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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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이주아동 구금 반대 캠페인 ‘DAP하다’

이 이야기는
아프리카 서부의 한 나라에서 한국에 온 한 가족이
한 달동안 외국인 보호소에 구금되었을 당시를 회상한 것입니다.

201708_story_DAP_01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 사라입니다.
2016년 봄, 우리 가족은 지하철 무임승차를 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 조사를 받다가
한 달간 외국인 보호소에 구금되었어요.
남편이 난민 신청을 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우리가 한국에 거주할 체류자격이 없다고 했어요.

 

201708_story_DAP_02큰 아이 에머슨은 5살, 에론은 젖먹이 2살이었어요.

 

201708_story_DAP_03구금된 지 이틀이 지나고 아이들은 구토를 하고 잠을 설쳤어요.
불안함에 철장에 손이라도 대면 관리원들은 소리쳤어요.

뒤로 물러나!”

 

201708_story_DAP_04가끔 운동장에 나가 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안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에머슨은 철장을 꼭 붙들고 버텼습니다.

아니야! 안 들어갈거야. 제발 나를 가두지마!”

 

201708_story_DAP_05인생에서 가장 겁이 났던 날.
막내 에론이 고열에 시달리다 눈동자가 뒤집히고 온몸을 떨었어요.
보호소의 의사는 아파하는 아이를 보고도 ‘괜찮다’는 말만 했어요.
어디가 아픈지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알 수 없었죠.

 

201708_story_DAP_06“보호소 밖에 있는 남편이나 지인에게 약을 사오라고 하세요.”
이 말이 전부였어요.

 

201708_story_DAP_07밖에서 어린이집을 다녔던 에머슨은 어느날 제게 물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
왜 저 사람들이 우리를 여기에 가둔거야? 내가 뭘했어?”

 

201708_story_DAP_08전 아무런 대답도 해 줄 수 없었어요.
죄 없는 아이가 철장에 가둬진 이 현실이 저도 이해가지 않았으니까요.

 

201708_story_DAP_09보호소에서 나온 이후 에머슨은 달라졌어요.
자다가 ‘아악’하고 비명을 지르거나 싸움을 하는 것처럼 몸부림을 쳐요.

 

201708_story_DAP_10바지에 용변을 보기도 합니다.

 

201708_story_DAP_11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이들은 또 어떤 돌발 행동을 보일까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01708_story_DAP_12‘답(DAP: Detention Alternative Protection)하다’ 캠페인은 이주아동이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구금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체류자격을 얻을 때까지 대안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금까지 8,200명의 시민이 참여해주셨습니다.

20176월 말 이주아동 구금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
현재 정부와 국회가 이 법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실질적인 효력을 가지고 이주아동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주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주세요!

 

– 목적: 답(DAP)하다 캠페인 서명
– 항목: 이름, 이메일주소, 휴대전화번호
– 보유기간: 법 개정 후 지체없이 파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동의하시지 않을 경우 서명 참여가 어렵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홈페이지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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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고 서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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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또 먹고, 기부하는 신기한 제주도 여행

 


놀고, 먹고, 찍고(찰칵)
놀고, 먹고, 찍고∙∙∙
또 놀고, 먹고, 찍는
그런 평범한 여행 말고

특별한 여행 없을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먹고 놀기만해도 저절로 기부가되는
<신기한 나눔 여행 in 제주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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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렌트카를 예약하자

제주도 여행의 첫 번째 관문, 렌트카 예약.
초록창에 제주도 렌트카를 검색하면 뜨는 수많은 렌트카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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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부 여행 컨셉에 맞게, 아프리카에 3천원~ 1만원을 후원하면 렌트카 비용을 할인해주는 [제주 렌트카]를 선택해 예약합니다.

타기만해도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선물되는 착한 차를 타고 여행 시작-

타기만해도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선물되는 착한 차를 타고 여행 시작-

 

2. 아침을 먹자. 뜨거운 제주의 것으로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죠.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야 잠이 깨는 저를 위해, 제주도 외길 인생, 제주도민 30년차 친구가 추천한 해장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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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예쁜 카페에 온 것 같은 가게 소품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대요.)

얼핏 보면 예쁜 카페에 온 것 같은 가게 소품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대요.)

베테랑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제주식 해장국의 자태를 보실까요? 보글보글 뚝배기 그릇에 흠뻑 빠진 콩나물과 고기 건더기. 시원하게 맵고, 짜지 않은 깔끔한 국물이 청춘의 속을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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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해장국이 시원한 나, 비정상인가요?

