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유채꽃밭 속에서 예쁜 미소를 짓던 제주 소녀.
월드비전 플루트 교실에서 친구들과 연주하는 게 제일 즐겁다며, “이제 막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수줍게 웃던 열한 살 은서. 8년 후 다시 만난 열아홉 살 은서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새기고 우리를 환히 반겨주었다.... Read More...
8월, 폭염 주의보 문자로 요란하게 핸드폰이 울리던 한 여름날, 스물 한 살 청년 건희를 만났습니다.
여덟 살, 홀로 형제를 키우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동생과 단둘이 연고도 없는 낯선 곳으로 가게 된 건희. 그룹홈에서 지내기에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지만... Read More...
뽀얀 얼굴에 여성스러운 외모. 때로는 연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보여준 코믹함까지. 반전매력의 소유자 배우 박하선 씨를 만났습니다. 촬영장을 환히 밝힌 그녀의 미소에선 어떤 구김살이나 역경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대화를 시작하며 그녀가 꺼낸 이야기 속엔 생각지 못했던 박하선 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