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과 월드비전이 함께 만든 2019년의 하이라이트,
그 빛나는 순간을 함께 살펴보아요.

 


 

1.
자립을 축하해요!

 

올해 스스로 아이를 지키고 돌볼 수 있는 자립마을이 된 에티오피아 굴렐레, 노노 사업장, 보스니아 라스바, 버바스 사업장, 인도 부바네스와르, 군들루펫 사업장.
에티오피아 굴렐레 사업장 아이들이 월드비전을 처음 만났던 17년 전, 충분히 식사할 수 있는 가정의 비율은 35%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2019년 자립을 맞으며 이제 86%가 넘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마음껏 먹을 수 있고, 97%가 넘는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풍성한 삶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꿈! 모두 후원자님 덕분이에요.

 

 

2.
후원을 통해 변화된 아이들의 삶

 

10배 빠르게 자라는 피부 각질로 완치가 불가능한 희귀병 ‘선천성 어린선’을 앓는 유진이.
유진이의 사연이 전해진 후 많은 후원자님께서 온정을 더해 주신 덕분에 유진이는 병원비, 양육비 걱정 없이 마음껏 치료받고 유치원도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유진이뿐 아니라 일시, 만성적인 위기 상황(질병,사고, 자연재해, 실직 등)에 놓인 아동, 청소년 가정들이 후원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다시 되찾아가고 있어요.

 

 

3.
전국구로 열린 월드비전 후원자 모임

 

서울, 대전, 광주, 부산 그리고 사업 시작 이후 25년 만에 처음 개최된 북한사업 후원자 모임까지! 올해 월드비전은 전국 각지에서 후원자님과 조금 더 가까이 만났답니다! 아직 찾아가지 못한 지역이, 뵙지 못한 후원자분이 너무나 많지만 가슴 뛰는 그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후원자님께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는 월드비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게요! 계속 함께해 주실 거죠 ?

 

 

4.
긴급구호 현장, 가장 빠르게,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마지막까지

 

올해에도 세계 곳곳에서 태풍, 사이클론, 홍수 등의 가슴 아픈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왔어요. 특히 올해는 남부 아프리카 3개국을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IDAI)로 말라위, 모잠비크, 짐바브웨 지역에서 약 1,000여 명의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영양실조가 우려되는 3개국의 이재민 총 131,992명에게 영양 지원을 했고, 식수대 설치, 화장실 재건 등을 통해 총 834,872명에게 식수와 위생시설 지원을 완료했어요.
월드비전은 일시적인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이들의 삶이 안정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구호 및 재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5.
꿈을 향한 100km, 국토대장정

 

월드비전은 가정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이유로 좌절을 경험하고 그 좌절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을 얻도록 올해도 국토대장정을 실시했어요.

“파주부터 임진각을 거쳐 여의도까지 100km. 우리는 나와 친구들, 모두의 꿈을 생각하며 걷는다. 때론 주저앉고 싶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완주하려 한다. 그리고 이 힘으로 앞으로 내가 만날 세상에서 그 무엇도 헤쳐나갈 것이다.”
_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 단원 일동

아이들이 실패와 좌절을 넘어 꿈을 향해 끝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6.
좀 더 특별한 후원, 비전스토어

 

“내가 가던 그 빵집이 비전스토어였다니!”

혹시 단골 빵집, 커피숍, 꽃집, 내 아이의 학원에서 비전스토어 현판을 보신 적 있나요? 2017년 1호 출범 이후 2019년 2,803호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가게·기업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켜주고 계시답니다! 후원자님께서도 일상 가운데 비전스토어를 발견하신다면 아이를 위한 착한 소비에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7.
깨끗한 물을 위한 달리기,
Global 6K for Water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 6km. 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참가비를 기부하고 함께 6km를 뛰거나 걷는 ‘Global 6K for Water’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었어요. 작년에는 약 2,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주셨는데 올해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창원, 고양 등 전국 11개 도시 13곳에서 무려 약 15,000명이 참가했어요. 특별히 유지태 홍보대사도 아이들의 깨끗한 물을 위해 6km를 끝까지 함께 달려주셨답니다!
달리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 주신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8.
아름다운 평화의 하모니,
2019 월드비전 합창단 신년 음악회

 

분쟁 피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고자 개최된 2019 월드비전 합창단 신년 음악회 ‘분쟁 피해 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 월드비전 합창단원들은 2018년 여름 유럽 공연 당시 분쟁 피해 아동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노래하고 돌아왔는데요. 그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33명의 목소리와 11개의 현악기가
만든 하모니는 1,600명 관중의 마음에 따뜻하게 녹아들었어요. 모든 이가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르는 우리의 노래가 저 멀리 분쟁 피해 지역에 닿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9.
Basic for girls,
해외 여아 위생사업 캠페인

 

월드비전은 2016년부터 여자아이들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여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베이직포걸스(Basic for girl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는 1년 중 60일에 이르는 생리 기간 동안 헝겊, 매트리스 솜, 마른 잎으로 버티는 소녀들에게 생리대 및 성·위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Protect 60’ 캠페인을 진행했답니다. 꾸준한 지원을 통해 2018년에는 국내외 4,712명의 아이들이 생리대를 지원받고 11,300명의 아이들이 성·위생 교육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는 여전히 1억 명에 달하는 여자아이들이 비위생적인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려요!

 

 

10.
비전로드, 나의 후원아동을 만나다

 

7월, 소중한 휴가를 반납하고 6박 9일의 일정으로 후원아동을 만나기 위해 12명의 후원자가 케냐로 함께 떠났어요.
“월드비전의 행보와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 여러 사업장을 다니며 느낀 점은 월드비전은 단순한 원조를 넘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월드비전 후원자로서 자부심을 느낀 여행이었다.”
_유재혁(31) 후원자

후원아동을 만나 그들이 어떤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하는지, 월드비전의 사업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직접 보는 것은 우리의 상상보다 더 큰 감동과 기쁨을 준답니다. 후원자님, 내년에는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글. 신호정 후원동행2팀
사진. 월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