죠. 이 지역은 인도의 주요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로 유동 인구가 많습니다. 특히 이주 노동자, 화물 트럭 운전자,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 의한 에이즈 감염 위험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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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도의 계급제도인 카스트 상으로 낮은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 정부의 인프라나 서비스 접근이 어렵고,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빈곤 문제에 에이즈 감염 확산이라는 위기가 더해져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아동과 청소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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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잃었던 14살 소녀 피리야,
희망 전도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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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살이 된 피리야(가명)는 3살 때 에이즈로 부모님을 모두 잃었습니다. 피리야는 자신도 엄마로부터 수직 감염된 환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학년 때 결국 실명하게 됐죠.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어둠 속에 갇힌 소녀.

학교 친구들은 전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리야를 피했습니다. 노쇠한 조부모님은 생계유지조차 버거웠기에, 피리야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피리야가 살아갈 이유를 찾은 건
한 사람의 관심과 응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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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목소리가 따뜻한 월드비전 선생님이 저희 집에 왔어요. 그리고 저에게 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반드시 행복해질 거라고 말해줬어요. 모두에게 버림받은 제게, 처음으로 다가와 준 월드비전이 저의 가장 좋은 친구에요.” @피리야

월드비전은 매월 에이즈 환자 가정을 방문해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자립 지원 방법을 모색해왔습니다. 피리야에게 월드비전 직원의 방문은 어두운 터널 속에 비췬 한줄기 빛이었고 희망이 되었습니다.
20181211_story_AIDS_07피리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월드비전은 염소를 지원했어요. 염소가 생산한 우유는 가족들의 영양 공급원이자 시장에 팔 수 있는 소득원이 되어줬죠. 월드비전을 통해 피리야와 같이 경제적 자립을 지원받은 지역 주민은 약 1,930명에 달합니다. 영양식 및 치료를 지원받은 주민도 약 9,100명이에요.

학교에서 받은 상처로 내성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했던 피리야의 성격도 *월드비전 아동 클럽에 참여하며 점차 바뀌었습니다. 한 마디도 하지 않던 피리야는 이제 학교 대표로 아동 권리에 대한 연설을 하죠. 월드비전은 피리야가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비와 교복 등을 지원했고, 소녀는 10학년 졸업 시험에 합격해 대학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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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아동 클럽은? 에이즈 감염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에 있던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교육을 이어나가도록 돕습니다.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에 아동 대표로 참석한 피리야(가운데)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에 아동 대표로 참석한 피리야(가운데)

피리야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에이즈 환자,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서 개최된 국제 컨프런스에서 ‘아동 권리와 위생의 중요성 그리고 아동 보호를 외치는 연설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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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의 전쟁보다 힘든
‘차별’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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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로어 마을에는 피리야처럼 에이즈에 감염되어 치료 중인 아동과 주민들이 많습니다. 에이즈 진단을 받으면, 두 적과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 그리고 사회적 낙인과 차별과의 전쟁.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약과 환자 수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약과 환자 수첩.

2015년부터 인도 정부는 에이즈 감염 환자를 위한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감염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편견은 낙인과 차별로 이어지죠. 그와의 전쟁은 오롯이 환자와 가족들의 몫이었습니다.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 모습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 모습

월드비전은 잘못된 편견과 차별로부터 에이즈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교육했죠. 이렇게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 산모는 약 500,772명입니다.

월드비전의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변화된 넬로어 지역주민과 아동의 '에이즈 감염에 대한 기본 지식 함양 비율'

월드비전의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변화된 넬로어 지역주민과 아동의 ‘에이즈 감염에 대한 기본 지식 함양 비율’

“에이즈는 손을 잡거나, 한 교실에서 공부해도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교육 참여 아동

에이즈 감염자들의 “긍정 네트워크” 회의 모습

에이즈 감염자들의 “긍정 네트워크” 회의 모습

넬로어 지역 에이즈 환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로 도와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내 에이즈 환자들의 모임 긍정(Positive People) 네트워크”도 큰 역할을 했죠. HIV에 감염되었다는 의미의 Positive는, 이제 2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긍정(positive)” 바이러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에이즈 환자와 가족의 권리 신장을 위한 캠페인 및 정부 대상의 옹호 활동을 통해, 혼자서는 넘을 수 없던 차별과 낙인의 벽을 넘어왔습니다. 현재까지 80여 가구가 정부로부터 주택 부지를 공급받았고, 180여 명의 환자들이 기초 생활수급 복지 카드를 새로 발급받았습니다.

