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를 용접하는 소년병 2세 엔지니어 '살인자의 아들’ '못 배운 놈' '시한폭탄 문제아' 서글한 눈매를 가진 스무살 청년 사이먼에게 붙은 꼬리표다. 그가 소년병에게서 태어난 '소년병 2세'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밤 납치 당한 엄마는 소년병이 되었어요. 그리고 반군의 전장에서 제가 태어났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