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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직원이 말하는
꿈 엽서그리기대회 수상 꿀팁 5가지



2023년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가 시작되었어요. 작년 한 해는 무려 1,938,28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31,770개 수상작이 탄생했는데요. 매년 대회 참가할 때마다 우리 친구들이 가장 궁금했던 부분, 바로 꿈 엽서그리기대회 수상 꿀팁 5가지🖐를 지금 소개합니다!
#어린이_그림대회 #꿈엽서_수상_방법 #최초공개

잠깐, 꿈 엽서그리기대회란?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아이들이 희망을 담아 엽서에 ‘꿈 꾸는 세상’을 그리면 아프리카에 그 꿈을 전달하는 월드비전의 대표 캠페인입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2023년 꿈 엽서그리기대회는 지구 마을 모든 어린이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꿈꾸며 ‘우리는 평화를 꿈꾸는 히어로’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2023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 오픈. 주제는 우리는 평화를 꿈꾸는 히어로. 참여기간 2023년 3월 2일 -2023년 6월 30일. 결과발표 2023년 9월 15일 홈페이지 공지. 대회 소개영상 및 평화를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 영상을 보고 내가 꿈꾸는 평화의 히어로를 월드비전 엽서 용지에 그려요. 오프라인으로 완성된 엽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우리의 꿈이 지구반대편 친구들에게 전달돼요. 온라인은 홈페이지 작품 제출 방법,안내에 따라 작품을 제출해요.2023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대회 오픈. 주제는 우리는 평화를 꿈꾸는 히어로. 참여기간 2023년 3월 2일 -2023년 6월 30일. 결과발표 2023년 9월 15일 홈페이지 공지. 대회 소개영상 및 평화를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 영상을 보고 내가 꿈꾸는 평화의 히어로를 월드비전 엽서 용지에 그려요. 오프라인으로 완성된 엽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우리의 꿈이 지구반대편 친구들에게 전달돼요. 온라인은 홈페이지 작품 제출 방법,안내에 따라 작품을 제출해요.

올해도 꿈 엽서그리기대회에서는 친구들의 멋진 꿈을 응원하며 대상부터 우수 단체상까지 많은 상을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세요 😉

꿈 엽서그리기 수상 목록꿈 엽서그리기 수상 목록

월드비전 직원이 말하는
꿈엽서 수상 확률을 높이는 꿀팁 5가지

어떻게 그려야 꿈 엽서그리기대회 수상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준비했다! ‘올해는 꼭 상 받고 싶다’하는 친구들을 위해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상세한 심사기준 5가지를 공개합니다.

TIP1주제의 이해력

대회의 주제를 분명하게 표현해주세요!

지구마을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제시된 주제에 대한 이해를 그림에 잘 표현해주세요.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이 주제를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어야 해요.

🎨2023년 꿈 엽서그리기대회 주제는?
우리는 평화를 꿈꾸는 히어로!

TIP2감성의 표현력

어린이의 감성과 정서가
잘 표현된 엽서여야 해요.

심사위원들은 어린이 창작자가 주제에 대해 떠올린 순수한 감성과 정서를 있는 그대로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를 심사해요.

[2022년 대상]
부안동초1학년 김O지 작품

[2022년 대상]
합성초 2학년 김○은 작품

[2022년 최우수상]
광주살레시오초 2학년 주O우 작품

TIP3창의적 상상력

틀에 박히지 않은 풍부한 상상력이 잘 표현되어야 해요.

다른 사람이 따라 할 수 없는 창작자 어린이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창의적인 설정과 고유의 관점이 드러나는지를 봐요. 상상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해 보세요!

[2022년 대상]
구덕초 4학년 김O린 작품

[2022년 대상]
영일초 3학년 한O아 작품

[2022년 대상]
대구학남초 5학년 최O경 작품

TIP4작품의 완성도

구도는 안정적으로! 색채의 조화는 자연스럽게!

각 심사위원의 전문성과 기준에 따라 구도, 색채 등의 미술적인 완성도와 발달연령에 맞는 작품인지 고려하여 심사해요.

[2022년 대상]
평원초 4학년 정O나 작품

[2022년 대상]
김해화정초 6학년 조O경 작품

[2022년 대상]
서울구현초 2학년 이O현 작품

TIP5내가 그린 그림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어야 해요!

이 팁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분들은 그림을 그린 선만 봐도 아신대요. 잘못 그리더라도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답니다.
#엄마아빠 #선생님 #제가_직접_그릴게요! 🙋

학생들의 엽서 그림을 꼼꼼히 살펴보고 심사하는 미술 전문가들

생생한 심사위원 인터뷰

친구들이 꿈을 위해 정성껏 그린 엽서는 심사위원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는데요. 항상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주시는 미술 전문가들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보시는지 직접 들어볼까요?

  • 한국미술협회 이사

    아이들이 그린 엽서 작품을 심사했는데, 전반적으로 표현이 좋았고요. 남을 위한 마음을 다양한 생각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완성도 면에서도 뛰어나고 전반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표현력, 창의력, 완성도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놀랐고요. 꿈엽서그리기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이렇게 학생일 때부터 봉사나 기부를 생각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기회이면서 가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 국민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우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나 우리보다 형편이 좋지 않은 여러 나라 이웃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엽서에 느껴져 기쁘게 작품을 심사하고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의 밝은 꿈을 상상하면서 그린 모습이 보여 그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 갤러리케이 아트노믹스 관장

    엽서 그림에 순순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들이 다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그림 솜씨도 상당히 수준이 높게 나온 그림들이 많이 있어서 보기 좋았고요. 아프리카에 있는 아동들도 우리 친구들이 그린 세상처럼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평화는 어떤 모습인가요? 지금도 지구 마을 곳곳에는 전쟁과 마을 사이의 분쟁,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지구 지킴이 히어로가 된 모습이나 전쟁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희망찬 모습도 좋아요! 여러분이 꿈꾸는 ‘평화’의 모습, ‘평화를 지키는 히어로’를 마음껏 자유롭게 그려주세요.

그럼 지금 바로 도전해 볼까요?

dream-interview-main01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면접을 소개합니다 – 꿈날개클럽 면접 후기

별을 잡으려는 아이 일러스트 / 태권도, 미술, 음악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일러스트

월드비전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오랫동안 아이들의 꿈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왔어요. 특히 매년 꿈날개클럽 면접을 통해 꿈이 명확하지만 현실의 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선발하여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꿈지원금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전국의 160명의 아이들이 꿈을 향한 열정을 펼치고자 꿈날개클럽에 아름다운 도전장을 전했어요. 이 기특한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꿈날개클럽 면접에도 특별한 면접관들이 모였습니다.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비전 꿈멘토 및 후원자, 월드비전 사내 직원 총 67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꿈이야기를 듣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코로나19 이후부터는 꿈날개클럽 면접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열정과 면접관들의 응원으로 랜선을 넘어 따뜻한 온기 가득한 시간이었다는 꿈날개클럽 면접 후기, 함께 들어보아요.

꿈꾸는 아이들 꿈날개클럽 로고

꿈꾸는 아이들

월드비전의 국내대표사업으로 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꿈꾸는아이들은 취약계층 아동이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프로그램과 경제적 도움을 통해 위기에서 보호 받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꿈지원사업입니다.

꿈날개클럽

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정 영역에 꿈과 재능을 가진 아동, 청소년, 대학생이 꿈의 실현을 위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맞춤 멘토링을 통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꿈날개클럽 비대면 면접에 참여하고 있는 여자아이

꿈날개클럽 비대면 면접에 참여하고 있는 남자아이

꿈날개클럽 비대면 면접 내용을 필기하고 있는 아이

꿈날개클럽 비대면 면접에 참여하여 소중한 꿈을 나누는 꿈꾸는아이들

꿈멘토 면접관
포기하지 마! 꿈은 반드시 너의 편이 될거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하신 꿈멘토님들이 있습니다. 월드비전 후원아동 출신으로 세계적인 체조 선수가 된 양학선 선수, 그리고 요리 경력 20년의 김소봉 셰프가 꿈날개클럽 면접관으로 함께해 주셨어요! 꿈꾸는아이들에게 멘토로서 전해주신 진솔하고 따뜻한 응원을 소개합니다.