이는 서로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으는 회비(연 약 1달러)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한 푼, 두 푼 모은 회원들의 회비는 매월 회원들 중 가장 위기에 처한 가정에게 지원되죠. 생활비, 치료비, 학비 등 수혜를 받은 회원은 지원받은 금액에 2%의 기부금을 더해 상환합니다.

자립을 이뤄낸 멋진 여성 디파씨의 모습

자립을 이뤄낸 멋진 여성 디파씨의 모습

“월드비전은 경제적으로 능력이 없던 환자들에게 생계 수단과 기술 훈련을 제공해주었어요. 다른 NGO나 정부에서는 신경 쓰지 않았던, 지속 가능한 지원이었죠. 질병과의 싸움에서 더 나아가, 남은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저희 네트워크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긍정 네트워크 회장, 디파(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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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넬로어도 변한다!
월드비전과 함께한 에이즈 도시
넬로어의 변화

정부의 에이즈 퇴치를 위한 보건 의료 활동과 월드비전의 지원, 그리고 감염인들의 네트워크 활동이 모두 더해져 넬로어 지역은 변화됐습니다.

정부의 에이즈 퇴치를 위한 보건 의료 활동과 월드비전의 지원, 그리고 감염인들의 네트워크 활동이 모두 더해져 넬로어 지역은 변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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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넬로어 지역의 에이즈 감염률은 약 80%(1.33%→0.25%)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월드비전은 그 기여를 인정받아,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협력 NGO> 상을 십 년간 9번이나 수상했습니다. 뿌듯뿌듯

이제 월드비전은
또 다른 넬로어를 찾아 떠납니다.

인도 아이들과 글쓴이(이은규 대리)의 환한 미소

인도 아이들과 글쓴이(이은규 대리)의 환한 미소

에이즈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에이즈 환자들이 차별과 낙인 없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해주세요!

글. 이은규 지역개발팀
사진.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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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데이 비하인드, 후원자님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은!?

가을 낙엽이 떨어지던 지난 11월,
500여 명의 월드비전 후원자가 함께한
뜨거웠던 축제 ‘2018 월드비전 패밀리데이’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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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 있는 후원 아동들의 꿈을
자신의 꿈처럼 여기고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과
‘우리들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이란 주제로 함께한
웃음 가득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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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후원 아동이 아닌,
우리 후원자님들의 꿈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들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
당신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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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고통받는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한, 월드비전 후원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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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려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후원자님들. 월드비전은 아이들의 꿈만큼이나 소중한 후원자님들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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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지금 바로 Start!

” I have a dream ….. ”
“나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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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돈, 정치적, 인종차별적인 이유들로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 선생님이 되어 국내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이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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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구도 돕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쓰여지고 싶어요. “

”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아름다운 일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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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비전이 필요하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

”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내가 쓰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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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해지는 것 “

” 대박 떡볶이집 사장님! “

” 하늘에 있는 남편의 말처럼
후원도 암 보험처럼
20년 납부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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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아빠가 되는 것 “

”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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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기분 좋은 사람,
만나서 편안한 사람,
만남 후 그리운 사람.

넉넉하고 따뜻한 그리고 여유 있는
나무 그늘 같은 사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쉼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혜 있고, 현숙한 하루를 살도록
매일매일 노력하는,
또 꿈꾸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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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아동만큼이나
소중하고, 확실한 꿈을 가진
월드비전 후원자님들!

 다짐하고, 다짐한 그 꿈을
2019년에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신 곁에
월드비전이 함께 하겠습니다♥

글. 콘텐츠 & 커뮤니케이션 팀 신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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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 아이들에게 꿈이 되는 당신을 위해! 2018 월드비전 패밀리데이

“여기보세요~~ 웃으세요~~
치즈~~^^(찰칵! 찰칵!)

환한 배경에 훈훈한 말풍선,
사진을 찍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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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꿈이 되는
월드비전 후원자님들을 위한 축제!
2018 월드비전 패밀리데이 현장입니다.

