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고, 찍고(찰칵)
놀고, 먹고, 찍고∙∙∙
또 놀고, 먹고, 찍는
그런 평범한 여행 말고

특별한 여행 없을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먹고 놀기만해도 저절로 기부가되는
<신기한 나눔 여행 in 제주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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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렌트카를 예약하자

제주도 여행의 첫 번째 관문, 렌트카 예약.
초록창에 제주도 렌트카를 검색하면 뜨는 수많은 렌트카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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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부 여행 컨셉에 맞게, 아프리카에 3천원~ 1만원을 후원하면 렌트카 비용을 할인해주는 [제주 렌트카]를 선택해 예약합니다.

타기만해도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선물되는 착한 차를 타고 여행 시작-

타기만해도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선물되는 착한 차를 타고 여행 시작-

 

2. 아침을 먹자. 뜨거운 제주의 것으로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죠.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야 잠이 깨는 저를 위해, 제주도 외길 인생, 제주도민 30년차 친구가 추천한 해장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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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예쁜 카페에 온 것 같은 가게 소품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대요.)

얼핏 보면 예쁜 카페에 온 것 같은 가게 소품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대요.)

베테랑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제주식 해장국의 자태를 보실까요? 보글보글 뚝배기 그릇에 흠뻑 빠진 콩나물과 고기 건더기. 시원하게 맵고, 짜지 않은 깔끔한 국물이 청춘의 속을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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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해장국이 시원한 나, 비정상인가요?

뜨거운 해장국이 시원한 나, 비정상인가요?

뜨거운 해장국을 끓이는 뜨거운 마음
사실, 이 가게엔 해장국보다 더 뜨거운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매월 11, 식당의 수익금 전체를 기부하고, 가게 이름으로 5명의 국내외 아이들을 후원하는 사장님의 뜨거운 마음이죠.

맛있는 것도 먹고, 아이들도 도울 수 있는 '1+1'이니까, 매월 11일을 수익금 기부day로 정했어요!

월드비전의 10년 후원자이자, 식당 쿠폰을 만들어 월드비전 복지관에 전달해온 나눔맨, 이병완(42) 사장님. 청춘들에게 조금 더 힘이 되는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 뜨거운 사장님은 직접 ‘청춘 해장국’이란 이름을 지어 식당을 오픈 하시고, 월드비전 공식 나눔 가게, ‘비전 스토어의 사장님으로 임명 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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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마음도 청춘 그 자체이신, 사장님과 싸모님~! 비전스토어 인증샷

얼굴도 마음도 청춘 그 자체이신, 사장님과 싸모님~! 비전스토어 인증샷

“요즘 자영업자로 산다는게 어렵거든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저희 같은 서민이 꾸준히 기부라는걸 한다는게 쉽지는 않은게 현실이에요. (대리님도 서민이시죠? (웃음)) 그래도 그냥 제가 즐거워서 하고 있어요. 제주도에 원래 특이한 사람들 많잖아요(하하).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고, 나도 즐겁고, 너도 즐거운 그런 한 끼를 팔고 싶어요.”

 

3.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
이제 바다로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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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필수 코스. 제주 렌트카를 타고 월정리 해변에 도착 했습니다.

‘남는 것은 사진 뿐’ 이라는
여행의 진리를 알고 있기에
찰칵- 찰칵 –
사진을 찍어봅니다.

제주도는 거들뿐.

제주도는 거들뿐.

사진을 찍으며 저는 또 한 번 기부를 하게되었습니다. 바로 우간다 학교건축에 수익금 (무려) 80%를 기부하는 엣오메가(ATOMEGA) 선글라스를 착용 했기 때문!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찍은 착용샷(feat. 제주산 미역)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찍은 착용샷(feat. 제주산 미역)

바다를 누비며 사진도 찍고, (나도 모르는 사이) 기부도 했으니, 이제 또 먹을 시간입니다. (또?)

 

4. 제주도의 별미를 찾아서

이번에 찾은 곳은 바로 서귀포시의 명물, 서귀포 올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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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치킨, 마농통닭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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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소리, 치글치글 ♬

주문 즉시, 특제 양념으로 24시간 숙성한 닭을 꺼내 그 자리에서 경건한 튀김 의식을 시작하시는 주인장 아주머니.

이거 (진짜 정말 레알) 맛있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이거 (진짜 정말 레알) 맛있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치킨 박스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커다란 상자에 치킨이 안착되면, ‘퉁- 탕-‘ 주인장 아저씨의 무심한 손길로 빻은 생마늘 토핑이 얹어져 마농통닭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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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선 마늘을 마농이랜 곧주게~”
(해석: 제주에선 마늘을 마농이라고 말해)

구수한 제주 방언과 함께 치킨을 건네주시는 인심 좋은 아저씨. 사실, 이 주인 아저씨도 가게 이름으로 월드비전 아동을 후원하는 월드비전 비전스토어 사장님이랍니다.

가게 벽에 붙어 있는 자랑스런 비전스토어 명패와 후원아동

가게 벽에 붙어 있는 자랑스런 비전스토어 명패와 후원아동

“저 멀리 아덜 하나 더 생겨시난 잘도 기쁘주게!
(해석: 아들 하나 더 생겼으니 얼마나 기쁜일이야)
후원금 이체 됐다는 문자 오는 날이
한 달 중 제일 기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일하시던 아줌마, 아저씨. 아동후원 외에도 노인들을 위해 매달 생닭을 기부하시고, 꾸준히 장애인 복지관을 후원하고 계신 두 분에게서 숨길 수 없는 행복의 기운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렇게 남을 도우시며, 부담스러웠던 적은 없으셨냐는 물음에,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며 ‘아들만 둘이라 딸 하나 더 후원하고 싶다’던 사장님 부부.

나눔의 에너지로 파이팅이 넘쳐요!

나눔의 에너지로 파이팅이 넘쳐요!

여행객에게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추억을-
지구촌 아이들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제주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고 나니
어느새 벌써 뉘엿 뉘엿- 해가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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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먹기만 했는데
세상이 따뜻해지는 것만 같은
신기한 제주 여행.

여러분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맛조난 하영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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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