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래? 죽일래?”
하인(Hain)은 죽을 것인지, 죽일 것인지 선택해야 했던 기억을 고통스럽게 끄집어 냈다. 그는 16살 때 미얀마에 있는 무장 단체에 끌려갔다.
“제 또래 아이들을 총으로 쏴야 했어요. 저보다 어린 아이들도 있었죠. 그 때를 생각하면 잠을 잘 수가 없... Read More...
'살인자의 아들’
'못 배운 놈'
'시한폭탄 문제아'
서글한 눈매를 가진 스무살 청년 사이먼에게 붙은 꼬리표다. 그가 소년병에게서 태어난 '소년병 2세'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밤 납치 당한 엄마는 소년병이 되었어요.
그리고 반군의 전장에서 제가 태어났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