웃음과 따뜻함이 넘쳤던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2018 월드비전 패밀리데이
우리들의 소확꿈 (우리들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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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훌쩍 다가온 11월 어느 날,

올 한 해도 전 세계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 500여 명의 월드비전 후원자님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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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머리띠를 하고, 따뜻한 글귀를 들고 즐겁게 사진을 찍는 우리 후원자님들
#월드비전 #소확꿈 #팸데이 #인증샷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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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도 참여하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또, 먼 길 오신 우리 월드비전 후원자님들 배고프진 않을까, 목마르진 않을까 월드비전 직원들이 간식타임도 준비했는데요~ 웃으며 맛있게 간식을 드시는 후원자님들을 보며 월드비전 직원들은 매우 흐뭇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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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도 참여하고, 간식도 먹다 보니 어느덧 월드비전 패밀리데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라이언킹의 주인공 심바의 꿈을 그리는 핸드 섀도 퍼포먼스로 무대의 막이 올랐는데요, 웅장한 라이언킹의 주제가와 함께한 공연이어서 그런지 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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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비전 패밀리데이의 MC는 월드비전 홍보대사이신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맡아주셨습니다. 신보라 씨의 진공청소기같이 빠져드는 진행에 유쾌한 웃음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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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찬
월드비전의 소중한 후원자님들.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월드비전 패밀리데이를 준비했습니다.
마음껏 웃고, 즐기며
따뜻한 마음을 안고 가시길 바랍니다.

–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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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을 떠나 세계 각국의 아이들을 위해 일하신 제이슨 에반스 월드비전 우간다 회장님

“목소리만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성악가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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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꿈꾸지 못하는 아이들”의 영상과 함께 국내 아동 이리사 양의 아름다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리사 양의 아름답고 청량한 목소리는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리사 양의 용기와 끈기에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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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와 남수단을 방문 하면서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저처럼 여러분도 후원을 하시면서 꿈을 가지는 과정을 겪으실 것 같은데요, 여러분 모두 좋은 꿈을 꾸고, 좋은 꿈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시길 바랄게요.”

2016년부터 월드비전과 인연을 이어오고 계신 홍보대사 최강희 씨도 패밀리데이에 참석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주셨습니다. 진심이 담긴 최강희 씨의 이야기에 후원자님들의 눈시울도 붉어졌습니다.

뒤이어 이어진
6남매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기수 VOS 박지헌 씨의 공연!!

박지헌 씨의 진심과 사랑을 담은 무대는
후원자님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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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구촌 곳곳의 고통받는 아이들을 찾고, 또 찾아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 영상, 국내 아동 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우리 월드비전 직원들의 노력들이 담긴 영상.  특히 사전에 제작한 후원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담은 후원자 스토리 삽화 영상은 감동으로 다가와 많은 후원자님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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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 다른 곳에서, 다 다른 얼굴을 가지고, 다 다른 생각을 하지만, 아이들을 지키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려는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따뜻한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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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깜짝 이벤트~!
포토존에서 진행했던 SNS 이벤트에 후원 사연이 당첨되어 경품을 타게 된 후원자님들! 개그맨 이정규 씨의 재치 넘치는 진행에  후원자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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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있던 월드비전 홍보물을 보고 월드비전을 후원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대학생이었지만, 커피 한 잔씩 줄여가며 후원을 이어왔어요. 이제 저에게는 그 금액이 적은 금액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후원 아동에게는 삶을 가치 있게 이어갈 수 있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장미 후원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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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뜨거워지는 사연을 끝으로 패밀리데이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마지막 공연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비주얼 끝판왕 보컬! 노을의 강균성 씨가 꾸며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월드비전 후원자님들을 위한 패밀리데이를 그냥 끝내긴 아쉽죠!?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을 가진 우리들의 패밀리데이를 끝낼 마지막 이벤트! 바로 후원 아동에게 쓴 편지와 함께  종이비행기 날리기~!  후원 아동에 대한 소망을 적어 날려보는 시간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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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서 자신만의 꿈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은 비행기를 같이 날리면서, 우리의 꿈을 담은 축제, 월드비전 패밀리데이는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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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아동도 자신과 후원자님을 향한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올 한해
월드비전과 함께해주신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후원자님의 소. 확. 꿈도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글. 콘텐츠 & 커뮤니케이션 팀 신지현
사진. 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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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활동가들의 바깥 나들이 – 월드비전 비전메이커 번역봉사자 모임