꿈꾸는 아이들 로고 팻말을 들고 있는 양학선 면접관

꿈날개클럽 면접에 참여하고 있는 양학선 면접관과 월드비전 면접관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어떤 한계에 도달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성취한 것이 없다면 좌절하게 되요. 그러나 운동선수에게 한 번의 기회는 무조건 옵니다. 그 기회를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잡기 위하여 준비가 되어 있어야해요. 그 기회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양학선 선수

멘토강의를 하고 있는 김소봉 셰프

꿈날개클럽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월드비전 면접관과 김소봉 셰프

20년이 되어 가는 긴 시간 요리를 하다보니, 예전보다 더 즐겁게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요리 활용법도 많이 알게 되고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 더 깊어져서 인 듯 해요. 이렇듯 요리와 함께한 시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시작하는 단계인 여러분들이 ‘셰프’라는 꿈을 동료삼아 귀하게 돌보면서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으려면 적절한 균형과 즐거움이 필요해요.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벽을 만나는 때가 있을 거에요. 남들은 이 벽을 넘어 다 나아가는데 나만 나아가지 못한다고 느낄 때 특히 그 벽이 너무 높고 힘들게 느껴져요. 그럴 때 포기하지말고 그 벽을 깨기 위한 노력을 해야해요. 노력하면 반드시 벽을 깰 수 있는 재능을 찾아낼 수 있어요. – 김소봉 셰프

후원자 면접관
꿈을 향한 멋진 항해, 더 큰 박수로 응원할게 😊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외롭지 않습니다! 그 뒤에는 늘 든든한 후원자님들이 계시거든요. 꿈꾸는 아이들을 기쁨으로 응원해주시는 월드비전 후원자 면접관님들의 후기도 전해드려요.

실시간 꿈날개클럽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면접관

내 노력의 결실 한 조각을 다른 이를 위해 쓰고 싶던 중, 우연한 기회에 월드비전에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또다른 행운이 찾아왔는데 꿈날개클럽 후원자 면접관이 된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이 기쁘고 설렜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위해 받아든 꿈날개클럽 신청서 내용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쉽지 않은 삶의 환경, 고단함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오는 참 대견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훌륭히 성장하는데 얼마나 많은 눈물과 좌절, 그리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려는 노력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두 분의 월드비전 직원 면접관과 함께 네 명의 소중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ICT분야에서 성공을 꿈꾸는 신청자들의 계획과 의지 그리고 노력을 들으며, 내가 얻은 기회와 성과가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꿈 설계서를 설명하는 태도에서부터 이미 꿈을 이룬 그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난감할 수 있었던 질문에 기대이상의 답변을 해준 친구, 너무나 솔직한 답변에 모두에게 웃음을 준 친구, 어려움을 함께한 가족에 감사해 하는 친구, 자신의 노력의 과정까지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친구까지…

꿈을 쫓아 힘들고 고단한 자신에게 어떤 선물을 주고있냐는 질문에 운동과 요리책이란 말을 듣고 순간 울컥했습니다. 이들은 ‘운동’과 ‘요리책’을 에너지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꿈을 쫓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의 항해를 앞으로 더 큰 박수로 응원하겠습니다. – 장치국 후원자(경영학 전공, IT기업 이사)

아직도 처음으로 후원한 아이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7살 때부터 20살이 될 때까지 한 달에 한두 번 늘 편지와 사진을 보내주던 아이, 미쉬엘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국내 아동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작은 결심이지만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후원 중인 학생의 나이와 비슷한 친구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꿈날개클럽 면접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에 앞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면접관님들과 함께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면접 당일 ZOOM 미팅을 통해 저의 전공과 비슷한 예술/문화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인터뷰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PPT 자료를 준비해 발표하거나 최근 작업한 작업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요, 질문이 오고 가는 동안 한 시간 넘는 인터뷰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개개인 모두 뚜렷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미래에 작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마치 미래의 작가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서로의 가치관과 작업 방향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꿈날개클럽을 위해 준비하신 모든 선생님들의 수고와 지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대한민국뿐만이 아닌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 김우선 후원자(미술사 전공, 전시 기획을 준비하는 독립 큐레이터)

꿈꾸는 아이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꿈을 향해 쑥쑥 자라가는 저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꿈날개클럽의 주인공,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어요. 반짝반짝 소중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두 친구의 꿈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1. 나의 꿈을 소개해주세요. 그 꿈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왔나요?

국화에 나비가 있는 한국화 그림

꽃과 꽃병, 호박, 휴지, 벽돌, 병, 사과가 그려져있는 정물화

털실과 날개날린 고양이가 그러져있는 그림

한국화 화가를 꿈꾸는 지수(가명)의 멋진 작품들

지수(가명) 제 꿈은 한국화 화가입니다. 처음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을 때는 선생님의 권유로 한국화를 시작했지만 점점 한국화의 매력을 깨닫게 되고, 실력이 느는 것에 대한 보람도 느끼면서 한국화 화가를 꿈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대회에 나가기도 하며 노력했어요.

은별(가명) 제 꿈은 대중들에게 예술을 알려주고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퍼포먼스 디렉터입니다. 중학생 시절에는 댄서라는 직업을 꿈꿔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댄서 안에서도 여러 길과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 퍼포먼스 영상을 보고 “나도 내가 말하고 싶은, 전달하고 싶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퍼포먼스 디렉터라는 지금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춤 실력이 가장 중요하기에, 전문학원에서 다양한 스트릿 장르(힙합, 왁킹, 하우스 등)를 배우고 개인 연습시간을 통해 춤 실력을 향상시켜왔습니다. 또한 안무를 창작하며 작품을 만들어보고, 대회에도 참가를 하여 더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춤을 배우고 공유도 하였습니다.

따옴표꿈은 나에게 퍼즐 조각 입니다.
수많은 퍼즐 조각들이 하나로 뭉쳐 완벽한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작고 작은 꿈들이 하나로 모여제 인생의 꿈이라는 큰 그림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 은별(가명)따옴표

2. 그동안 월드비전 꿈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해요.

지수(가명) 처음엔 꿈이 없던 저였는데, 월드비전 꿈디자이너 프로그램 하면서 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그 후로 꿈이 여러 번 바뀌는 불안정한 시기도 있었지만, 꿈디자이너를 통해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다 보니 잘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어요. 지금은 한국화에 대한 저의 소질을 알게 되고, 꿈날개클럽을 통해 제 꿈을 위해 안정적으로 달려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 원하는 학교에 다니고, 필요한 수업들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꿈날개클럽을 통해서 쭉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돼요.

은별(가명) 꿈날개클럽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가정형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예체능을 한다는 건 부모님에게도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주변 친척분들도 별로 좋게 보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꿈날개클럽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퍼포먼스 디렉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게 되었고 제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앞으로 꿈을 향한 나의 목표와 계획을 소개해주세요.

댄스 스튜디오에서 춤연습을 하고 있는 은별이와 아이들

‘퍼포먼스 디렉터’의 꿈을 위해 춤 실력을 갈고 닦는 은별이(가명)의 모습

지수(가명) 앞으로도 지금 하고있는 것처럼 학교 전공 수업, 미술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우수한 전공 실력을 유지하는 것이 제 목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교과 성적을 높이기 위해 틈틈이 공부도 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사생 대회도 많이 나가볼 예정이에요.

은별(가명)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생의 계획을 말하자면 대학교 재학 시절 중 학기 때는 수업과 학점 등 학교 생활에 집중을 하고, 방학 기간에는 외부 댄스 수업에 찾아가 춤 실력과 시야를 넓힐 계획입니다. 그 후 3,4학년 또는 졸업을 했을 때는 팀을 만들어 외부 대회에 나갈 예정입니다. 팀 활동과 외부 학원 레슨 등의 커리어를 쌓은 다음 기획사에 들어가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을 하여 멋진 퍼포먼스 무대를 만드는게 제 계획입니다.

4. 꿈날개클럽 면접을 준비하고 참여할 때 어땠나요? 면접 참여 소감을 들려주세요.

지수(가명) 면접을 준비할 땐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너무 긴장됐고, 실수할 까봐 걱정됐는데 면접을 볼 땐 면접관분들이 친절하게 질문을 해주셔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많이 떨려서인지 자신 있고 명확한 대답은 잘하지 못했지만, 제 꿈에 대한 이야기와 제 생각은 확실히 전달한 것 같아서 그래도 만족스러웠어요.

은별(가명) 저에게는 여러 번 꿈날개클럽 면접 기회들이 있어 매년 면접을 준비하고 참여하였습니다. 면접 전에는 담당 선생님께서 미리 주신 예상 면접 질문 등을 보고 대답들을 정리하며 준비하였습니다. 면접 참여 때는 자신감 있고 밝은 제 성격을 다 보여 드리자는 마인드로 참여하였고, 실수해도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말하면서 제 생각들을 면접관님들께 전달하였습니다.

