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미술 수업이 있는 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며 서로의 얼굴을 그리는 월드비전 인성탐구생활 ‘마음이 그리기 대회‘가 있는 날이에요.
마음이 그리기 대회를 위해 월드비전이 오늘의 일일 미술 선생님, 솔비와 함께 명지초등학교를 찾았어요.
“명지초등학교 2학년 3반 친구들, 안녕하세요! 솔비 선생님이에요.”
“오늘은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면서 ‘친구는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얼굴을 한 번 그려보세요!”
“솔비 선생님! 얼굴 그리는 거 너무 어려워요.”
“예쁘게 못 그리겠어요(시무룩).”
아이들이 걱정하자, 솔비 선생님이 말합니다.
“못 그려도 괜찮아요~
눈을 감고 친구의 얼굴과 마음을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떠오르는 것들을
마음 가는 대로 그리는 거예요.
마음이 그리기 대회니까
마음대로 그려요, 우리!(웃음)”
솔비 선생님의 가르침에 자신감을 얻은 아이들. 쓱쓱- 거침 없는 크레파스칠로 도화지를 채워 나갑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그림, 감상해보시겠어요?
“<인성탐구생활> ‘마음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에서 ‘친구’로 시선을 넓히는 연습을 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우리 2학년 3반이 친구의 마음을 읽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 명지초등학교 2학년 3반 김명진 담임 선생님 –
친구와 얼굴을 마주하고
도란도란 마음을 물어가며
정성스레 그려본 서로의 마음.
그렇게 한 뼘 더 자란
2학년 3반 친구들의 인성
오늘 ‘마음이 그리기 대회’의 1등은
도저히 꼽을 수가 없겠는걸요?
친구의 마음을 살필 줄 아는
우리 친구들 모두
오늘의 1등입니다!
글.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