사람의 마음을 옮기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가 쓴 편지도 아니고, 내가 아는 이들도 아니고, 생면부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그 마음을 헤아리고, 다시 다른 언어로 옮기는 일. 후원자와 후원아동이 주고 받는 편지를 번역하는 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번역’과는 또 다른 세계의 일인 것 같다. 바쁜 일상을 조금 더 쪼개어 후원자와 후원아동의 편지를 번역하고 있는 월드비전 비전메이커 번역봉사단. 주로 인터넷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를 하고 있는 이들이 연말을 맞아, 바깥에서 만났다. ‘다른 번역봉사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해서’, ‘처음 봉사 시작할 때 초심을 찾고 싶어서’, ‘번역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서신 번역을 좀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지 팁을 얻고 싶어서…’ 번역봉사자들의 참가 이유는 다양했지만 이것들을 엮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다른 이들을 향한 따듯한 시선’이 그 바탕이라는 것.  서두가 길었다. 바람이 제법 차가워지던 늦은 가을 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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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님들~! 안녕하세요?

주로 메일과 번역 프로그램에서 인사를 주고 받는 사이인 봉사자와 직원들의 소개로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 때 얼굴을 익힌 직원도 있었지만 그냥 이름으로만 존재했던 직원들을 직접 확인하고 인사하는 시간. 처음인 듯 처음 아닌 처음 같은 우리 사이를 이어주고 있는 것도 ‘후원자’와 ‘후원아동’의 편지였다.

월드비전 담당 직원과 봉사자님과의 만남

월드비전 담당 직원과 봉사자님과의 만남

아이스브레이크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같은’ 봉사를 해 왔던 서로를 알아갔어요.

아이스브레이크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같은’ 봉사를 해 왔던 서로를 알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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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번역할 때 이런 것, 참 헷갈렸잖아요.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으로 서먹한 기운을 날려보내고, 그 동안 번역 하며 애를 먹였던 몇 가지 중 ‘필기체’의 늪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정도 영문에 익숙한 월드비전 직원들조차 도무지 알아보기 알쏭달쏭한 여러 나라의 영문 필기체를 확인해 보고 점검해 보았는데, 의외로 우리 번봉님들이 필기체 실력이 상당해서 그다지 헷갈려 하시지 않았다는 것! 심지어 퀴즈로 내었던 문제들마저 척척 맞추셔서 준비한 직원이 머쓱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알쏭달쏭 필기체를 함께 확인하던 시간. 예상했던 것보다 월등히 좋았던 봉사자님들의 실력에 직원들은 깜짝 놀랐다죠.!

알쏭달쏭 필기체를 함께 확인하던 시간. 예상했던 것보다 월등히 좋았던 봉사자님들의 실력에 직원들은 깜짝 놀랐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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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에 마음을 담는 일, 편지

2014년부터 번역 봉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4000 통이 넘는 편지를 번역한 정훈채 봉사자님이 이 날 대표로 감사장을 받았다. 월드비전 모든 직원과 편지를 주고 받는 후원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감사장을 받은 정훈채 봉사자님은 묵직한 한 말씀을 나누어 주셨다.

“편지란 글 속의 마음을 담아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번역하는 한 문장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한 문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하는 그냥 하는 봉사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봉사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랍니다!”

봉사자들을 대표해 감사장을 받은 정훈채 봉사자님

봉사자들을 대표해 감사장을 받은 정훈채 봉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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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번역봉사란?