꿈날개클럽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지수

꿈날개클럽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은별이와 월드비전 면접관

꿈날개클럽 비대면 면접에 참여하고 있는 지수와 은별이 모습

5. 마지막으로 꿈날개클럽 면접에서 응원해주신 면접관님들 또는 월드비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수(가명) 제 꿈을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그 응원을 받아 꼭 꿈을 이룬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은별(가명) 매년 저에게 많은 도움들을 주시고 희망과 격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올라오고 버틸 수 있었던 건 월드비전의 지원 덕분입니다. 이 도움을 잊지 않고 나중에 저 또한 어린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긴장한 저를 다독여주시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면접관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 이야기를 편안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고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면접관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세요! 저도 그동안 많이 성장하고 있겠습니다! 😊

별을 들고 있는 아이 일러스트 / 함께 하늘에 DREAMS를 색칠하고 있는 아이와 어른 일러스트

따옴표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늘 든든한 응원자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 감사합니다!따옴표

후원동행2팀 박영선 과장
사진 월드비전
일러스트 이지희 작가

아이들의 꿈을 향한 소중한 발걸음,
든든한 응원자가 되어주세요!

우리가 ‘6K’를 달리는 진짜 이유

우리가 ‘6K’를 달리는 진짜 이유
– 우리가 흘린 땀이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로 흘러갑니다.

“월드비전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은 우리가 6K를 달리면 아프리카 지역에 깨끗한 물이 전달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입니다. 2021년에는 10,181명의 참가자분들이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한 기부하이킹과 기부런에 함께 했는데요!

우리의 6K 참여가
어떻게 케냐 오실리기 마을에 깨끗한 물로 전달되었을까요?

사업기간2021년 7월 ~ 2022년 12월(18개월)
사업국가 및 지역케냐 카지아도 주, 오실리기 지역개발사업장 내 5개 마을
수혜자총 3,892명(여아 1,260명, 남아 1,222명, 성인여성 714명, 성인남성 714명)
사업목표지역 내 아동 및 주민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및 위생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아이콘안전하고 깨끗한 식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어요!

활동 내용 1

수리지질학조사 및 보어홀 설치

오이티(Oiti) 지역 과 올마카우(Olmakau) 지역 내 수리지질학 조사 및 환경평가 실시
두 개의 지역에 태양열 패널이 포함된 식수 펌프 설치
오이티 마을에 설치된 식수펌프
태양열 패널이 포함된 식수펌프
오이티 마을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이 포함된 식수펌프
활동 내용 2

파이프라인 매립 및 설치

설치된 보어홀로부터 식수탱크, 식수키오스크, 식수대, 가축용 음수대까지 파이프 연결 작업
파이프 라인 설치 작업
파이프 라인 설치 작업
파이프 라인 설치 작업
활동 내용 3

식수 탱크 설치

50m3 규모의 식수탱크를 오이티 지역과 올마카우 지역 내 각각 설치
설치된 식수탱크
설치된 식수탱크
설치된 식수탱크
활동 내용 4

식수 키오스크 및 가축용 음수대 설치

오이티 지역과 올마카우 지역 내 4개의 식수 키오스크와 2개의 가축용 음수대 설치
설치된 식수키오스크
설치된 식수키오스크
설치된 가축용 음수대
설치된 식수키오스크/가축용 음수대
활동 내용 5

학교 내 식수대 설치

오이티 초등학교, 일돈요모티 초등학교, 메토 초등학교 내 식수대 각각 1개(총 3개) 설치
메토 초등학교 식수대
메토 초등학교 식수대
오이티 초등학교 식수대
오이티 초등학교 식수대
활동 내용 6

6K 달리기 캠페인 진행

오이티 지역 743명의 아동과 213명의 학부모 총 956명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식수에 대한 마을 내 인식 증진을 위한 6K 달리기 캠페인 실시
6K 달리기 행사에 참여한 오이티 지역 아동들
6K 달리기 행사에 참여한 오이티 지역 아동들
6K 달리기 행사에 참여한 오이티 지역 아동들

아이콘향상된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위생 인식 개선되었어요!

활동 내용 1

지역사회 주도 총체적 위생 증진 활동 실시

29명의 지역리더들과 21명의 지역보건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화장실 설치 및 손 씻기와 세면, 목욕, 기저기 처리 방법 등 개선된 위생시설과 위생 습관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위생습관개선 교육 모습
위생습관개선 교육 모습
위생습관개선 교육 모습
13명의 지역 기능공들과 24명의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저비용 위생 기술교육 실시
저비용 위생기술 교육 모습
저비용 위생기술 교육 모습
저비용 위생기술 교육 모습
50명의 마을지도자 및 지역보건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간이 손씻기 시설 제작 방법, 액체 비누 제작 방법 등 손씻기 위생 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실시
손씻기 위생습관 교육 모습
손씻기 위생습관 교육 모습
지역 내 133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위생 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실시
지역 어머니들 대상 위생습관 개선 교육
지역 어머니들 대상 위생습관 개선 교육
활동 내용 2

대면 업무 종사자 개인위생용품 제공

사업 지역 내 40명의 보건 인력 등 대면 업무 종사자들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액체 비누, 장갑과 같은 개인위생용품 제공
개인위생용품 전달 및 수혜를 받은 보건 종사자
개인위생용품 전달 및 수혜를 받은 보건 종사자
활동 내용 3

교육환경 개선

오이티 초등학교 내 월경위생관리가 가능한 화장실 3동(각4칸) 건설을 통해 743명의 아동들에게 혜택 제공
지역 내 7개의 학교의 식수위생클럽 활성화 및 카이도 주 보건보와 협력하여 14명의 교사들에게 학교 식수위생 교육과정 제공
화장실 건설을 통해 743명의 아동들에게 혜택 제공
교사들에게 학교 식수위생 교육과정 제공
일돈요모티 초등학교 내 교실 1동 건설로1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혜택 제공
완성된 교실
완성된 교실
완성된 교실

우리의 6K 참여가 아프리카에 전한 선한 영향력

모세 텐케씨와 가족

모세 텐케씨와 가족

마을 지도자들을 통한 마을의 변화

아이콘위생 교육은 지역 리더로서 제 눈을 뜨게 해 주었답니다. 그 동안 야외 배변으로 분변에 오염된 물을 섭취했다는 사실에 속이 매스꺼워요, 저는 가족들을 위해 화장실을 지음으로써 마을에 모범을 보여주기로 결정하였답니다.
또 저는 이웃한 가정에서 화장실을 짓는 것을 보고 제 행동이 이웃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후 시장 내 7개의 화장실을 더 지어질 수 있도록 감독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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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후원자님께,

아이콘오실리기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사랑을 전해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욱이 예상치 못한 변화들로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인내를 가지고 함께해 주셔서 특별히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동과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했던 식수위생시설이 앞으로도 공동체 내에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후원자님들의 도움에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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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아돔(클러스터 매니저)

요셉 아돔(클러스터 매니저)

시작은 우리의 건강을 위한 작은 도전이었지만, 작은 돌멩이의 물결이 큰 파도가 되어 저 멀리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에게 꿈꿀 수 있는 내일을 선물했습니다.

2022년에 함께 한 8,624명의 참가자들은 우간다 마유게 마을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전국의 아름다운 산에 오르거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6km를 달렸습니다.

그 의미있는 도전에 함께 한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해외아동후원] 천사들의 편지, 그 이야기 속으로!

[천사들의 편지] 후원자님, 궁금한 것이 있어요

아동 후원을 시작한 후, 두근두근! 아동의 얼굴을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사진 속 수줍은, 혹은 무표정으로 경직된 아이의 얼굴을 마주했을 때 좀처럼 어떤 아이인지 알기 어려웠었죠?
오늘, 아동의 소개 편지에 담긴 우리 아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살짝 엿볼까요?

아동의 소개 편지에 담긴 우리 아이들

천사들의 편지 아이콘

아래 편지들은 월드비전 전체 해외후원아동의 ‘아동소개편지’ 중 발췌한 내용입니다.

저의 자화상이에요

아이콘
저의 자화상이에요
아동 스스로 그린 자신의 모습이에요. 그림만 봐도 얼마나 귀엽고 멋진 아이들인지 상상되시죠?