뜨거운 해장국이 시원한 나, 비정상인가요?

뜨거운 해장국을 끓이는 뜨거운 마음
사실, 이 가게엔 해장국보다 더 뜨거운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매월 11, 식당의 수익금 전체를 기부하고, 가게 이름으로 5명의 국내외 아이들을 후원하는 사장님의 뜨거운 마음이죠.

맛있는 것도 먹고, 아이들도 도울 수 있는 '1+1'이니까, 매월 11일을 수익금 기부day로 정했어요!

월드비전의 10년 후원자이자, 식당 쿠폰을 만들어 월드비전 복지관에 전달해온 나눔맨, 이병완(42) 사장님. 청춘들에게 조금 더 힘이 되는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 뜨거운 사장님은 직접 ‘청춘 해장국’이란 이름을 지어 식당을 오픈 하시고, 월드비전 공식 나눔 가게, ‘비전 스토어의 사장님으로 임명 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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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마음도 청춘 그 자체이신, 사장님과 싸모님~! 비전스토어 인증샷

얼굴도 마음도 청춘 그 자체이신, 사장님과 싸모님~! 비전스토어 인증샷

“요즘 자영업자로 산다는게 어렵거든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저희 같은 서민이 꾸준히 기부라는걸 한다는게 쉽지는 않은게 현실이에요. (대리님도 서민이시죠? (웃음)) 그래도 그냥 제가 즐거워서 하고 있어요. 제주도에 원래 특이한 사람들 많잖아요(하하).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고, 나도 즐겁고, 너도 즐거운 그런 한 끼를 팔고 싶어요.”

 

3.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
이제 바다로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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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필수 코스. 제주 렌트카를 타고 월정리 해변에 도착 했습니다.

‘남는 것은 사진 뿐’ 이라는
여행의 진리를 알고 있기에
찰칵- 찰칵 –
사진을 찍어봅니다.

제주도는 거들뿐.

제주도는 거들뿐.

사진을 찍으며 저는 또 한 번 기부를 하게되었습니다. 바로 우간다 학교건축에 수익금 (무려) 80%를 기부하는 엣오메가(ATOMEGA) 선글라스를 착용 했기 때문!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찍은 착용샷(feat. 제주산 미역)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찍은 착용샷(feat. 제주산 미역)

바다를 누비며 사진도 찍고, (나도 모르는 사이) 기부도 했으니, 이제 또 먹을 시간입니다. (또?)

 

4. 제주도의 별미를 찾아서

이번에 찾은 곳은 바로 서귀포시의 명물, 서귀포 올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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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치킨, 마농통닭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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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소리, 치글치글 ♬

주문 즉시, 특제 양념으로 24시간 숙성한 닭을 꺼내 그 자리에서 경건한 튀김 의식을 시작하시는 주인장 아주머니.

이거 (진짜 정말 레알) 맛있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이거 (진짜 정말 레알) 맛있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치킨 박스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커다란 상자에 치킨이 안착되면, ‘퉁- 탕-‘ 주인장 아저씨의 무심한 손길로 빻은 생마늘 토핑이 얹어져 마농통닭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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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선 마늘을 마농이랜 곧주게~”
(해석: 제주에선 마늘을 마농이라고 말해)

구수한 제주 방언과 함께 치킨을 건네주시는 인심 좋은 아저씨. 사실, 이 주인 아저씨도 가게 이름으로 월드비전 아동을 후원하는 월드비전 비전스토어 사장님이랍니다.

가게 벽에 붙어 있는 자랑스런 비전스토어 명패와 후원아동

가게 벽에 붙어 있는 자랑스런 비전스토어 명패와 후원아동

“저 멀리 아덜 하나 더 생겨시난 잘도 기쁘주게!
(해석: 아들 하나 더 생겼으니 얼마나 기쁜일이야)
후원금 이체 됐다는 문자 오는 날이
한 달 중 제일 기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일하시던 아줌마, 아저씨. 아동후원 외에도 노인들을 위해 매달 생닭을 기부하시고, 꾸준히 장애인 복지관을 후원하고 계신 두 분에게서 숨길 수 없는 행복의 기운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렇게 남을 도우시며, 부담스러웠던 적은 없으셨냐는 물음에,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며 ‘아들만 둘이라 딸 하나 더 후원하고 싶다’던 사장님 부부.

나눔의 에너지로 파이팅이 넘쳐요!

나눔의 에너지로 파이팅이 넘쳐요!