“저는 월드비전 후원자였다가 번역봉사까지 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제 후원아동과 한 살 차이여서 친구처럼 편지를 주고 받았어요. 그 친구는 수능을 앞둔 제 고민도 들어주고 응원도 해주었어요. 그 때 편지의 힘을 알았어요. 친구가 어른이 되고 저도 어른이 돼서 마지막 편지를 주고 받는데 너무 슬펐어요. 지금도 자립을 하게 된 아동이 후원자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번역할 때 그렇게 눈물이 나요.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라는 진짜 좋은 이야기뿐인데 그걸 읽을 때마다 매번 눈물이 나더라고요. ” (오유진님)

“대학교 1학년이 되면서 방황을 많이 했어요. 인생에 빨간 불이 들어 온 거예요. 정신 못 차리던 그 때 월드비전에서 일하는 지인이 번역봉사를 소개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번역 봉사가 널을 뛰던 제 마음을 잠잠히 가라앉혀 주었어요. 사랑과 감사가 담긴 편지들을 번역하다 보니 어느 새 내 인생에도 따듯한 빛이 보이는 거예요. 전 그래서 번역 봉사가 고마워요.” (박경윤님)

흔들리던 삶 속에서 따듯한 빛을 보여준 번역봉사가 고맙다는 박경윤 봉사자님

흔들리던 삶 속에서 따듯한 빛을 보여준 번역봉사가 고맙다는 박경윤 봉사자님

“프리랜서 번역 일을 오래하다가 작년부터 일을 관두며 조금 여유가 생겼어요. 번역을 오래해서 익숙하게 할 수 있으니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아마 이 자리에서는 제가 가장 고령자일 거예요. 나이도 많은데 이런 모임까지 나가도 괜찮으려나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친구가 그러는 거예요. ‘나이가 많든 적든, 헌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가서 만나라. 나눔에 나이가 어디 있니?’ 친구 말지 맞았어요. 와서 보니 이런 좋은 일에 함께 하는 젊은 분들이 많아 흐뭇하고 자랑스러워요. 여러분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래오래 노력하고 싶어요.” (김예녕 님)

나눔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친구들과 오래오래 봉사를 하고 싶은 김예녕 봉사자님

나눔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친구들과 오래오래 봉사를 하고 싶은 김예녕 봉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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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

이날 모인 봉사자님들 중 이름을 밝히기 부끄러워하셨던 한 분은 이런 말씀을 들려주셨다.

“시간도 마음도 많이 쓰이는 봉사임이 틀림없어요. 그런데 그 시간이 힘들다기보다 나의 외로움이 선한 사랑의 말들로 채워지면서 내 슬픔도 위로가 되고 내 곁도 따듯해 지더라고요. 우리는 어쩌면 조금씩은 다 외로운 사람들이잖아요. 그 외로움을 저는 이렇게 후원자와 후원아동이 나누는 사랑을 번역하며 달래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나이 지긋한 봉사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마터면 눈물이 뚝 떨어질 뻔 했다. 이렇게 가만가만히 외로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봉사자님이 부러웠다. 이 날의 다정했던 공기와 이 분들의 선한 눈빛과 따듯한 이야기들을 글로 다 담아내지 못해 안타깝다. 후원자에게, 후원아동에게 편지를 적는 이들도 이런 마음이겠지. 마음을 다 담아내기에 부족한 ‘글자’의 야속함을 안고 부디 내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바램. 번역 봉사자들은 그 간절한 바람들을 하나라도 놓칠 세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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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 역시 각자 인생에서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을 터. ‘걱정인형’을 만들며 서로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털어놓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봉사자들 역시 각자 인생에서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을 터. ‘걱정인형’을 만들며 서로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털어놓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글.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 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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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에서 희망을 외치다! 월드비전 현장이야기

“월드비전은 언제나 가장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을 향했어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요. 우리 “노노(Nono) 마을도 그런 곳 중 하나였죠. 교육, 보건, 식수 정말 많은 변화들이 아이들의 삶을 채워주고 있어요.” –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직원, B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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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UN 군으로 참전한 아프리카 나라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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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파병된 6천여 명의 용사들.
지구 반대편 고통이 가득한 땅
한국으로 향했던 그 발걸음.