제게 특별한 사람은요

아이콘
넬리냐 요아네, 모잠비크아시안 나시오, 케냐

아이콘“저희 엄마예요. 저를 먹여주시고 학교에 보내주시며 사랑을 많이 주시거든요.” (넬리냐 요아네, 모잠비크)

아이콘“저희 아빠예요. 제가 좋아하는 과자를 자주 사 주시거든요.”(아시안 나시오, 케냐)

아이콘“저희 할아버지예요. 제게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거든요.”(마슬라 데코우, 케냐)

아이콘“저희 가족이에요. 가족들로부터 행복과 사랑이 시작되기 때문이에요.”(존 카일, 필리핀)

아이콘“제 친구들이에요. 함께 뛰어 놀고 학교에서 공부도 같이 하기 때문이에요.”(펠리스베르타 펠리스, 모잠비크)

아이들 주변에 이렇게 소중한 분들이 항상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요

아이콘
모이제스 라파엘, 모잠비크쉬시시 이쿠이소니, 모잠비크

아이콘“친구들과 축구하면서 놀 때예요.”(모이제스 라파엘, 모잠비크)

아이콘“친구들과 줄넘기와 사방치기 놀이를 할 때예요.”(쉬시시 이쿠이소니, 모잠비크)

아이콘“생일 축하를 받을 때예요.”(로힛, 네팔)

아이콘“잘 익은 옥수수와 과일을 먹을 때예요.”(팡타, 세네갈)

아이콘“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학교에 가는 날이요!”(엑쎄씨에, 콩고)

아이콘“수탉이 우는 소리를 들을 때예요.”(조스 이삭, 모잠비크)

아이들은 무엇보다 잘 놀아야죠! 놀 때가 가장 꿀이거든요^_____^

우리마을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요

아이콘
티모테오, 모잠비크카디디아, 세네갈

아이콘“깨끗한 물을 길어 마실 수 있는 식수시설이요!”(티모테오, 모잠비크)

아이콘“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교요.”(카디디아, 세네갈)

아이콘“아플 때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마을 보건소요!”(이사뚜, 시에라리온)

아이콘“예쁜 노란 꽃을 피우고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요.”(이반드라 토마스, 모잠비크)

아이콘“수영을 할 수 있는 강이요!”(론티야, 말라위)

아이콘“많은 나무들과 깨끗한 공기요.”(아마스따시아 에이사, 인도네시아)

아이콘“큰 도시에 놀러갈 수 있는 자동차 도로요!”(이사타, 시에라리온)

우와~아이들이 사는 마을에 꼭 필요한 것들이네요. 아동들의 마을에 이 좋은 것들이 유지되고 더 생길 수 있도록 으쌰으쌰 월드비전 더 힘내야겠어요!!

후원자님께 궁금한 것은요

아이콘
살마, 케냐소키나, 방글라데시

아이콘“후원자님은 친구들과 뭐하면서 노시나요?”(살마, 케냐)

아이콘“후원자님도 춤 추는 걸 좋아하시나요?”(소키나, 방글라데시)

아이콘“후원자님이 살고 있는 한국은 어떤 곳인가요?”(마그레이트 아우마, 케냐)

아이콘“후원자님, 혹시 오렌지를 먹어본 적이 있나요?”(브릿짓, 우간다)

아이콘“후원자님도 감자 먹는 걸 좋아하시나요?”(피오, 르완다)

아이콘“후원자님, 자전거 타는 법을 아시나요?”(브라이톤 키티, 케냐)

아이콘“후원자님이 살고 있는 곳에도 우리 마을처럼 나무가 있나요?”(아쉬라푸, 우간다)

아이콘“후원자님이 사시는 곳에도 산이 있나요?”(사텡닝, 세네갈)

아동의 소개 편지에 담긴 우리 아이들

호기심 뿜뿜 우리 아이들,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길진 않지만,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느낄 수 있으셨나요?
아이들이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 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려요.
아동들의 밝은 기운을 전해드리며 후원자님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글. 월드비전 후원동행1팀 딜라잇(Delight) 파트
사진. 월드비전 자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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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하루팔찌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 Give a nice day 아프가니스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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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는
2022 글로벌 6K 스페셜하이킹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의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을 건강하게 하는 특별한 하이킹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내가 산에 오르면 깨끗한 물이 아프리카에 전해지는 월드비전 Global 6K for Water 하이킹 입니다.

Global 6K for Water

물방울 아이콘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 6km.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월드비전이 2018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부터는 SNS에 활동 인증샷을 올리는 버추얼 캠페인으로 전환되었고, 지금은 월드비전을 대표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어요.

2022년에는 글로벌 6K 하이킹 참가자분들과 5가지 특별한 주제로 소규모 오프라인 하이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식
  • 5.11(수)
  • 낙산
  • 아웃도어 큐레이터 이원창
고급
  • 5.21(토)
  • 설악산
  •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초급
  • 5.28(토)
  • 북한산
  • 월드비전 직원 이현근
클린
  • 6.1(수)
  • 사패산
  •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스냅
  • 6.8(수)
  • 검단산
  • 사진작가 백경록

“지식하이킹부터 스냅하이킹까지”
다채롭게 즐기는 스페셜하이킹을 만나러 가볼까요?

스페셜하이킹 1탄

한양도성으로 떠나는
3시간의 시간여행

돋보기 아이콘

월드비전 글로벌 6K 스페셜하이킹
그 시작을 알리는 “지식하이킹”

How was our 지식하이킹: 한양 도성으로 떠나는 3시간의 시간 여행

지식하이킹이라는 말이 조금은 생소할 텐데요!

국내 최초 아웃도어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원창 님과 함께 서울 낙산을 걸으며 그 안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듣는 하이킹입니다.

2022 지식하이킹 참가자 단체사진

아름다운 낙산의 야경

“나의 힐링을 위해 참여한 행동이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것! 모든 것이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서울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불리는 낙산을 걸으며 잘 몰랐지만 정말 알차고 쓸모있는 역사 이야기에 우리 모두 빠져들었습니다.

거기에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은 하루의 피로를 녹이기에 충분했죠!

스페셜하이킹 2탄

1,708km 정상으로 향하는
히어로들의 10시간의 여정

백팩 아이콘

남한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다는 그 산! 설악산을 향해 떠난
22인의 여정 “고급하이킹”

How was our 고급하이킹: 1,708m 정상으로 향하는 히어로들의 10시간의 여정

두번째 스페셜하이킹은 등산 에반젤리스트(전도사) 김섬주 님과 함께 설악산으로 떠났습니다.

2022 고급하이킹 참가자 단체사진

등산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님

“올해는 스페셜하이킹 덕분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설악산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결코 설악산은 우리에게 쉽게 정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흘린 땀방울만큼 대청봉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연에 순응하는 과정 속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해요.

스페셜하이킹 3탄

초보 등산가라면
알아야 할 모든 것

NEWBIE 아이콘

이번에는 초급편! 산과 친해지고 싶지만
혼자는 쉽지 않는 참가자들을 위한 “초급하이킹”

How was our 초급하이킹: 초급 하이커라면 알아야 할 모든 것

아직은 등산이 낯선 초보 등산가들을 위해서 월드비전 직원 이현근 과장이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북한산 영봉으로 향했습니다.

2022 초급하이킹 참가자

이현근 과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초급하이킹 참가자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제가 등산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등산 준비 방법, 등산 보행법, 스틱 사용법 등 자세하고 알찬 강의 덕분에 등산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이제는 산에 오르는 일이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스페셜하이킹 4탄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하이킹

건강한 지구 아이콘

우리가 오르는 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일
“클린하이킹”

How was our 클린하이킹: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플로깅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님이 4번째 스페셜하이킹의 문을 열었습니다.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님

2022 클린하이킹 참가자

“혼자 하는 듯 하지만 주변에 잘 알리기 시작하면 선한 영향력은
커져갈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동참하는
변화가 분명히 일어날거예요.”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하이킹은 플로깅의 산악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집게와 봉투를 무기로 장착한 17명의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사패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 뿌듯함을 가지고 돌아갔답니다.

스페셜하이킹 5탄

검단산에서 남긴
우리들의 가치있는 기록들

카메라 아이콘

마지막 스페셜하이킹은
아웃도어 전문 포토그래퍼 백경록 님과
함께 한 “스냅하이킹”

How was our 스냅하이킹: 검단산에서 남긴 우리들의 가치있는 기록들

참가자들은 모두 인생산컷을 남기기 위해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검단산으로 향했습니다.

2022 스냅하이킹 참가자

2022 스냅하이킹 참가자 단체사진

“숨이 차오를 때마다 물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도
물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어느새 포즈장인이 되어 자신만의 인생사진을 남긴 참가자들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산을 오른 소중한 시간이 가치있는 기록으로 영원히 남길 바라봅니다.

