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캠프에 큰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황망한 불길을 바라보며 난민들은 힘껏 쌓아 올리던 희망의 싹도 타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애타게 했던 로힝야 난민캠프 화재 현장에서 월드비전이 펼치고 있는 긴급구호 활동을 권정화 과장(월드비전 국제구호/취약지역사업팀)이 직접 전합니다.
당장의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버거운 지역이지만 지난 날의 경험을 잊지 않고 만일을 대비하고 있는 월드비전과 주민들의 노력에 그 공포를 겪어 본 우리가 용기와 격려를 보태면 좋겠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수많은 아픔이 켜켜이 쌓여있는 그 땅에 코로나-19만은 발붙이지 않기를.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부터
전쟁과 폭력, 빈곤, 가뭄까지.
자연재해와 인간이 만든 분쟁은
매년 전 세계의 아이들과 가족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18년은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인도주의적 도움이 절실한 재난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꼭 기억하고, 외면하지 않아야 할... Read More...
‘72시간 내 긴급구호 전문가 현장 파견 (상시 파견 가능 긴급구호 전문가 약 300여 명)’
‘전 세계 총 8개의 대륙별 구호물자 창고 운영 (25만 명 지원 가능)’
월드비전은 긴급구호 상황에 즉시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술... Read More...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 올해도 후원자님과 함께였기에 가슴 뭉클했던 일이 정말 많았는데요.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그 시간 중에 고심하여 10가지, 가장 빛나는 순간을 뽑아보았어요.
1. 올해의 해외사업장 우간다
우간다의 모자 보건 증진 사업이 사업 ... Read More...
여름이 싫은 이유를 말하라고 하면, ‘모기’만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후텁지근한 여름밤도 괴로운데 귓가를 맴도는 왱~~ 모깃소리는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마치 조준을 하고 달려든 것처럼 눈꺼풀, 발가락 끝, 손이 제대로 닿지 않는 등을 ... Read More...
'살인자의 아들’
'못 배운 놈'
'시한폭탄 문제아'
서글한 눈매를 가진 스무살 청년 사이먼에게 붙은 꼬리표다. 그가 소년병에게서 태어난 '소년병 2세'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밤 납치 당한 엄마는 소년병이 되었어요.
그리고 반군의 전장에서 제가 태어났습니다."... Read More...
기근
: 흉년으로 인한 굶주림
아프리카 케냐 북서부의 투르카나 지역. 이곳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기근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알아야 할 적나라한 아프리카의 현실이죠.
가뭄으로 자욱한 먼지. 길 양옆으로 나무가 아닌 동물들의 사체가 늘어서 있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