“이제,
그 도움의 손길을
우리가 다시 전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굴렐레 지역개발사업장 직원들과 현지 주민 대표, 정부 관계자가 함께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굴렐레 지역개발사업장 직원들과 현지 주민 대표, 정부 관계자가 함께

월드비전 에티오피아 노노(Nono) 지역개발사업장과
굴렐레(Gulele) 지역개발사업장을 찾아,
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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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
마을의 변화 자랑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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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월드비전 근무 경력 20년 차 테스파예(Tesfaye) 입니다. 굴렐레(Gulele) 사업장에서는 17년 있었네요. 굴렐레 지역을 위한 한국월드비전의 지원은 1997년에 시작됐어요.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건, 바로 아동문해교육 입니다. 에티오피아 정부와 교육 기관들로부터도 인정받아 이렇게 많은 상장과 공로상들을 받았죠. 자랑 좀 해도 될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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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렐레 지역 아동들의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Unlock Literacy! 지난 3년간 총 7개의 학교에서 진행이 되었어요. 먼저,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면 효과적인지, 어떤 교재와 교구들을 활용하면 좋은지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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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훈련받은 전문 선생님들이 초등학교 1학년 ~ 4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연중 교육이 진행된 후 발음, 유창성, 알파벳, 이해도 등 총 5가지의 척도를 기준으로 성과를 측정합니다. 처음엔 두세 글자도 읽기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Unlock Literacy를 통해 100여 개에 달하는 글자로 쓰인 문장을 씩씩하게 읽는 모습을 보면 정말 뭉클합니다. 가장 뿌듯하고 감사한 순간이죠.”

월드비전 후원아동이었던 교육생들

월드비전 후원아동이었던 교육생들

굴렐레 지역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후원아동들도 많습니다.

이들이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월드비전은 기아자동차코이카와 함께 그린라이트 자동차정비 직업교육학교를 설립했어요이제 2년 남짓 된 학교지만, 최근 치른 자동차정비 1급 국가고시에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답니다.


또 다른 사업지역인,
에티오피아 노노(Nono)에서도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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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드비전 노노(Nono) 사업장 매니저 본사(Bonsa)입니다. 셰넨(Shenen) 초등학교는 월드비전이 지원한 학교 중 하나인데요. 다양한 학교 기자재 지원, 교사 역량 강화, 학교 화장실 건축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노노 지역 내 가장 모범적인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단순히 학교의 시설이 모범적이란 의미가 아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제공하고 있다는 징표랍니다. 정말 자랑스러워요. (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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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둘,
자립 후에도 지역의 변화가
지속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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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사업장의 경우, 초기엔 0.78%에 미쳤던 주민들의 식수 접근성이 현재는 60.5%까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38개의 식수원을 발굴하고, 5개의 대형 식수 프로젝트를 통해 44개의 식수 시설을 조성했죠. 이러한 시설들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 식수 위원회’를 조직했어요. 식수시설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는 등 물 사용부터 관리까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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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gardening model’도 좋은 예시입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교육합니다. 그리고 첫 시작을 위한 농작물 종자나 양계 등을 제공하지요. 이렇게 재배된 농작물과 가축들을 판매한 수익금을 잘 관리할 수 있게 저축 교육도 진행되죠. 이렇게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한 단계 한 단계 자립해가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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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인 자립을 결정할 때도 마을 지역 주민들 및 지역 관계자, 아동들과 함께 수 차례의 논의를 거칩니다. 엄마의 시선, 아이의 시선, 선생님의 시선, 마을 대표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죠. 마을에 일어난 변화들을 공유하고, 우리 지역이 얼마큼의 자립성을 갖게 되었나 확인하고, 어떤 방향으로 지속해 갈지 함께 만들어갑니다.”

“모든 변화와 움직임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라는
월드비전의 신념은
지역개발사업의 시작 단계부터
자립까지 가능하게 하는 뿌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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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월드비전 에티오피아 직원이
후원자님께 꼭 전하고픈 한마디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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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의 시간을 통해, 에티오피아 노노, 굴렐레 지역의 아동과 마을에 일어난 변화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후원자님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헌신과 지원에 늘 감사합니다.”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직원, Bonsa 

1년 뒤, 
노노와 굴렐레 지역사업장은 
행복한 자립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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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요, 월드비전’ 행복한 인사를 건네고, 
월드비전이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한 
에티오피아 지역으로 향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글.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월드비전

final version (3)

2PM 준호의 일상에 기적처럼 초대된 선물, 펠메타

지난 11월 3일, 뚝섬유원지.
월드비전 글로벌6K 마라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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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앳된 얼굴의 에티오피아 소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캄(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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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 무려 9,076km 거리를 날아온 이 아이의 이름은 ‘펠메타.’ 아이는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 보았다고 합니다. ‘장장 스무 시간에 가까웠던 비행이 지루하지 않았냐’고 하니 ‘괜찮다’며 수줍게 웃습니다. 태어나 처음 보고 듣는 낯선 한국의 풍경에 위축될 법도 한데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내일 되면 준호 형 만날 건데,
기분이 어때?”