WE ARE HEROS

스페셜하이킹을 통해 모두 다양한 모습으로 산에 올랐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을 향한 그 따스한 마음은 모두 동일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겠다는 소망 하나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을 함께 오른 캠페인 참가자분들 감사합니다.

올해도 월드비전 글로벌 6K 하이킹과 함께
정상에서 손수건을 펼쳐주세요!

월드비전에도 산타클로스가 있다고요

월드비전에도 산타클로스가 있다고요?
–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성탄 선물 키트’ 이야기

자라나는 소중한 어린이들은 1년 중 어떤 날을 가장 기다릴까요?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아마도 평소에 갖고 싶은 선물을 산타클로스에게 받는 크리스마스가 아닐까요?

월드비전에서는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결식우려아동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성탄 선물을 준비하였어요.

준비된 월드비전 성탄 선물 키트는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답니다

준비된 월드비전 성탄 선물 키트는 전국 257개 학교 및 17개의 월드비전 사업장을 통해 총 3,054명의 아침머꼬&주말에뭐먹니 사업 참여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답니다.

[월드비전 결식아동지원사업]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

‘아침머꼬’사업 :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과 학교적응을 도와요.

‘주말에뭐먹니’ 사업 : 주말 동안 식사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배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을 예방해요.

그럼 우리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성탄 선물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아요!

아이들의 행복한 연말을 위한 풍성한 선물

풍성한 선물 세트

사랑을 담아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된 선물 세트
(영양제꾸러미, 영양간식, 문구세트, 생필품+초콜렛)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풍성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에게 행복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은 월드비전 담당자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아동들을 학교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 추천을 받았는데요.
답변으로 “질 높은 제품으로 구성해주세요!”, “실용적 물품이나, 비타민, 영양제 등이면 좋겠어요.” 등의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이렇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제 꾸러미(비타민, 유산균), 영양간식(견과류), 문구세트, 우산, 칫솔치약세트, 초콜릿의 총 7종의 풍성한 구성으로 선물 세트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아이들 소감]

크리스마스에 큰 추억을 만들어주신 후원자님, 감사해요 😀
선물 세트를 받은 아이들

특별한 성탄 선물을 받고 행복해진 아동들의 후기를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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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성탄키트를 받고 정말로 행복해진 학생입니다. 깜짝 선물로 선생님께 키트를 받았을 때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뭐라고.. 이렇게 큰 걸 받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어보니 초콜릿, 우산, 필기도구, 노트, 비타민 등등 너무 많아서.. 행복합니다. 고등학교 올라갈 때 필기도구, 노트가 너무 필요했는데 딱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려서 우산을 써보았는데 좋더라구요. 비타민도 많이 주셔서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 것 같아요.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신 후원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월드비전에서 주신 선물이 저의 이번 크리스마스에 큰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이번에 받았던 선물이 생각날 것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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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아침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밥을 챙겨 주십니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생님과 밥을 함께 먹는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3학년의 마지막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침밥이 기다려지고, 너무 맛있어서 학교 오는 게 좋아졌습니다. 많은 먹거리를 먹어보니 정말 행복합니다. 후원자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아침밥을 먹던 기억은 아마 평생 기억날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 후기]

알찬 성탄 선물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가 더 행복해졌어요!
선물 세트를 받은 아동

아침머꼬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학교 선생님들의 후기도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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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물품상태와 KIT 내부 구성품 상태도 모두 좋았고, 무엇보다 받아가는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즐거워해서 전달하는 제 마음도 덩달아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영양제(유산균, 비타민 등)나 견과류 같은 식품들은 사먹기가 힘든데, 이런 부분들까지 챙겨 KIT로 구성해 주셔서 우리 학교 아침머꼬 참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호자가 없어 제대로 영양섭취가 어려워 자주 아팠던 학생, 매번 동생을 위해 선물을 양보했던 학생 등 각자의 사연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성탄키트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저 또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후원해주신 덕분에 크리스마스를 보다 더 즐겁게 보냈습니다. 표현이 서툰 아이들 대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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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세트를 받은 아동

연이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성탄 선물 키트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과 온기가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주시는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글. 위기아동지원팀 심효선 차장
편집. 후원동행2팀 박영선 과장
사진. 월드비전

월드비전의 결식아동지원사업을 노래로 쉽게 알려드릴게요!

배고픔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밥을 선물해주세요!

국내사업 후원하기

배고픔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밥을 선물해주세요!

국내사업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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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인증 손수건을 펼쳐주세요! 글로벌 6K 하이킹 – 캠페인 참가자들의 생생한 인터뷰까지

 

“제 걸음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로 전달된다는 부분이
제 심장을 뛰게 만들더라구요.”

– 100좌 이상 등반한 하이킹 참가자 인터뷰 중에서

global 6k 포스터

2022년 Global 6K 하이킹 모집 포스터

2023년,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Global 6K for Water 하이킹 캠페인

작년에는 무려 3,262명의 참여로
후원금 142,202,999원
우간다 마유게 마을의
식수위생사업으로 기부되었습니다.

INTRODUCTION

잠깐, 글로벌 6K란?

아직 글로벌 6K 하이킹 캠페인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캠페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Global 6K for Water 하이킹”은 월드비전 대표 기부하이킹 캠페인으로 내가 산을 오르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전해지는 대중 참여 캠페인입니다.300대 리스트 산 중 한 곳에 올라 정상에서 하이킹 손수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참여 완료!

2022년 6K 하이킹 참가자 @xjwoo_o

2022년 6K 하이킹 참가자 @young.kim.kim

2022년 6K 하이킹 참가자 @parksul__

WHY 6K

6K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일은
건강뿐만 아니라 꿈꿀 수 있는
“내일을 선물하는 일”입니다.

그럼 왜 “6K”일까요?
아프리카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약 10kg의 제리캔을 들고 평균 6km를 걷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깨끗하지 않은 물로 아이들은 수인성 질병에 걸리고 학교에 가서 교육 받을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이 아이들을 위해 글로벌 6K 참가비는 전액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위생사업에 기부되어 아래와 같은 3가지 목적을 위해 사용됩니다.

  • 아동과 주민의 식수 접근성 향상

    깨끗한 물로 행복해 하는 모잠비크 자이로시 마을 아이들

  • 아동과 주민의 위생 교육 및 환경 조성

    모잠비크 오이티 초등학교 내 건설된 화장실

  • 스스로 관리 가능하도록 마을 주민들 역량 강화

    식수위생클럽 교육과정 훈련을 수료한 교사들

INTERVIEW

하이킹 참가자 인터뷰

그렇다면 하이킹 참가자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까요?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많은 참가자분들 중에 아이들을 향한 더욱 특별한 마음을 보여주신 참가자 세 분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san_2_joa

심장이 뛰는 일

“두 아이의 엄마로써 저의 걸음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로 전달된다는 것에 심장이 뛰더라고요.

처음 목표했던 50좌를 넘어 마지막 날까지 104좌를 기록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무언가에 도전함에 있어 뿌듯한 경험을 했어요. 건강까지도 되찾게 되어 글로벌 6K 하이킹을 시작했던 일이 2021년도 중에 제일 잘한 일이라고 칭찬할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00좌 이상 기록한 @san_2_joa 참가자

100좌 이상 기록한 @mold0116 참가자

@mold0116

뿌듯한 마음 한 가득

“평소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작은 나눔이라도 해보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주변에 무리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산들이 있어서 도전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103좌를 인증하고 보니 마음 한편이 뿌듯해지더라고요.

평소 좋아하는 등산을 해서 저도 건강해지고, 아프리카에도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다니 뿌듯한 마음 한가득입니다.”

@awosukadn

같이 걷는 친구들

“6K 하이킹을 통해 아이들과 그리고 참가자들과 함께 걷는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같이 걷는 친구들이 있고 동료들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나더라고요!

6K 하이킹을 참여하며 무언가를 일단 다시 시작했고 나름의 쉼을 가지고 회복할 수 있었던거든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보시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마음껏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좌 이상 기록한 @awosukadn 참가자

TRY THIS

지금, 글로벌 6K 하이킹에 도전해보세요!