여행객에게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추억을-
지구촌 아이들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제주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고 나니
어느새 벌써 뉘엿 뉘엿- 해가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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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먹기만 했는데
세상이 따뜻해지는 것만 같은
신기한 제주 여행.

여러분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맛조난 하영옵서예~”

우리 가게 미담 제조기 <비전스토어> 알아보기

글.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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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도주의의 날,
분쟁과 재난현장 속 월드비전 구호활동가들의 이야기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인도주의 활동가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

2003년 테러 발생 당시 현장의 모습 (사진출처: BBC News)

2003년 테러 발생 당시 현장의 모습 (사진출처: BBC News)

전 세계 많은 위험과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9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발생 당시, 현장을 조사 중인 월드비전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발생 당시, 현장을 조사 중인 월드비전

 

여기서 잠깐!
인도주의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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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Humanitarianism]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인종, 민족, 국가, 종교의 차이를 초월하여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향하는 사상과 태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발생 당시, 피해주민들에게 긴급 식량을 배포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발생 당시, 피해주민들에게 긴급 식량을 배포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들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소중한 생명을 향해 ‘가장 먼저’ 달려가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마지막 까지’ 함께하는. 그들을 우리는 ‘인도주의 활동가’라고 부릅니다.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아동들을 위해 설치된 아동심리보호센터(CFS: Child Friendly Space)에서 한국 월드비전 김성태 본부장과 아이들의 모습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아동들을 위해 설치된 아동심리보호센터(CFS: Child Friendly Space)에서 한국 월드비전 김성태 본부장과 아이들의 모습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한 표현인 “구호활동(救護活動)”은 도울 구, 보호할 호, 살 활, 움직일 동의 뜻을 담은 한자어로 ‘재해나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 보호한다’는 뜻을 담고 있죠.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지구촌 100여개 국에서 활동 중인
4만6천여 월드비전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남수단의 아동영양실조 문제 개선을 위해 영양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남수단 월드비전 직원, 릴리안

남수단의 아동영양실조 문제 개선을 위해 영양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남수단 월드비전 직원, 릴리안

남수단의 아동영양실조 문제 개선을 위해, 영양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릴리안(Lillian)은 말합니다.

“굶주림과 아픔에 고통받는 아이들을 돌보며 점점 건강해지는 모습을 볼 때, 너무 행복해요.”
-릴리안

아동의 몸무게를 측정해 영양상태를 확인 중인 릴리안

아동의 몸무게를 측정해 영양상태를 확인 중인 릴리안

 

학교급식사업 담당자인 메이욤(Mayom)씨도 아이들의 든든한 응원군이죠.

“학교 아이들이 맛있는 급식을 먹고,
수업에 더 잘 집중하길 바랍니다.
사람을 돕는 일은 저에게 무궁한 에너지를 줘요.”

-메이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와 함께 웃고 있는 메이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와 함께 웃고 있는 메이욤

군인 출신인 콘디모(Kon Dimo)씨는 월드비전의 지역재건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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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업이 가져다 주는 영향과 결과들을 보는 건, 가장 큰 즐거움이자 기쁨이에요.”
콘디모

카사바 농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농법을 의논하고 있는 콘디모

카사바 농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농법을 의논하고 있는 콘디모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찾아가
그들의 아픔을 알리고,

아이티 대지진 방생 당시, FOX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캐나다 월드비전의 데이비드(David)

아이티 대지진 방생 당시, FOX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캐나다 월드비전의 데이비드(David)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네팔지진 피해 주민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 중인 월드비전

네팔지진 피해 주민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 중인 월드비전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것.

가뭄과 기근 피해가 심각한 케냐 트루카나 지역. 아동에게 긴급영양치료식(RUFT: Ready to Use Therapeutic Food)을 먹이고 있는, 케냐 월드비전의 체루틱(Cherutich)

가뭄과 기근 피해가 심각한 케냐 트루카나 지역. 아동에게 긴급영양치료식(RUFT: Ready to Use Therapeutic Food)을 먹이고 있는, 케냐 월드비전의 체루틱(Cherutich)

오늘도 [월드비전]이 움직이는
이유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우간다 비디비디 난민촌에서 아이들과 월드비전 직원 Moses가 건네는 인사

세계 최대 규모의 우간다 비디비디 난민촌에서 아이들과 월드비전 직원 Moses가 건네는 인사

해외긴급구호사업 정기후원

글. 김유진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월드비전 글로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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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가난해도 꿈꿀 수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월드비전에서 진지함을 담당하고 있는 조윤호 연구원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진지한 자세로, 월드비전 아동미래연구소에서 지난 7년 간 심혈을 기울여 진행한 아주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려고 합니다.