“이제 제가 많이 커서
형을 만나러 왔다는 게 너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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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펠메타는 2PM 준호 홍보대사를 만나기 위해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으로 먼 길을 날아온 거에요. 왜냐구요?

“6년 전에는 준호 형이
저를 찾아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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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호 홍보대사와
펠메타의 첫 만남은 6년 전,
에티오피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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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 너무도 바쁜 스케줄과 일상에 지쳐 있던 찰나, 2PM 준호 홍보대사는 ‘진짜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수로서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나도 베풀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 갔고요. 그렇게 나눔의 첫 발걸음을 떼고 에티오피아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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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의 비행과 8시간의 비포장도로를 달린 끝에 도착한 월드비전 에티오피아 짐마게네티 사업장. 첫 후원 아동인 9살 소년 펠메타를 만났습니다.

6년 전 펠메타와 준호의 모습

6년 전 펠메타와 준호의 모습

펠메타의 일상에 초대된
준호 홍보대사.

함께 물을 긷고,
학교에 가고,
축구를 하고,

두 사람은 잊지 못할 하루하루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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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펠메타와 마을 아이들이랑 물을 길으러 갔어요. 물통 대신 사용하는 석유통 안엔 기름 찌꺼기들이 남아 있었고, 물은 차마 마실 수 없는 위생 상태였죠. 아이들이 힘들어 보여서 대신 물을 길어줬는데, 이런 더러운 물을 내 손으로 퍼주고 있다는 자체가 모순이라는 생각에 답답했어요.”

-준호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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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을 계기로 준호 님은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을 돕는 일을 앞장서는
월드비전의 홍보대사가 되어주셨어요

펠메타의 일상을 함께한 3일.
두 사람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사과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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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난 사과나무만큼
훌쩍 큰 15살 소년이 되어,
펠메타가 준호 홍보대사의 일상에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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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글로벌6K 현장에서
6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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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님은 꼬마였던 펠메타가 정말 많이 컸다며,
자신의 키와 나란해진 펠메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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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사람은
월드비전 글로벌6k 마라톤을 함께 달렸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식수를 긷기 위해
매일 걷는 거리,
6KM를 달리며 깨끗한 물을 선물하자는 의미의
마라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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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펠메타 정말 잘 뛰더라고요. 정말 많이 컸네요. 펠메타가 1등 했을 수도 있는데 저랑 같이 달리느라 못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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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가 선명히 새겨진
기념 메달도 나란히 목에 걸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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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2PM 준호를 보러 온 팬분들이
가득했는데요
펠메타는 깜짝 놀랐다고 해요.

“형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형을 사랑하는 걸 보니까 너무 신기해요.”

사실 준호 홍보대사는 행사 내내 온통 펠메타 걱정뿐이었습니다. ‘나의 일상이 아이에겐 너무 낯설지 않을까. 달리기하는 내내 아이가 힘들지는 않을까.’ (세심하기로 소문난 월드비전 직원보다 더한 준호 님의 염려와 걱정에서, 펠메타를 아끼는 마음이 듬뿍 묻어났어요)

 

“준호의 일상에 찾아온 선물 펠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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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따스한 일상은
다음날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 펠메타에게
특별한 한국에서의 추억을 만들어주려
한 실내스포츠센터를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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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스포츠몬스터에서 준호 님과 펠메타를 위해 장소를 협찬해 주셨어요

“펠메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영어공부 열심히 해. 나도 열심히 할게. 그래서 다음에는 통역 없이 우리끼리 이야기하고 그러자. 잘 지내고 있어!”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final version (1)

에티오피아로 떠나는 날,
펠메타는 준호 형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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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준호 형, 이렇게 편지로 인사 남겨요. 형과 함께 즐겁게 놀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준호 형, 서울에서 만든 수많은 추억을 제 마음속에 항상 간직할게요. 언젠가 형과 영어로 편지를 주고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펠메타

final version (2)
평범한 일상에 기적처럼 찾아온 선물,
준호 홍보대사와 펠메타의 마음에
서로의 따스한 온기가 물듭니다.