100좌 이상 오르신 참가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는건 저뿐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2023년에도 월드비전 6K 하이킹은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번 똑같은 등산에
특별한 의미를 담고 싶은
당신에게’
‘올해 의미있고
색다른 도전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글로벌 6K 하이킹에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몽골에서 겨울을 이기는 방법 - 태양열 온실 소득증대 사업

몽골에서 겨울을 이기는 방법
– 태양열 온실 소득증대 사업

여러분들은 몽골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광활한 초원과 드넓은 하늘, 말 타는 사람들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몽골 영토의 42%는 황무지입니다. 특히 북부는 초원, 남부는 알타이 사막으로 이루어진 아주 척박한 땅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 목초지를 따라 이동하며 유목생활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심각한 한파로 인해 가축들이 동사하고 생계수단을 잃는 경우가 많아요. 한파가 심하니 폐 고무, 플라스틱 등 난방을 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폐기물을 태우는 바람에 겨울에는 대기오염이 심해져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국가 3위’로 선정되기도 했죠.

사람들은 시골 초원지역에서 목축업을 하다가 극심한 추위로 인해 생계수단을 잃고 도시로 이주하고 있지만, 가축사육 외에는 소득활동을 위한 기술이 없어 빈민층으로 전락했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빈곤한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워요.

그래서 월드비전은 2021년부터 2년간 환경의 피해를 입은 빈곤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열 온실 소득증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태양열 온실을 이용해 주민들의 얼어붙은 재정 상황과 하루를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까요?

“왜 태양열 온실인가요?”

겨울이 되면 늘어나는 실업률, 강추위로 3개월 남짓한 기간만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황, 중국에서 수입한 농약 범벅 채소..그리고 그마저도 섭취할 수 없어 놓인 영양 불균형 상태는 몽골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몽골의 주민들이 빈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죠.

태양열 온실의 내부

태양열 온실의 내부 모습

월드비전은 문제 해결의 답을 찾기 위해 빈곤율이 높은 손기노카이르칸 지역과 투브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마을 주민 나란치멕

마을 주민 나란치멕

이야기

겨울에는 창문턱에서 작물을 키워요. 너무 추워서 보통의 온실을 이용해서는 채소를 키울 수 없죠. 겨울에도 작물을 키울 수 있다면 생계에 큰 보탬이 될거에요

이야기

우리 지역은 실업률이 심각하고 주민들의 생계는 불안정해요. 제게는 4명의 자녀들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4계절을 날 수 있는 수입원이 꼭 필요해요

마을 주민 뱜바자브

마을 주민 뱜바자브

마을 주민 뱜바자브

마을 주민 뱜바자브

이야기

우리 지역은 실업률이 심각하고 주민들의 생계는 불안정해요. 제게는 4명의 자녀들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4계절을 날 수 있는 수입원이 꼭 필요해요

월드비전 직원

월드비전 직원

이야기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온실에서 작물을 키울 수 있다면 주민들이 작물을 섭취해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또 시장에서 팔아 수입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마을 주민들을 위한 한겨울의 선물,
태양열 온실은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열 온실을 선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양열 온실은 불투명 필름으로 이루어져 남향에서 빛을 받는 부분과 단열 벽체 및 지붕으로 된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이 형태와 사용된 자재들은 토양과 벽에 열을 축적해 기존의 온실보다 더 효율적으로 열을 가둘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에 3개월 농사가 가능했으나 이제 7개월 (3월~11월) 동안 온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 전기 설비를 도입한다면 온실 가용 기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태양열 온실에서 자라는 작물

태양열 온실에서 자라는 작물들을 보는 마을주민과 월드비전 직원

주민들의 역량과 수요를 파악하여 손기노카이르칸 지역에는120m2 규모의 태양열 온실 1채, 그리고 투브 지역에는 상황에 따라 47 m2 혹은 60m2 규모의 태양열 온실 25채를 건축했습니다. 75 가구의 주민들이 태양열 온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운 기간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종류의 작물을 더 오랜 기간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본 태양열 온실의 모습

외부에서 본 태양열 온실의 모습

땅을 갈고 파종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땅을 갈고 파종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이야기

7월에 파종을 하고 길러 기른 수확물을 맛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어요. 농사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던 것도 좋았죠. 덕분에 저는 충분히 동기부여가 된 상태이고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이야기

– 마을 주민 뱜바수렌

주민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력

태양열 온실 건물 자체로는 마을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태양열 온실에서 일하는 주민들의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방정부의 농림부나 원예부 전문가들을 통한 농사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의 온실 재배 우수 사례를 견학했으며 야채 가공 방법 교육을 받아 다양한 소득 증대 방법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주민들은 농사 및 절임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가계 자금 조달 및 계획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작물을 판매해 생긴 수익을 마을 운영을 위해 쓰기 위해 저축 그룹을 조직했습니다. 앞으로 저축 그룹은 마을을 위한 재정을 축적하고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농사 교육을 받은 마을 주민들

농사 교육을 받은 마을 주민들

여섯 자녀 엄마와 장애인 엄마의 희망이 된 태양열 온실

지난 8월, 투브 마을의 중앙 광장에서 주지사 및 농림부와 협력하여 농작물 박람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농작물 수확을 시작한 주민들은 박람회에 참여하여 채소를 직접 가공하여 판매했으며 박람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사업의 과정, 태양열 온실 건축 방법과 자재 그리고 혜택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이야기

사업에 참여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4~6명의 자녀를 두거나 장애가 있거나 미혼모 상태여서 현재 빈곤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소득 창출을 하기 어려운 어머니들입니다. 이들은 각종 교육에 참여하고 농사를 지어 농작물을 판매하면서 큰 만족과 자신감,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 월드비전 직원 우양가

농작물 박람회에 참여한 주민들

농작물 박람회에 참여한 주민들

여섯 자녀를 둔 엔크나산씨와 가족들

여섯 자녀를 둔 엔크나산씨와 가족들

몽골의 혹한은 빈곤 가정을 계속 빈곤의 굴레에 묶어두려 하지만 이번 태양열 온실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혹한과 빈곤을 이길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이 사회에 진출해 자신의 일을 하며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마을 주민들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마을 주민들

글. 임팩트프로젝트1팀 김영현 대리
사진.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몽골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세요!

해외사업 후원하기

후원자 익명의 편지쓰기 캠페인 후기편지에 담았던 응원의 말과 따뜻한 마음들

후원자 익명의 편지쓰기 캠페인 후기
편지에 담았던 응원의 말과 따뜻한 마음들

코 끝이 시리도록 차가운 날씨와, 펑펑 내리던 흰 눈.
그리고 해가 바뀌면서 드는 싱숭생숭한 마음까지.
우리가 연말이면 으레 마주하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지난 연말은 여느 때와는 좀 달랐어요.
삶의 모양은 다르지만 후원하는 마음은 쏙 닮은 우리가 익명 편지를 통해 처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이야기를 나누었거든요.

bullet

“월드비전 후원자라서
무릎을 ‘탁’ 치고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들을
그 마음 속 이야기를 여기서 조금 꺼내볼게요”

월드비전 후원자 편지쓰기 캠페인
후원자 익명의 편지쓰기 캠페인이란?

후원자들이 함께 익명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더 진솔한 위로와 격려, 응원을 나누는 캠페인입니다.

이런 주제로 편지를 썼어요.
  • 1

후원자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 2

후원자님의 어릴 적 꿈은 무엇인가요?

  • 3

후원자님을 행복하게 하는 건 무엇인가요?

  • 4

후원자님은 어떤 위로와 격려의 말을 듣고 싶으신가요?

종이비행기

익명의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월드비전 매니저 룰루입니다.

새해 인사를 나눈 게 엊그제 같은데, 1월도 벌써 허리께에 와있네요.
[월드비전 후원자 익명의 편지쓰기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님과 12월을 함께 보낼 수 있어 참 행복했어요.
한 달은 짧지만, 솔직한 편지를 나누며 후원자님과 한 뼘 더 가까워진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1,500명이 넘는 후원자님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여느 때보다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한
근사한 연말이 되었지요.

편지쓰기

편지 쓰기? OK… 그런데 익명으로?

캠페인이 시작되고 ‘나를 소개하기’라는 주제로 첫 주차 편지를 띄울 때,
많은 분들이 [내 편지를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 어색하다]고 적으셨어요.
맞아요.
편지는 ‘OO에게’로 써야 제 맛인데, 뭐라고 불러야 할지.. 이것부터 쉽게 떠오르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익명의 후원자님’,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까지..!
우리가 편지 속에서 서로를 부르는 호칭은 아주 다양하고, 그만큼 매우 다정했답니다.

편지에 담았어요

편지에 담았어요, 우리의 마음

때로는 말보다 글이 더 좋은 도구가 될 때가 있지요.
특히나 감정이나 마음을 전할 때는,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는 편지만큼 좋은 도구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편지를 4주간 주고받았다면, 우리는 어느새 진짜 응원과 위로가 되었을 거예요.