주의: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는 간혹 하품을 유발할 수 있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합니다. 하지만 사회복지 전공이시라면 집중 필수!

준비되셨나요?
월드비전 아동미래연구소의 연구 발표,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연구 목적 2. 연구 방법 3. 연구 결과 4. 연구 함의 5. 조 연구원의 연구 후기

나 지금 궁서체다. 진지하다.

I.연구목적

금수저, 흙수저론이 화두인 지금.
아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 연구가 시작 되었습니다.

Q1. 가난해도 꿈 꿀 수 있나?
Q2. 대한민국 취약 계층 아이들의 꿈 실태는 어떠한가?
Q3. 아이들의 꿈을 키워준다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과연 효과가 있긴 한 건가?

II.연구방법

제 연구라서가 아니라, 이 연구가 정말 놀라운 이유는 바로 연구 방법에 있답니다. 1번에서 말씀 드렸던 질문에 더 정확한 답을 내고자, 월드비전은 2009년, 2015년, 2016년 무려 세 번에 걸쳐 7년이란 시간 동안 동일 연구를 진행 했는데요.

그리고 여기엔 ‘추적’이라는 집요한 방식이 적용 되었죠.

2009년 초4~중3 3,604명 205년 초4~중3 2,364명 2016년 고2~3 212명

– 2009년 : 아동 3.604 명의 삶의 질 조사
– 2015년 : 아동 2,364 명의 삶의 질 다시 조사
– 2016년 : 2009년에 조사 했던 아이들 212명 추적해 다시 다시 조사

집요하죠? 2016년이 되니, 2009년에 만났던 초딩 아이들이 어느새 고딩이 되어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동안 저도…

 

III.(대망의)연구결과

그럼 이제, 무려 7년을 기다린 연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졸린 분은 기지개를 한껏 펴주시고 집중해주세요!

이제부터가 진짜!

 

결과 하나. “얘들아, 너희가 어른보다 낫다!”

아래 그래프를 보며, 절로 위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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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녀의 교육 수준을 시간이 지날수록 낮게 평가 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은 교육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결과 둘. “난 꿈을 이룰 수 있어”
“그럴만한 능력도 있어”

진로성숙도 지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잠깐! 진로성숙도란, 아동이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 이를 위한 과제를 대처하는 태도와 능력을 말합니다. ‘할 수 있어!’라는 태도와 실제로 ‘해내는 능력’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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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받고,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받은 아이들은 오히려 한국의 일반 청소년들보다 더 높은 진로성숙도를 보였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난 꿈을 이룰 수 있어”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해냈어!”를 외친 셈이죠.

출처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삶의질 향상을 위한 월드비전 조사연구보고서 (2015~16)

출처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삶의질 향상을 위한 월드비전 조사연구보고서 (2015~16)

IV.연구함의

“겨울일 땐, 꽃이 다 떨어지고 없는데
봄이 되면 반드시 피어나니까.
힘들어도 포기 안 했어요.
저는 꼭 다시 피어나니까.”

– 춘천 조OO (16세)

“후원자 언니가 보낸 생일 편지요.
그게 제일 커요.
그 안에 적힌 칭찬과 지지의 말에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있는 게 이런 거구나’
느꼈어요.”

– 인천 이00 (19세)

“주변 사람들도,
월드비전을 통해 만난 멘토 님도
잘한다- 잘한다- 해주셔서
취미가 꿈이 되었어요.
꿈이 생기니 힘이 나요.”

– 경기 손00 (19세)

아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귀중한 함의 입니다. (연구계에선 이런걸 질적 연구라고 하죠. 훗)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멘토링 덕분에, 학원비 지원 덕분에, 그리고 수많은 후원자님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 아이들의 꿈은 작아지기는 커녕 점점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원동력과 능력도 얻었습니다.