초대하세요. 일상에 초대하세요.
일상에 한 아이를 초대해 보세요. 마음으로요.
더 많이 받으실 거예요.
나눔은 내가 가진 걸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2PM 준호 홍보대사

글. 박소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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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원이 만난 ‘24년의 기적, 난민에서 의사로’

“여러분께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어요.
어느 영화에 나오는 스토리가 아녜요.
우리 함께 만든 ‘기적’이죠.”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1994년, 월드비전과 르완다를 찾은 박상원 친선대사

1994년, 월드비전과 르완다를 찾은 박상원 친선대사

24년 전,
제 삶의 첫 아프리카는
참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전쟁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르완다’라는 나라였죠.
한동안 아이들의 눈망울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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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도 쓰나미, 인도 지진, 동티모르 내전, 동아프리카 대기근까지. 월드비전과 함께 전 세계 곳곳의 긴급구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여 년의 긴 여정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서 가난과 분쟁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무엇일까?’란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교육’입니다. 더 많은 아이가 교육을 통해 꿈을 향해가길 바라며 움직여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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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찾은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지난 24년의 여정에 대한 선물과도 같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기적으로 저를 울린 ‘난민 출신 의사 미레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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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에 오른 3살 난민 소녀에서
생명을 구하는 여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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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의 무고한 죽음을 낸 1994년 르완다 내전. “3살 때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시체가 강 위에 떠다니고 있었어요. 피와 총성이 가득한 길을 따라서 맨발로 4천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무작정 걸었죠.” 그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 앞에선 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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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채로 여러 나라를 거쳐 이곳 말라위까지 피난을 오게 됐어요. 8살 무렵이었을 거예요. 의지할 곳 없던 그때, 저와 같은 난민 아이들을 위한 난민캠프 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처음 연필을 손에 쥐었던 순간을 잊지 못해요.”

꿈을 향해 공부했던 아이. 전국 10등 안에 들 정도로 열심이었던 미레일은 장학생으로 학비를 지원을 받으며 중국 유학까지 다녀오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에 의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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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년이 흘러 28살이 되었어요. 연약한 아이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의사가 되었죠. 살아갈 수 있는 음식과 옷, 보금자리뿐만 아니라 공부할 수 있는 학비까지. 수많은 분들의 도움이 저의 이야기를 비극에서 희망으로 바꿔주었어요.” – 28살 여의사, 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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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받던 작은 아이는
생명을 구하는 의사가 되었습니다.”

‘잘 살아주어 고맙다’
이 말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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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희망을 보여준 미레일.
제가 찾은 말라위에는
이런 기적이 필요한 아이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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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을 만드는 형제,
15살 베스탐과 13살 크리스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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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해
병을 앓다 돌아가신 아빠와 엄마.
첫째 베스탐은 12살에 가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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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동생을 돌보기 위해 아침과 저녁으로 숯을 만들고 파는 일을 합니다. 장작을 패고, 쌓고, 흙을 덮고. 불을 피워서 숯을 만들고 포대에 담기까지. 약 3~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게 만든 숯 한 포대는 우리 돈으로 약 2천 원(1,500콰차). 어린 가장 베스탐의 어깨에는 숯보다 무거운 삶의 무게가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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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인 13살 크리스토퍼도 형을 도와 일하죠. 하지만 HIV를 앓고 있어 오랜 시간의 노동은 크리스토퍼에게 치명적입니다. “제가 안 도우면 형 혼자서 더 힘들게 일해야 하잖아요.” 그런 동생의 모습에 형 베스탐은 더 속상해집니다.

교육만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형제는 공부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전교에서 2등을 할 정도로 열심인 베스탐. 굶지 않기 위해, 꿈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형제는 숯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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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한 포대에 담긴 건,
오늘도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과
내일은 나아질 수 있단 희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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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구호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에 도저히 나눔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내 것을 나눈다고 작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것이 나눔이었습니다. 제가 전한 기적의 이야기. 그 이야기의 작가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아프리카 말라위를 찾은 배우 박상원의 이야기
11/16(금) ~ 11/17(토) 2일간
희망TV SBS를 통해 방송됩니다.

글. 김유진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이영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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