“당신을 모르고, 나 또한 누군지 모르지만 그런 나조차 당신을 응원합니다! :)
사랑합니다.”
“지구 반대 편에 있는데 제가 다른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추운 겨울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우리는 멋진 사람이에요!”
“언젠가 숲에서 당신을 만나면 제가 먼저 미소지며 인사를 하겠습니다. 저는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어쩌면 이미 만났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참가자 편지 中에서

월드비전

저는 후원자님이 정말로 자랑스러워요.

여러분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멋진 일을 해내고 계시잖아요.
그런 여러분께 캠페인 기간 동안 작성된 편지 중 3개를 선정하여 전해드려요.
편지를 읽으시고, 나와 마음이 닮은 따뜻한 익명의 누군가를 한번 떠올려주세요.

저는 언제나처럼 여기서 후원자님을 힘껏 응원하고 있을게요.
서로를 향한 격려처럼, 우리 2023년에도 더 멋지게 함께해요.

사랑을 담아,
월드비전 매니저 룰루 드림

목록아래 편지는 줄바꿈을 제외하고, 후원자님께서 작성하신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목록익명으로 작성된 편지이기 때문에 보내는 사람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목록편지에 담긴 개인정보는 ★로 처리되었습니다.

보낸 편지 001

익명의 후원자1익명의 후원자1

안녕하세요. 비가 오고 나니 급격히 온도가 뚝.. 떨어져요. 진짜 겨울이 오려나봐요. 날은 추워지지만.. 이곳의 통해.. 많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며 올 겨울을 마음이 아주 뜨거워졌으면 좋겠어요. 손난로 대신 마음 난로 장착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저는 2013년부터 말라위에 사는 예쁜 한 소녀를 후원해요. 그 소녀를 만나게 된 날은 아주 두근두근 했던 아주 놀라운 날이었답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을 하고 우리에게도 이쁜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생기면 꼭 어디든 다른 한 아이를 후원해보자 이야기를 했었죠. 다니는 교회에 오션던 월드비젼팀을 통해 후원서를 작성했고 잠시 잊어버리고 지냈어요. 6월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4주동안 안정과 조심해야함을 강조해서 매일 매일 집콕하며 지내다가 병원에서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소중한 아기의 건강한 심장소리를 들으며 기뻐한 날 띠로링~ 문자가 왔어요. 정말 우연이지만 너무 절묘한 순간에 사진과 함께 후원아동이 연결되었다는 문자였죠. 쿵쾅쿵쾅 힘차게 우리에게 찾아온 아기와 함께 저의 심장도 두근두근하게 하는 예쁜 소녀도 저희에게 왔답니다. 하나님이 정말 절묘하게 동시에 건강한 두 아이를 보내주셔서 너무 행복했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건강하게 우리 아이도 말라위의 소녀도 잘 자라고 있답니다.

다른 후원자님들의 첫 후원의 순간이 궁금해집니다. ^^

보낸 편지 002

익명의 후원자2익명의 후원자2

익명의 수신자님께,
2022년 한 해 저를 행복하게 해 준 것은 “떡볶이”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올 한해를 무사히 버티게 해 준 나름의 소울푸드이지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제목의 책이 있을 만큼 이 맵단의 조화는 분명 한국인에게 효력이 큰 것 같습니다.

2022년은 역대 가장 많이 마음 속으로 사표를 썼다 지운 해입니다. 다행스러운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사표는 마음 속 밖으로 꺼내지 않고, 회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열 두달을 꽉 채워냈습니다.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수많은 날의 끝에 떡볶이를 붙잡는 날이 많았습니다. 달고 매운 자극을 진통제 삼아 먹고는 멍하니 유튜브를 보다 자고 일어나 또 롤러코스터에 몸을 싣고.

버틴 것이 잘한 일이라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그 감정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12월을 살고 있는 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올 한해 큰 힘이 되어준 떡볶이의 노고를 치하해 마지 않는 바입니다!

P.S. 저는 쌀떡파로 부산 떡볶이를 사랑합니다. 익명의 수신자님의 떡볶이 취향이 궁금하네요.

보낸 편지 003

익명의 후원자3익명의 후원자3

벌써 마지막 주가 되었네요.
헬요일이라는 월요일이 이렇게 기다려진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어떤 분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지, 그리고 어떤 분이 제게 이야기를 나눠주실지 기다리는 것도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넘어지고 싶은 순간이 참 많았는데, 그래도 잘 버텨내서 지금 이렇게 다른 후원자님께 편지를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잘 버텼다고 칭찬하고 싶어요. 그리고 너를 미워하는 그 사람보다,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돌아보면 행복했고, 소소하게 웃음짓던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와 함께 올해를 보내준 친구들과 저를 웃게 한 모든 것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내년에도 잘 버텨서, 더 행복하고 다양한 세계를 만나고 싶어요.

언젠가는 모든 것이 다 저의 단단한 길이 되어 있겠지요. 익명의 후원자님도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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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동들이 꿈 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 2022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정책 포럼

여러분, 꿈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진행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시죠?! 사실 꿈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주제랍니다. 꿈은 모든 아동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이고,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이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큰 동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월드비전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해왔고 2017년부터는 아동들이 꿈 꿀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꿈에 대해 연구하고 지원한 기관은 월드비전이 유일하다는거 아시나요?

이번 포럼은 10여년간 고민했던 월드비전의 꿈 지원사업의 경험과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던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모든 아동들이 꿈 꿀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언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강가람 아동

포럼 현장에 전시된 꿈지원 사업 참여 아동들의 작품

또한 특별히 이번 포럼은 아동들의 참여로 많이 이루어졌는데요, 학창시절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지금은 의사의 꿈을 향해 걷고 있는 강가람 아동이 사회로 참여해주었고, 전국 꿈지원사업 참여 아동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포럼에 함께 해주었답니다.

발표 1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연구 보고

양적 연구 발표 – 정익중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질적 연구 발표 – 김지혜 교수(남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포럼의 첫 번째 순서는 정익중 교수님과 김지혜 교수님의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연구 결과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5, 6월 전국의 11~24세 아동·청소년 및 청년 2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조사는 2017년, 2019년에 이에 3번째 조사입니다. 올해 진행된 조사 결과를 간단히 살펴볼까요?

1. 꿈 유무에 따른 발달

구체적이고 분명한 꿈이 있다
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막연하다
꿈이 없다

희망, 행복지수, 히복탄력성, 아자존중감, 건강상태, 자살생각, 문제행동
성취동기, 학교생활적응, 부모와의 관계, 자기관리, 성공경험, 자기표현

꿈이 명확할수록 아동발달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꿈이 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른 꿈 유무

구체적이고 분명한 꿈이 있다
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막연하다
꿈이 없다

빈곤 41%, 49%, 10% / 비빈곤 58%, 36%, 6%
빈곤 61%, 30%, 9% / 비빈곤 75%, 21%, 4%
빈곤 40%, 46%, 14% / 비빈곤 58%, 37%, 5%

2017년부터 진행된 세차례의 조사 모두 비빈곤한 아이들이 빈곤한 아이들보다 꿈이 있는 비율은 높고, 꿈이 없는 비율을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빈곤할수록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 꿈을 꾸는데 있어서의 정보, 경험 부족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3. 주관적 경제수준 및 꿈 유무에 따른 발달

빈곤-구체적이고 분명한 꿈이 있다
비빈곤-꿈이 없다

2017 / 행복지수 2.97, 2.9 / 문제행동 1.45, 1.39 / 자아존중감 2.84, 2.62 / 회복탄력성 2.96, 2.79 / 학교생활적응 3.04, 2.89 / 진로성숙도 3.15, 2.68 / 진로준비행동 2.55, 2.08
2019 / 행복지수 3.03, 2.95 / 문제행동 1.49, 1.5 / 자아존중감 2.82, 2.72 / 회복탄력성 2.93, 2.79 / 학교생활적응 2.99, 2.93 / 진로성숙도 3.1, 2.72 / 진로준비행동 2.42, 2.02
2022 / 행복지수 3.11, 2.88 / 문제행동 1.38, 1.47 / 자아존중감 3.1, 2.8 / 회복탄력성 2.97, 2.74 / 학교생활적응 3.19, 2.89 / 진로성숙도 3.05, 2.67 / 진로준비행동 2.76, 2.25

하지만 놀라운 것은!! 빈곤 아동일지라도 구체적이고 분명한 꿈이 있다면 꿈이 없는 비빈곤 아동보다 긍정적으로 발달한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의 발달에 있어 꿈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3차례의 연구를 통해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 2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위한 월드비전 꿈 지원 경험 공유 및 제언

월드비전 아동미래연구소 조윤호 연구원

두 번째 발표는 월드비전 아동미래연구소 조윤호 연구원님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위한 월드비전 꿈 지원 경험 공유 및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 해주셨습니다.