 

VI. 조 연구원의 연구 후기

7년 전, 기초선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는 취약 계층 아이들은 돈이 많이 드는 꿈을 포기 하고 있으며, 부모들은 자녀의 꿈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그래서 월드비전은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성장 단계별 진로 및 경제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아이들>을 시작 했습니다.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통해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아이들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통해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아이들

그렇게 <꿈꾸는 아이들>이 시작된 지 벌써 5년. 이번 추적 연구조사를 통해 우리는 <꿈꾸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1천 여 명의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그 꿈을 이룰 자신을 믿고 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제가 설명 드린 연구결과와 모든 숫자는 다 잊으셔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꿈도 자신의 형편에 맞춰야 하는 현실, 경제 불평등이 교육 불평등으로, 꿈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은 여전히 꿈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1,000명 ‘꿈꾸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변화와 성장의 과정, 그 자체가 가장 큰 성과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월드비전의 꿈이, 더 많은 어른의 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연구보고를 마칩니다.

*올해, 아동미래연구소는 동그라미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연구보고서는 자료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꿈꾸는 아이들 후원하기

글.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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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제주도를 누비는 나눔Car,
제주렌트카를 만나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최근 ‘효리네민박’이란 방송 프로그램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지역 제주도.

“그래서 저 ‘김간사’도 제주도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도로 곳곳에서 마주치는 월드비전 로고가 붙은 차량들!

(분명 우리 기관 차량은 아닌데….)
떠오르는 궁금증을 따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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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 차량들은 ‘제주렌트카’의 렌트카이고,
제주렌트카는 월드비전의 8년차 후원자라는 사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렌트카 업체라는 사실!

“알수록 매력적인 그 곳으로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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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렌트카 대표이사 한미경입니다.”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 지 벌써 8년째네요.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선물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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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카 기업이 식수를 후원한다는 게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시죠?
제주렌트카는 1978년에 문을 연 ‘국내 1호’ 렌트카 기업으로 불모지에서 시작해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39년을 달려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고객, ‘사람’이었어요. 고객과 함께 웃고 울며 쌓아온 시간을 통해 ‘사람을 잇는 마음의 힘’을 깨달았죠. 나눔도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도울 수만 있다면 작은 실천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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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렌터카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거에요. 온라인 예약 시, 식수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특별한 추가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어요. 본사 고객센터에 설치된 오프라인 모금함도 모두 식수위생 기부에 사용되죠. 지난 8년간 이렇게 제주렌트카와 고객이 함께 동참해 모은 후원금이 1억 원에 달합니다. 벌써 7개 지역에 식수시설(우물)을 선물했어요.”

제주렌트카와 월드비전을 통해 설치된 식수시설의 모습 (좌) 방글라데시 보그라 지역 (우) 우간다 부둠바 지역

제주렌트카와 월드비전을 통해 설치된 식수시설의 모습 (좌) 방글라데시 보그라 지역 (우) 우간다 부둠바 지역

“직원들의 나눔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어요. 아동후원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겐 후원금의 반을 회사에서 지원해줍니다. 직원들의 책상과 회사 곳곳에 후원아동들의 예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이렇게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할수록, 기쁨과 행복은 물론 회사의 성장까지도 배가 되고 있습니다.”
(사내 나눔 분위기 메이커, 한미경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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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제주 바다만큼이나
환한 미소의 임직원분들은
한명 한명 모두가 나눔人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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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업무에 분주하다 보면 후원아동에게 편지도 잘 못 써주고, 생각도 잘 못 해요. 그래도 마음으론 늘 응원하고 있어요. 나눔, 기부라는 게 쉽게 시작하기 힘든 일이잖아요.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데 회사에서 후원금의 50%를 부담해주고 적극 장려해주니, 훨씬 마음의 장벽이 낮아져 선뜻 동참할 수 있었어요.”
(16년 차 터줏대감, 송설희 차장님)

저희 제주렌트카는 제주 지역 최초로 ‘금연카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저희 제주렌트카는 제주 지역 최초로 ‘금연카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다음 순서에 렌트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배려해서 차 안에선 금연하자는 취지였죠. 처음엔 컴플레인도 많았어요. 하지만 하나둘 고객분들도 이해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이제는 하나의 렌터카 문화로 자리 잡았어요.

“이렇게 고객,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저희 회사의 가장 큰 자랑 아닐까요? 사람의 가치를 생각하는 마음이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아요.”
(고객만족 친절맨, 조은용 차장님)

 

 이런 제주렌트카의 진심은
고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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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제주렌트카를 이용했어요. 월드비전과의 나눔 히스토리가 빼곡히 붙어 있는 벽면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신뢰도 가고. (웃음) 저도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더 눈길이 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가족들이랑 여행을 오게 되면서 제주렌트카를 다시 찾았어요. 이왕이면 작은 기부라도 실천해야겠다 싶어, 온라인 예약과 함께 기부도 신청했습니다.”
(28살 나눔 청년,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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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찾은 고객에겐 행복한 추억을,
지구촌 아이들에겐 깨끗한 식수를 전하는 제주렌트카.

