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후원자님의 소식이 너무나 궁금한 예쁜 천사들이 있습니다. 월드비전 후원아동들의 응원과 사랑이 담긴 편지들을 한 곳에 모았어요. 후원자님의 보살핌 속에서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행복한 오늘 되세요.
2007년, 두 딸을 키우며 시작한 해외아동후원부터 면 생리대 수선 봉사 활동까지 14년 동안 월드비전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현주영 후원자님. 월드비전과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한 글로 2021 월드비전 후원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도 하셨는데요. 현주영 후원자님의 이야기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볼까요?
어린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학교 대신 사탕수수 밭에서 일을 해야 했던 잔비. 지독한 가난 속에 잔비는 ‘학교에라도 가 보는 것‘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잔비는 그 꿈 너머 더 큰 꿈을 이루어 가고 있는데요. 어엿한 청년이 되어 대학과 여러 단체에서 상임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잔비는 말합니다. “그 때 월드비전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을까요?”
2019년, 출장 차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월드비전 직원은 캐나다 직원으로부터 뜻밖의 질문을 받습니다. 삼촌이 후원하던 한국아동을 찾을 수 있겠냐는 거였어요. 우리는 아흔이 넘은 후원자가 고이 간직하던 편지와 아동 카드 등을 단서로 아동을 수소문했고, 마침내 환갑이 넘은 후원아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56년 만에 마주했습니다. 기적 같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