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얼굴로 ‘잘 가요’ 외치며
서로를 떠나보내는 날을 상상합니다.
더는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세상을
간절히 바랍니다.”
여기 조금 ‘특별한 소망’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넘어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지역까지. 전 세계 100여 국에서 움직이고 있는 4만여 월드비전 인들입니다.
아이티를 휩쓸고 간 쓰나미 현장.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네팔 지진피해 현장. 총성이 끊이지 않았던 아프리카 내전의 현장. 위험하고 열악한 재난현장에 ‘월드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순간, 우리의 최우선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인종과 국경을 넘어 가장 먼저 보호되어야 할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는 눈높이를 맞추고, 한쪽 어깨를 내어주며 아이들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월드비전이 하는 일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재난으로 황폐해진 마을이 웃음을 되찾고, 한 마을이 스스로 자립하기까지 짧게는 7년, 길게는 15년에 달하는 긴 시간이 필요하죠.
하지만 월드비전은 지치지 않습니다.
작은 변화들이 분명 큰 기적을 만들어 냄을 지난 60여 년의 월드비전 역사를 통해 보았기 때문이죠. 그 기적의 주역은 바로 후원자님이셨습니다.
모든 아이가 존엄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 모든 부모님이 질병과 가난에 자식을 잃는 비극이 없는 세상. 우리 함께 “잘 가요, 월드비전”을 외치는 세상을 향해, 월드비전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긴 여정을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글: 김유진 디지털마케팅팀
사진: 월드비전 글로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