월드비전의 꿈꾸는 아이들 사업 진행 배경과 월드비전만의 꿈지원사업 차별성에 대해 발표하였고, 꿈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아동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여년 간의 사업 경험을 통해 몇가지 제안하였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꿈과 자립을 위한 지지체계

아동이 꿈을 꾸는 데 보호자를 포함한 지지체계의 역할이 중요

  • 비빈곤-빈곤 아동 차별 없이 모든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 확대 필요
  • 학교 내에도 담임교사 외에도 아동에게 꿈을 계속 물어 봐주고 지원하는 지지체계 확대 필요
  • 사회복지기관들도 아동에 대한 개입 시 꿈과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입 필요
  • 특히 보호자 지지체계가 약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 대해 멘토나 또래 등 긍정적인 지지체계를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
  •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자립에 있어 공백기에 해당하는 청년시기에 주거, 현금 지원 외 심리정서적, 정보적 지지체계가 동반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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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가정-학교-공공-민간기관 간 연대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지지체계망 구축 필요

뉴노멀 시대에 맞춘 변화

  • 아동과 보호자, 그리고 대면과 비대면,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더 많은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
  • 아동들에게 정서적 교감이 중요한 집단 활동은 대면으로 진행하되, 개별적인 서비스들은 비대면을 활용하여 접근성과 품질을 높이고, 더불어 비대면 상황에서 아동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 필요
  • 보호자들 또한 무리적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질 좋은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되, 비슷한 꿈을 가진 아동들의 보호자들이 소수 대면의 모임들로 정서적 지원 및 정보의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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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컨텐츠의 특성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최적화

위 내용을 기반으로 월드비전은 4가지 정책 제안을 준비했고 추후 국회와 함께 정책 반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안한 정책이 반영되었다는 기쁜 소식은 내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발표 3
사례 발표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이OO 아동

세 번째 발표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이OO 아동의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는데요, 월드비전을 만나서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을 함께 나누어 주었답니다. 참고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OO 아동은 꿈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디자인 회사에 조기 취업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패널 토론

패널 토론 현장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김OO 아동

마지막 시간은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꿈 지원사업 참여 아동으로 이루어진 패널들의 토론 시간이었습니다. 4개 기관(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의 역할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제안해 주셨고 꿈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김OO아동 또한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아동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였습니다.

꿈을 주제로 한 첫 정책포럼! 이 포럼이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어 더 많은 아동들이 꿈을 꾸며 살아 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 꿈지원사업(꿈꾸는 아이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과 경제적 도움을 통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월드비전 국내 대표 사업입니다.

2022 한국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정책 포럼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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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걸린 엄마를 위해, 희망을 그리는 지형이
– 한겨레 신문과 함께하는 나눔꽃 캠페인

2평 남짓한 지형이의 방에 들어서니 직접 그린 그림들이 방 안 가득 붙어 있습니다.
만화부터 일러스트, 유화 등 지형이의 넓은 미술 세계가 엿보입니다.

둘러보면 ‘PIUDA'(피우다)라는 글씨가 그림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PIUDA는 지형이의 ‘서명’입니다.

제 자아같은 거에요.
꽃을 피우듯이 사람도, 꿈도 피우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웹툰작가를 꿈꾸는 지형이는 오늘도 미술학원이 아닌 작은 방 한 켠에서 희망이라는 그림을 그려냅니다.

‘웹툰작가’ 꿈을 키워가고 있는 지형이와 엄마 – Photo by 한겨레 강창광 기자

지형이는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남달랐습니다. 초등학생 때 지점토가 있으면 네댓 시간씩 앉아 그리스 석고상 같은 인체 모형을 만들고, 인체 도감을 보고 슥슥 석고상을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또, 유화를 독학으로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홀로 그림을 그리다 중학교 3학년이 되던 지난해, 월드비전의 도움으로 미술학원에 처음 다니게 되었습니다.

혼자 그림을 그릴 때와는 달리
학원에 다닐 땐 어떻게 그릴지
또 무엇을 그릴지 막힐 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어요
– 지형 –

학원에서는 지형이가 갖고 있지 않은 ‘태블릿’을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지형의 습작 그림과 고양이 – Photo by 한겨레 강창광 기자

갑자기 찾아온 엄마의 난치병

엄마와 형, 지형이까지 세 식구 살림은 넉넉하지는 않아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10여 년 전 집을 떠난 아버지는 양육비를 보내오기는 커녕 연락도 잘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식당, 건물 청소, 요양보호사까지 닥치는 대로 일 하며 형제를 열심히 키웠습니다.

그러던 3년 전 어느 날, 지형이의 엄마에게 난치병이 찾아왔습니다. 엄마는 갑자기 젓가락을 쥐기 힘들 정도로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엔 그저 피곤해서 그런 일이라고 넘어갔지만, 채용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서야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의사는 직접 엄마에게 전화해 “큰 병원에 꼭 가보시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까닭도 모른 채 인근 종합병원을 찾은 엄마. 의사 선생님은 혈소판이 이렇게 적은 사람은 처음봤다며 엄마의 상태를 보고 매우 걱정하셨습니다.

그렇게 병원에서 피, 골수 등 다양한 검사를 했지만, 정확한 병명은 알 수 없었습니다. 단지 ‘혈소판 감소증’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혈소판 감소증이 있으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보다 피로를 쉽게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2∼3달에 한 번씩 병원에서 수혈을 받고 있습니다.

골수이식을 하면 많이 나아질 거라고 했는데,
수술비만 수천만원인데다,
돈이 있더라도 (골수) 공여자가 많지 않아
포기하려 해요.
– 지형이 엄마 –

지형의 습작 그림들 – Photo by 한겨레 강창광 기자

엄마의 악화된 건강으로 지형이네 가세는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엄마의 난치성희귀질환으로 받는 정부보조금 80만원을 포함해 100만원 가량이 지형이네 세 식구의 총 수입 입니다. 엄마의 치료비와 월 25만원의 공공임대주택 월세, 지형이의 교육비, 생활비까지 역부족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탓에 지형이는 미술을 배우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외부 지원이 없으면, 학원에 다니기도 어렵고 태블릿과 같은 미술 장비나 재료를 구입하는 건 ‘사치’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술학원 원장 선생님은 지난해 지형이의 재능을 위해 더 큰 학원으로 다닐 것을 권유했으나, 엄마는 당장 학원비부터 걱정입니다.

지형이의 그림 연습 노트 – Photo by 한겨레 강창광 기자

엄마에게는 늘 씩씩한 지형이

지형이는 투정 대신 씩씩한 모습입니다. 학원에 다니는 것도, 갖고 싶은 태블릿 PC도 모두 다 “괜찮다”고만 합니다.

지형이는 고생하는 엄마를 보며 일찍 철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지형이는 엄마에게 “내가 너무 민폐인 것 같아. 엄마가 나 때문에 고생해서 너무 미안해”라고 말하는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런 지형이는 요즘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으려 합니다. 안 좋은 생각에 매몰돼 있기보다는 앞으로 엄마 건강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해야겠다며 의젓하게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작가 되면 자신과 같은 어려운 후배들 ‘피워내’고 싶어”

그림은 지형이가 마음을 다해 온전히 집중하는 대상이자 탈출구입니다.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전에는
마음의 공허함이 있어도 에너지를 쏟을 곳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이걸 너무 하고 싶다'는 게 생겨서, 어떤 그림을 그릴지,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면서 하루종일 에너지를 쏟고 있어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지형이 – Photo by 한겨레 강창광 기자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을 상상력 안에서 그림으로 마음껏 해볼 수 있는게 그림의 재미라는 지형이. 그런 지형이가 최근 쓰고 있는 웹툰의 시나리오는 ‘상처받은 남자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웹툰의 주인공처럼 시련을 이겨낼 지형이의 꿈은 또다른 자아 ‘피우다’라는 이름으로 미술 작가가 되어 미술 스튜디오를 여는 것입니다.

“스튜디오에서 ‘피우다’라는 이름처럼 저처럼 환경이 어려운 후배들, 작가들을 피워내고 싶다”고 말하는 지형이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일시 후원금은 지형이가 꿈을 잃지 않도록 미술학원비, 입시비용, 미술용품 구입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 이번 모금은 한겨레신문과 함께하는 나눔꽃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