“오늘도 나눔을 싣고 달립니다!
슝슝-“

해외식수위생사업 정기후원

글. 김유진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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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그것이 알고싶다

네팔ver. 그것이 알고 싶다 “인신매매” 편. 아이들이 인신매매를 재현하는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네팔ver. 그것이 알고 싶다 “인신매매” 편. 아이들이 인신매매를 재현하는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연기 참 잘하죠?

하마터면 나쁜 사람들에게 속아 위험한 곳으로 팔려갈 뻔 했던 아이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장면은 지금 봐도 마음이 뭉클해지게 만드네요(연극 풀버전은 마지막에 공개합니다). 아이들의 실감나는 연극 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이곳은 지진 재건복구사업이 한창인 네팔의 작은 산간 마을 ‘사노시루와라’ 입니다.

201707_story_humanTrafficking_01_2그리고 저는 한국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에서 재난대응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희종 간사입니다. 작년 겨울, 네팔 출장을 통해 지진으로 무너졌던 마을을 회복시키는 재건복구현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래 아동들과 마을 주민에게 인신매매를 알리고 예방하는 역할을 멋지게 해내고 있는 네팔 월드비전 아동클럽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지진과 인신매매201707_story_humanTrafficking_02_2사실 네팔은 지진 발생 전부터 인신매매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거기에 2015년, 9천 명에 다르는 사망자를 낸 네팔 대지진이 발생 했고, 집을 잃은 사람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진 상황을 틈 타 인신매매 범죄가 더욱 극성을 부리기 시작 했습니다. 1년 전 같은 시기에 비해 인신매매 발생 건수가 150%나 증가했죠.201707_story_humanTrafficking_03_2

“부잣집에서 키워줄게요.”

“취직 시켜줄게”

부잣집에서 키워준다고 부모를 속여서 아이를 데려가고, 꼬불꼬불 산길을 걸어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길에서 납치하고, 도시의 좋은 직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거짓말로 청소년을 유혹하고, 지진 때문에 부모와 헤어지고 홀로 남겨진 아이를 꾀어내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인신매매의 함정에 빠진 네팔 아이들의 수가 3만 여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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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부모님들이 인신매매에 대해 미리 알았다면
아이를 부잣집에 보내겠다는 섣부른 생각을 하지 않았을 텐데’

‘무서운 아저씨가 만약 학교 가는 길에 자신을 납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다면,
외딴 산길을 혼자 다니진 않았을 텐데’

‘만약 도시의 좋은 직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말이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면,
모르는 사람을 쉽게 따라가진 않았을 텐데’

월드비전의 네팔 아동보호활동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707_story_humanTrafficking_05_2그래서 월드비전은 네팔의 아이들이 인신매매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경찰과 협력해 납치된 아이들을 구조하고, 아동 연극을 통해 마을 주민과 아이들에게 인신매매를 알리고, 네팔 정부를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제도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아동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30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입니다. 이번 인신매매 연극에서 못된 계모 역할을 찰지게 소화한 여자 아이를 기억하시나요?사노시루와라 학교 10학년 : 이 연극을 봤으니까 낯선 사람이 다가와도 마을 사람들이 경계하게 될 거에요. 어른들도 제가 좋을 일을 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실은 이 아이가 바로 이 모든 활동의 중심인 아동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답니다. 그 아이와 잠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마을 어른들이 자기에게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그래서 고맙다고 칭찬해줄 때마다 힘이 솟아난다고 해요.

(네팔 아이들인 열연을 펼친 ‘인신매매’ 연극을 감상해보세요.)

 

지금도 세계에선 영문도 모르고 낯선 곳으로 끌려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재난과 전쟁으로 인해 이미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이 인신매매의 가장 쉬운 표적이 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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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교육 받은 적이 없어서, 피해자가 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월드비전이 납치된 아이들을 신속히 구출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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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 사업 후원하기

 

글. 서희종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사진. 네팔 월드비전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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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근과 죽음의 땅, 아프리카 케냐의 충격적인 5가지 징후들

기근 [famine]
: 흉년으로 인한 굶주림

아프리카 케냐 북서부의 투르카나 지역. 이곳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기근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알아야 할 적나라한 아프리카의 현실이죠.

가뭄으로 자욱한 먼지. 길 양옆으로 나무가 아닌 동물들의 사체가 늘어서 있습니다. 뼛속까지 메마른 동물들은 차라리 나무장작처럼 보입니다.

가뭄으로 자욱한 먼지. 길 양옆으로 나무가 아닌 동물들의 사체가 늘어서 있습니다. 뼛속까지 메마른 동물들은 차라리 나무장작처럼 보입니다.

 

 

세계 제2차대전 이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세계 제2차대전 이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은 동아프리카 땅의 모든 것을 메마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라는 의미의 마을 이름 Nanaam은 ‘마른 모래‘라는 뜻의 Ngikwasinyen으로 바뀐 지 오래이죠.

먹을 것이 바닥난 현실. 어머니들은 눈물을 머금고, 죽은 동물을 먹이 삼아 살아남은 하이에나 고기를 아이들에게 먹입니다.

“하이에나 고기는 너무 쓰고, 먹고 나면 설사가 나요. 그렇지만 먹을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에요”
-9살, N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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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Lepeto의 손에 들린 형용할 수 없는 물체가 바로 건조된 하이에나의 위장. 이전에는 입에도 대지 못했을 음식이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이마저도 진귀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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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투성이 길 너머에선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모유가 떨어진 엄마 Akure와 2살, 4살배기 아이들이 가뭄에 목숨을 잃은 당나귀의 뼈에서 골수를 빨아먹으려 애쓰고 있었죠.

 

 

이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는
단 하나의 이유,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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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죽어가고 있어요.
지금 죽어가고 있어요.
우리의 가축들은 모두 죽었고,
이제는 우리 차례에요.”

당나귀의 사체를 머리 위로 치켜든 50여 명의 마을 주민들. 절규에 가까운 ‘죽음의 노래’가 메마른 땅에 울려 퍼집니다. 201707_story_kenya_06

케냐의 한 마을에서 만난 한 살배기 Kari. 아이의 이름은 ‘거의 죽을 뻔한 아이’라는 뜻을 갖고 있죠. 6개월 전, 극심한 가뭄에 모든 가축들이 죽던 때에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무섭도록 슬픈 이름을 갖게 된 아이.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지금 움직입니다

월드비전 동아프리카 4개국 긴급구호 대응 보고

월드비전 동아프리카 4개국 긴급구호 대응 보고

월드비전은 현재, 동아프리카 기근 해결을 위해 450억 규모의 긴급구호를 펼치고 있습니다. 식량, 의료, 주거지, 교육, 식수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150만 명의 주민이 수혜를 받았죠.

월드비전 식량을 배분 받기 위해 모인 주민들

월드비전 식량을 배분 받기 위해 모인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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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350만 명의 5세 이하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긴급영양보충식(Ready to Use Therapeutic Food/RUTF)을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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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식량을 배분 받기 위해 모인 주민들

월드비전 식량을 배분 받기 위해 모인 주민들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지속적으로 동아프리카 기근을 위한 모금과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
동아프리카의 절규를
잊지 말아주세요.”

글. 김유진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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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일시후원 긴급구호 정기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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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돌아오는 전설의 살인마

말라리아 모기가  디즈니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1943년작 한 디즈니 단편에는  일곱 난쟁이가 모기를 퇴치하는 여정이 담겼습니다.

인류를 해치는 동물 1위 모기는 지구상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가장 많은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출처 게이츠 노트(www.gatesnotes.com)
2015년 한 해 동안 모기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83만 명. 출처 게이츠 노트(www.gatesnotes.com)
195개국 중 91개 나라에 서식하는 말라리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감염 위기에 있습니다. 출처 세계보건기구 2016 World Malaria Report
방치하면 뇌 손상에 이르거나 생명을 앗아갑니다.
2분마다 1명의 아동이 말라리아 때문에 사망합니다.출처 세계보건기구 Malaria Fact Sheet
아직 백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2010년부터 감염률이 29% 낮아졌습니다. 출처 세계보건기구 Malaria Fact Sheet
그렇다면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렇다면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2015년 월드비전이 지원한 모기장은 총 395만 개.출처 World Vision Child Well-being Report
1440만 명의 아동이 모기장 안에서 편안히 잠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World Vision Child Well-being Report
날개 달린 골칫거리, 모기.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물지 않도록 월드비전과 함께 퇴치해보지 않으실래요?

부룬디는 2016년부터 말라리아 확산 긴급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로 210만 명이 고통받고 있으며, 약 39만 명의 말라리아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월드비전은 말라리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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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연탄 배달, 이거 실화냐?”
랜선모임에서 오프라인 모임까지

온라인에서부터 오프라인까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다.

온라인 편지 번역으로 후원자와 아동의 다리 역할을 담당해 주는 비전메이커 번역 봉사단!
서로 얼굴 볼 시간도 없이 컴퓨터 앞에서 편지만 번역하는 건 아닌가? 싶어 월드비전이 준비했습니다.
바야흐로 불타는 여름이 시작된  7월의 한 가운데, 초록이 무성한 태백으로 떠나는 1박 2일 일정의 나쿠펜다(NAKUPENDA) 프로젝트(나쿠펜다는 스와힐리어로 사랑이라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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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태백 월드비전 꽃때말(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공부방.
이곳을 거점으로 다섯 가정에 300장씩, 모두 1500장.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을 배달합니다.

한여름에 연탄이라니 많이 놀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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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은 겨울에 때는 것 아닌가요?

한 낮의 더위는 서울이나 태백이나 같지만 저녁엔 쌀쌀해 4계절 내내 솜이불을 장에 넣지 않는다는 태백.
특히나 어르신들이 계신 가정에는 한 여름 밤에도 연탄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그러니 오늘 비전메이커는 아주 중요한 임무를 띠고 태백에 온 것이죠.

그늘도 없는 땡볕, 무거운 연탄을 나르면서도 웃을 수 있는 것은, 훈훈한 마음 덕분이겠지요? :)

그늘도 없는 땡볕, 무거운 연탄을 나르면서도 웃을 수 있는 것은, 훈훈한 마음 덕분이겠지요? :)

분명, 장갑을 끼고 연탄을 날랐습니다만?

분명, 장갑을 끼고 연탄을 날랐습니다만?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는 봉사단. 연탄이 생각보다 무겁답니다. 한 장에 무려 3.5kg !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는 봉사단. 연탄이 생각보다 무겁답니다. 한 장에 무려 3.5kg !

한 여름에도 강원도는 시원하다고 누가 그랬나.
숨만 쉬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 누가 내 옆에서 연탄을 때고 있는 것 같은 기분.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며 1시부터 5시가 넘는 시간까지, 화장실 한 번 안 가고 배달을 마쳤다고합니다. (화장실에서 배출 될 그것은 땀으로 모두 배출 ;;)

배달을 마치고 도란도란 둘러앉아 지역아동들과 함께하는 삼겹살 파티 ♪ 고기는 한결같이 꿀맛.

배달을 마치고 도란도란 둘러앉아 지역아동들과 함께하는 삼겹살 파티 ♪ 고기는 한결같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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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하루를 보낸 후에 함께 소감을 나누고, 저 멀리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일하는  현지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작은 선물도 준비합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후원자분들의 편지와 함께 전세계 곳곳에 도착할 예정이에요.

현지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YOU ARE SPECIAL. YOU ARE GREAT. YOU MAKE THE WORLD BRIGHT.

현지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YOU ARE SPECIAL. YOU ARE GREAT. YOU MAKE THE WORLD BRIGHT.

이튿 날, 오전의 가정 방문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청소가 필요한 집에선 청소를 , 겨우내 덮었던 이불빨래가 필요한 곳에서는 빨래를, 어르신의 말벗이 필요할 땐 손자 손녀가 되어 드렸습니다. (이야기 나눌 시간이 짧아 죄송스럽기도 했어요.)201707_story_taebaek_09

10대부터 50대까지, 서울, 청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소중한 1박 2일의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우리 비전메이커 봉사단원 분들!  땡볕 아래 연탄 배달로, 얼굴도 팔도 모두 연탄처럼 새까맣게 타버렸지만, 재 참여의사가 무려 100%라니요! (이럴 줄 몰랐어요. ㅜ ㅜ 여러분, 사랑합니다…!!)201707_story_taebaek_10

마지막으로, 봉사단원분들의 아름다운 소감 한마디.

처음 올 때 제가 가진 것을 나누러 온다고 생각했는데 돌아갈 때 보니 제가 더 많이 받았네요.”
이번 봉사활동으로 보낸 시간이 저에겐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나누며 살게요.

호..혹시 천사세요? 여러분 덕분에 직원들이 더 많이 감동받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꼭!

 

HEY, GUYS!
YOU ARE SPECIAL. YOU ARE GREAT. YOU MAKE THE WORLD BRIGHT,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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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후원서비스팀 신호정

여러분, 내년에  함께 가실래요?  그럼 온라인으로 미리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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